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부부에게 서운한데 제가 예민한건지요

쓸기 조회수 : 6,119
작성일 : 2024-12-21 21:59:19

동생이 지난주 신혼집 이사했어요

받고싶은 결혼선물 물어보니 가전중 하나를 찝어서 얘기하길래 제가 사줬고 이사날 들어갔어요

사실 잘받았나 물어보기엔 생색내는거같고

동생이 똑부러진 성격이라 문제있었으면 처리하거나 제게 얘기했을텐데 잘받았다 고맙단 말한마디가 없네요

구매확정 요청 메세지가 왔는데 못받은건 아니겠지만

작동은 잘되는지 교환은 필요없는지ㅋ..

 

이사한다고 둘이 몇일을 연차쓰고 주말까지 잘받았다, 고맙다는 연락한통 할 시간없을 정도로 시간이 없는지..

서운한데 시누이 소리 들을까봐 참네요

 

남편도 잘받았는지 궁금해하는데 민망해서 잘받았고, 고맙다더라 둘러댔어요

주소 물어보고 일정 잡는 날 고맙다고 하긴했지만

물건 받았으면 받았다 잘쓰겠다 보통 얘기하지않나요?

저는 결혼하면서 아주버님이나 동생이 사준 선물 받고,

사진도 보내면서 잘쓰겠다 감사인사는 드렸거든요

 

IP : 49.1.xxx.2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1 10:01 PM (175.223.xxx.88)

    가전 뭐요?

  • 2. 진짜넘하네
    '24.12.21 10:02 PM (121.188.xxx.245)

    기본 예의도 없는사람들 보면 정성들이 내자신이 안쓰럽더리구요. 작은 머리핀을 받아도 머리에 꽂아서 이쁘다고 고맙다고 문자하는데

  • 3. ...
    '24.12.21 10:02 PM (211.36.xxx.69)

    남자 형제들이 그런 싸가지들이 많죠. 아내한테 대신 하길 바라는건 시짜 마인드고요.

  • 4. happyyogi
    '24.12.21 10:04 PM (125.181.xxx.16)

    못됐네요, 님이 이상한 거 아니고 남동생이 별로. 뭐 당연한 거 받았나봐요. 앞으로 넘 잘해주지 마세요. 저라면 받은 날 바로 문자라도 하고 전화도 했을 거 같네요.

  • 5. 남동생이
    '24.12.21 10:04 PM (119.192.xxx.50)

    누나 잘받았고 고마워 얘기하든지
    바쁘면 와이프라도 얘기해야지
    부부가 똑같네요

    저같으면 잘들어갔니? 하고 전화해볼것같아요

  • 6. 저는
    '24.12.21 10:09 PM (106.102.xxx.1)

    언니 동생들 결혼할때 가전 하나씩 다 사줬는데
    당연하다 생각하는지 엎드려 절받기해도 인사 안하더라구요.
    생색낸다 싫어하기만 하고...이제는 신경 안쓰려구요.

  • 7. ,,,
    '24.12.21 10:15 PM (73.148.xxx.169)

    동생한테 물어보세요. 왜 올케한테 물어야 하는지 이해가 잘

  • 8. ㅡㅡㅡㅡ
    '24.12.21 10:18 PM (61.98.xxx.233)

    사람들 맘이 내맘 같지가 않더라구요.
    저라면 주문할때 고맙다 했으면 된거다 하고 말래요.
    서운하다고 줬던거 뺏을 수도 없고.
    요즘 가전 비싼데.
    쟤들은 저만큼이구나.
    알고 앞으로는 더 안 해주게 되겠죠.

  • 9. ㅎㅎ
    '24.12.21 10:19 PM (106.101.xxx.163)

    올케한테 물어볼 생각 없었어요
    연락처도 모르고요

    동생한테 물어보자니 올케 귀에 들어가서 서로 민망해질까
    시누이 소리 들을까 싶은거에용

  • 10. ㅇㅇ
    '24.12.21 10:27 PM (175.206.xxx.101)

    동생한테 잘 도착했냐?교환 필요 없는거냐? 물어보세요.그건 받은사람의 기본인데 기본을 안지키면 할수없이 물어봐야죠
    구매확정 해야한다고 물어보시길 그정도가 무슨 시누 노릇인가요 인간관계 기본이지

  • 11. 기본이
    '24.12.21 10:30 PM (223.39.xxx.67)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런 선물을 받고도 고맙다는 소리 안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줬으면 바라지 말라는 사람들은 쿨한건지
    원글님 서운함 이해해요.
    다음부턴 아무것도 해주지마세요.

  • 12. ..
    '24.12.21 10:32 PM (39.118.xxx.199)

    동생이 세상 사는 법을 모르네요.
    리액션이 좋아야 해 주는 사람도 기분 좋고 예뻐서라도 다음에 또 챙김 받을텐데..올캐도 센스는 꽝.

  • 13. ..
    '24.12.21 10:34 PM (211.36.xxx.62) - 삭제된댓글

    동생이 해야 하는거죠. 우리도 친정 식구한테 뭐 받으면 내가 감사 인사하지 남편이 하나요. 그러니까 동생한테는 바라도 되는거고 그래서 한소리 해도 되고 올케한테는 바라거나 뭐라 할거 아니고요.

  • 14. ...
    '24.12.21 10:35 PM (211.36.xxx.22)

    동생이 해야 하는거죠. 우리도 친정 식구한테 뭐 받으면 내가 감사 인사하지 남편이 대신 나서서 하나요. 그러니까 동생한테는 바라도 되는거고 그래서 한소리 해도 되고 올케한테는 바라거나 뭐라 할거 아니고요.

  • 15. .xcv
    '24.12.21 10:35 PM (125.132.xxx.58)

    좀 정리되고 다음주쯤 인사 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 16. 00
    '24.12.21 10:43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가전이던 뭐든 선물은 받으면 고맙다고 바로 인사하는거 아닌가요…
    기본매너가 없는거 같아요..
    잘 받았나 물어보세요.

  • 17. ....
    '24.12.21 10:44 PM (59.15.xxx.230)

    물어보세요. 구매결정전에 하자있냐고요. 그리고 가르쳐주세오

  • 18. ..
    '24.12.21 10:48 PM (175.120.xxx.74)

    가르쳐 줘야해요
    전 친구가 이래서 나중엔 꼭 찝어줘요 어땠니? 자기가 달래서 줬으면 받았을때 어떻다 말을 해야할거 아니예요..이제 두개줄거 하나로 아니면 안주는걸로 그리 가는거죠

  • 19. ...
    '24.12.21 10:59 P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혼수를 해 준 거예요?
    그럼 올케가 당연히 감사인사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 20. ...
    '24.12.21 11:11 PM (112.187.xxx.226)

    (냉장고) 잘 도착했지?
    작동 잘되냐?
    구매 확정하려는데
    잘 살펴보고 교환 안해도 되는지 알려줘라.
    이렇게 보내세요.

  • 21. 이미
    '24.12.21 11:2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면서요.
    인사를 안한것도 아니고 뭐 몇 번이나 해야 하나요?
    왜 연락이 없나 생각하지마시고 궁금하신거면 먼저 연락해서 설치 잘 된거냐, 이상없냐, 구매확정한다... 잘 써라... 먼저 말씀하세요.

  • 22. 일단
    '24.12.21 11:57 PM (61.4.xxx.121)

    도착했니.. 물어보시고 그후 반응이 어떤가 보셨으면 해요
    그러면 의외로 맘이 좀 누그러질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더 화가날수도 있기는 하지만.. 정말 아니다 싶으면 그때는 한마디 하시구요

  • 23. ...
    '24.12.22 12:19 AM (118.235.xxx.114)

    남동생 ㅅㄲ들은 원래 받아먹는거 밖에 몰라요. 아들이라고 부둥부둥 자라가지고..
    우선 잘받았냐고 하고 엄마 통해서 어떻게 받고 연락도 안하냐고 못배웠다는 소리 듣는거다 알릴래요..
    휴 남일이 아니네요.

  • 24. 네??
    '24.12.22 12:55 AM (58.237.xxx.5)

    잘받았냐 물어보는게 왜 생색내는거예요…?
    배송완료됐다는데 도착했냐? 구매확정해야되는데~~ 이상없지?
    물어보면 고맙다 답장오겠죠
    근데 답장으로 ㅇㅇ 오면 ㅡㅡ 이노무시키
    앞으로 국물도 없다 생각하심이..

  • 25. ㅎㅎ
    '24.12.22 1:43 AM (23.227.xxx.105)

    구매 확정 해야 해서 물어본다. 잘 받았냐
    심플하게 물어보세요
    받았다 그러면
    앞으로 그럴 일이 없겠지만
    혹시 이런 경우가 있으면 미리 답을 줘라

  • 26. 너무
    '24.12.22 9:08 AM (182.221.xxx.29)

    서운한데 바빠서 그럴수도 있어요
    카톡으로 꼭 물어보시면 고맙다고
    할거에요
    남동생이라 그런거 잘못하는듯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758 저축 많이 하시는 분 12 알뜰 2024/12/22 4,682
1665757 안본 눈 삽니다 - 용산 꽃 쓰레기줄 봄 11 에휴 2024/12/22 4,462
1665756 요즘 날씨 야채 어떻게 씻나요ㅠ(상추) 9 한겨울 2024/12/22 1,999
1665755 크리스마스나 연말엔 케이크 다 사시나요 17 ..... 2024/12/22 3,758
1665754 이 와중에)믹스커피는 뭐 드세요? 15 aa 2024/12/22 3,181
1665753 트랙터가 너무 깨끗하다고 8 2024/12/22 5,630
1665752 82분들 모음으로 일단 오늘 보낸것들입니다 14 유지니맘 2024/12/22 3,045
1665751 부부가 치고박고 싸워도 이혼 안하는게 낫나요?? 17 .. 2024/12/22 4,305
1665750 계엄령 날 이대표를 국회로 바래다 줬다는 김혜경여사 24 ... 2024/12/22 5,057
1665749 이재명 악마네 조폭이네 해서 진짜 싫어했어요. 42 2024/12/22 4,269
1665748 퍼스트레이디에 김xx 거짓말 8 ㄱㄴ 2024/12/22 3,050
1665747 남자가 쫒아다녀서 결혼하는게 8 ,,, 2024/12/22 3,534
1665746 밥 하루 한끼만 먹는거였음 좋았을것 같아요 편하고 ㅋㅋ 9 ㅇㅇ 2024/12/22 2,405
1665745 (끌어내) 계엄선포 이후 밥하는 것도 싫고 소화도 안되네요 11 급속노화 소.. 2024/12/22 1,410
1665744 심상정은 뭐하나요? 26 ... 2024/12/22 8,114
1665743 코타키나발루 반입금지음식 2024/12/22 1,170
1665742 트레블 월렛 카드 처음 만드는데요 4 여햇 2024/12/22 1,529
1665741 윤석열 탄핵집회 글 어그로임 4 ㅇㅇ 2024/12/22 677
1665740 윤석열의 내란-계엄을 막은 사람들 - 뉴스타파 3 모두힘을모아.. 2024/12/22 817
1665739 살면서 남편이랑 바닥까지싸웠는데 12 합격합니다... 2024/12/22 5,796
1665738 윤석열이는 얼마나 죽이려 했을까요? 10 궁금 2024/12/22 1,979
1665737 후쿠시마 14년 지났지만…동일본산 야생 버섯 28% 세슘 기준초.. 4 ㅇㅇ 2024/12/22 2,061
1665736 또 새로운 무당 등장! /펌 13 골이야 2024/12/22 6,412
1665735 중국에 휘둘리며 민노총이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28 2024/12/22 1,732
1665734 지랄방광 용산 이무기. 신부님 명강론, 그 어떤 시국선언 이상 16 신부님, 우.. 2024/12/22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