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똥손인데 보는 눈은 높아요

ㅇㅇ 조회수 : 4,025
작성일 : 2024-12-21 20:07:58

제가 똥손, 기계치인데요

보는 눈은 까다로워서 특히 디자인이나 이런 거 볼때 왠만한 건 마음에 안 들어하거든요

 

그래서 회사 트리 고를 때도 두시간 싸이트 고르고 레퍼런스 다 체크해서 사고 회사 자료 만들 때도 슬라이드 잘 만든다는 소리 듣습니다. 색감이런거 보는 눈이 있는 거 같아요

 

이런거 잘 살릴 방법이나 진로 있을까요?

시각디자인 사이버대학교라도 다녀오면 어떨까하는데 돈만 버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제가 머리가 좋지도, 숫자계산이나 분석을 잘하는 것도 손기술이 좋지도 않은데 뮌가 보는 눈의 수준이 높다면 뭘 직업으로 해야할지 찾고 싶어요 제2의 진로로 하고 싶어서요;;

IP : 211.234.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1 8:10 PM (118.235.xxx.74)

    명품 세일즈

  • 2.
    '24.12.21 8:12 PM (223.38.xxx.28)

    옷 판매직이요.

  • 3. ㅇㅇ
    '24.12.21 8:15 PM (175.121.xxx.86)

    좀 냉정하게 말씀 드리면 어떻게 검증 된건가요?
    제가 식당을 여러차례 오픈 해본 결과 오픈때
    친구들이 찾아 와서 하는 말은 십중 팔구 내가 만들 줄은 몰라도 맛 볼줄은 안다고
    짜다 싱겁다 오만 훈수를 뜹니다
    장사가 잘되던가 안된 다음엔 내 그럴 줄 알았다고 퉁을 쳐요

  • 4. .....
    '24.12.21 8:19 PM (175.117.xxx.126)

    디자인 보는 눈이..
    CEO 급에서 있으면 시너지가 엄청난데
    근로자 급에서 있으면 그냥 프레젠테이션 깔끔하게 하고 비품 등 센스있게 고르는 수준에 머무르기 때문에 ㅠ
    디자인 보는 눈으로 창업을 하시면 빛을 볼 수도 있지만
    창업을 하신다는 게 다 그렇듯이
    망하면 크게 망하니까요 ㅠㅠ

  • 5.
    '24.12.21 8:21 PM (223.39.xxx.58)

    슬라이드 잘 만든다
    (너가 대신해 맡아주니 우리가 신경 안써 좋아. 그러니 앞으로도 이런 잔잔바리는 너가 맡아줘)
    라는 회사어를 모르는건 아니고요?

    사람들 다 보는 눈 까다로워요.
    본인 취향에 맞아야니요.

  • 6. 원글
    '24.12.21 8:23 PM (211.234.xxx.92)

    선물도 엄청 까다롭게 골라서 제 스스로도 힘든데 반응이 좋아요 센스가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이런거 살리고 싶은데 명품 세일즈 45살 넘어 할 수 있나요? ㅎㅎ

  • 7.
    '24.12.21 8:25 PM (114.206.xxx.112)

    저는 아닌데 생각보다 센스좋고 미감좋은 사람 넘 많아요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여자들 30프로는 그정도 센스는 있는듯요

  • 8. 원글
    '24.12.21 8:27 PM (211.234.xxx.92)

    그렇군요 잘하는 걸 좀 살려서 직업으로 연계시키고 싶은데 이게 특별난 게 아니군요ㅠ

  • 9. ㅇㅇ
    '24.12.21 8:32 PM (117.111.xxx.28)

    주변에서 옷 잘입는다 센스있다 소리 좀 듣는거랑
    프로의 세계는 하늘과 땅차이예요.
    그런 소리 듣는 사람들이 다 모인 곳이니까..

  • 10.
    '24.12.21 8:38 PM (125.142.xxx.31)

    블로거,인스타하며 인플루언서 하심 되겠네요

  • 11. ...
    '24.12.21 8:53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직업으로 발전시킬 정도의 특기는 아닌거 같고 유튜브 인스타 하세요. 센스 있으면 어떻게든 드러나고 사람들 반응이 좋겠죠. 사람들 반응은 수익으로 연결되고요.

  • 12. ㅇㅇ
    '24.12.21 8:54 PM (211.215.xxx.44) - 삭제된댓글

    그냥 지금 회사 잘다니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13. ㅇㅇ
    '24.12.21 8:55 PM (211.215.xxx.44)

    그냥 지금 회사 잘다니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기계치면 디자인 분야 어려워요

  • 14. ,,,,,
    '24.12.21 9:25 PM (110.13.xxx.200)

    보는 눈 갖고 있는 것과 뭔가 창작품을 만드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에요.
    보는눈 좋은 걸로 디자인하시려 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 15. 원글
    '24.12.21 9:43 PM (211.234.xxx.92)

    네..지금 회사다니면서 작업물은 잘 만들고 있는데 퇴직하면 이걸 살려 뭔가 하고 싶어서요

  • 16. 그냥
    '24.12.22 4:51 AM (1.238.xxx.158)

    진짜 감각있는 사람들은 고심해서 선택하지 않아요.
    그냥 순간에 선택하더라구요.
    옆에서 보면 노력없이 편하게 사는구나 싶을 정도루요.
    타고난게 실력이긴 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568 20대아들 피멍이 잘들면 어떤걸 의심해야 하나요? (혈소판은 정.. 8 압을 주면 .. 2025/03/22 2,655
1694567 폭싹 문소리요 44 폭싹 2025/03/22 7,036
1694566 경복궁 집회에 왔어요 16 파면 파면 2025/03/22 2,114
1694565 상악동거상술 어떨때하는건가요 10 2025/03/22 1,179
1694564 이어폰 잘아시는 분께 여쭙니다 6 난감 2025/03/22 664
1694563 알뜰폰 이동시 1일에 이동해야 하나요? 3 ........ 2025/03/22 808
1694562 이 나라 주인은 검찰 판사 김명신이 아니라 국민이다.. 4 2025/03/22 757
1694561 집회 가는데 지하철에 에어컨 나와요 1 쌀국수n라임.. 2025/03/22 1,356
1694560 애들 옷살때 왜들 이럴까요? 10 2025/03/22 3,648
1694559 맛있는 제육볶음 레시피 공유해요 37 .... 2025/03/22 4,535
1694558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10 .... 2025/03/22 1,196
1694557 시청투쟁이라도 하고 있어요. 3 .. 2025/03/22 696
1694556 탄핵) 현재 광화문 집회 상황 알려드려요 11 82촛불 2025/03/22 3,891
1694555 에어컨 수리기사 많이 힘든가요 6 에어컨 2025/03/22 2,312
1694554 쑥인절미를 주문했는데 맵쌀 떡이 왔어요 ㅠㅠ 13 인절미 2025/03/22 4,071
1694553 성심당빵, 동물성크림인가요? 11 중요 2025/03/22 3,457
1694552 사무실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있는경우 나도글쓴다 2025/03/22 653
1694551 천재견도 봄이 온 걸 아나보네요 2 봄봄 2025/03/22 1,704
1694550 저 방금 너무 귀여운거 봤어요ㅎ 11 ... 2025/03/22 3,975
1694549 다시 인생 살 수 있다면 삼십대에는 결혼할래요 4 /8; 2025/03/22 3,865
1694548 가슴이 아픈 이유를 모르겠어요 14 ᆢᆢ 2025/03/22 3,922
1694547 코코넛오일이 모래처럼 까슬거려요 코코넛오일 2025/03/22 616
1694546 오늘 탄핵촉구 집회 일정과 화장실 정리 2 ㅅㅅ 2025/03/22 1,041
1694545 이번 감기는 장염 특성도 있나요 감기 2025/03/22 598
1694544 [더쿠]재판장의 마무리 멘트 중 "잠깐만요"말.. 10 ㅇㅇ 2025/03/22 4,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