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교되고 열등감드는데 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인생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24-12-21 19:41:40

그래도 꽤친해서 자주보는편인데

함께 만나면 모두가 이사람을 더좋아해요..

저랑 더 오래되고 가까웠던사람들도

결국이사람과 더가까워지는걸 너무여러번 경험하니 유쾌한경험은아닌거같아요

일적으로관계된곳에서도

심지어 친구나동료도.

그리고  이쪽분야 선생님까지..

자주함께하는데 늘 이렇다보니

마음이 좀 슬프더라구요

활달하고 말도잘하고 예쁘니 그럴수있는데

모든사람이 다 그러니 저도 괜찮은사람인데

열등감이생기고 맘한구석이 슬프고.. 나이도많은데

왠만한건 이제 유연하게 넘어가는데

가까운사람이고 매번이걸겪다보니 원래도 내향인인데 더 움츠러들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스스로가 무매력으로느껴져요

어떻게마음을다스리는게 좋을까요.

 

IP : 211.234.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21 7:51 PM (211.209.xxx.126)

    그거 극복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함께하는상황을 덜 만들어야해요

  • 2.
    '24.12.21 7:56 PM (121.167.xxx.120)

    상대도 인정하고 나 자신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 드리세요
    많이 괴로우면 안보는 방향으로 가야 할거에요
    논어에 내가 친구를 사귈때 나보다 나은? 사람을 사귀고 친구가 나에게 사귀자고 할때는 나보다 부족한 사람도 사귀라고 나와요

  • 3. 원글
    '24.12.21 8:03 PM (211.234.xxx.63)

    어디선가 심리학책에서 사람은 본능적으로
    본인보다 더잘난사람을
    사귀려고하지않는다고하더라구요..

  • 4. ...
    '24.12.21 8:14 PM (1.232.xxx.112)

    원글님의 포지션이 팽당한 느낌이신 것 같지만
    원글님도 좋아하니 그들이 가까이 지내는 거잖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그에 비해 내가 모자란 사람은 아닙니다.

  • 5. 에효
    '24.12.21 8:16 PM (220.65.xxx.143)

    저도 그런편인데
    어쩔수없다 체념합니다
    그래도 외로운것보담은 낫잖아요 ㅠ

  • 6. 원글
    '24.12.21 8:20 PM (211.234.xxx.63)

    네.. 항상 어디가면 예쁘다소리들었는데 언젠가부터
    같이다니면 저는 예쁘다소리를못듣는것도 적응이안되고
    이제껏 같이다니던 친구들과 다르니
    제가 이상황에 적응이안되는것같아요
    연예인들이 예쁘단소리듣다가 나이들면 그걸 잃게되니
    성형중독에 더빠지기쉬운것처럼
    저도 이걸 바꿀수있다면 머라도하겠는데 성향은
    타고난거니..쉽지않네요

  • 7. ...
    '24.12.21 8:52 PM (124.49.xxx.13)

    아직은 더 주목받고 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인데
    내가 받고싶은걸 그 사람이 다 가져가니 괴롭긴하죠
    바꿀수 없는건 그 사람이 더 관심받는 현실이고
    바꿀수 있는건 원글님의 마음이예요
    이대로 괴로우며 살아갈지 말지는 원글님의 선택에 달렸어요
    내가 밀리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더 주목받고싶은마음을 내려놓고 그 사람을 추앙하는
    다른사람 1이된다
    아니면 그사람과 함께하는일을 하지 않고 나로서 더 주목받는 사람들과 어울린다
    둘중 하나예요

  • 8. 원글
    '24.12.21 9:01 PM (211.234.xxx.63)

    이런 댓글들 때문에 82를못떠납니다
    감사해요
    저는 이괴로운마음때문에 좋아하는친구를 덜만나거나
    멀어지고싶지는않아요 그친구는 저를 어떤부분때문에
    동갑이지만 존경하는마음을
    가지고있고 늘 존중해주고요.
    저도 그친구의 철없고 부족한부분도있지만 장점이더많은친구라 좋아합니다
    다만 늘 제가주목받다가 새로운상황을 몇년간접하니
    마음이 좀힘들어서 조언을 부탁드려봤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167 동작구민들은 계엄해제와 탄핵에 반대하시나요? 한심하다 10:21:54 1
1666166 광화문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소원 10:20:45 39
1666165 제주 한달살기 해 보신분 여행자 10:18:51 57
1666164 결혼의사 없이 결혼 원하는 남자 만나면 안되죠? 1 D 10:18:42 85
1666163 유선 전화로 오는 문자는 답장해도 안 가죠? 3 문자 10:17:23 97
1666162 서울빌라 방3개 1억초 1 ㅅㆍ 10:15:07 317
1666161 고3 미적이요ᆢ 1 고딩 10:14:47 92
1666160 직장동료 모친상 안가면 안되겠죠? 2 10:12:18 319
1666159 82에서 군용핫팩 10박스 10 유지니맘 10:11:00 670
1666158 심리학과는 전망이 어떤가요? 3 ..... 10:07:41 265
1666157 김민석에게 오만방자 시건방 떨던 내란범들 (동영상) 4 쇼츠 10:01:05 809
1666156 누가 경찰을 통제하는건데 누굴까요 5 10:00:38 673
1666155 탄핵 찬성한다고 모든 시위도 다 찬성해야하나요? 30 의아 10:00:11 1,073
1666154 나이값을 못하는 미성숙한 인간들 천불이네요 뭘까요 09:58:45 306
1666153 모든 외출 거부하는 중딩딸 이게 맞는건가요? 10 .. 09:55:54 733
1666152 이찬원이 대상 받을 정도예요? 10 ㅁㅁ 09:55:22 1,258
1666151 오늘 오후라도 남태령에 가야될까요? 18 ㅇㅇ 09:54:42 1,153
1666150 롱패딩 기장 7센티 차이 클까요 5 패딩 09:52:43 395
1666149 멸콩은 왜 트럼프를 만났을까요? 4 멸콩 09:51:28 664
1666148 김명신한텐 말도 못하면서-김도읍의원 5 이뻐 09:49:33 715
1666147 EU 한국상황 공식성명 3 셰계가응원한.. 09:45:36 1,239
1666146 어느 X 유저의 시 (feat. 남태령) 8 밥이우습냐 09:41:35 961
1666145 감자 사라다빵 먹고 싶어서 비앤씨 가요.(부산) 2 질문 09:40:07 713
1666144 요소수보다 식량 15 ㅇㅇ 09:39:37 748
1666143 총선이 내년이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5 ㅇㅇ 09:37:00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