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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언어폭력 참고 다녀야 할까요?

언어폭력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24-12-21 19:03:15

공공육아기관이구요.

저는 자원봉사로 채용개념이고,   최저시급 받고 일하고 있어요.

관련 자격증은 물론 다 가지고 있구요.

 

아이들이 이뻐서 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정교사 선생님과 저랑 함께

일을 하고 육아기관이라 모두 여초집단입니다.

 

저랑 함께 일하는 정교사 선생님이

제가 일하다가 실수하거나,

지시한걸 이해를 제대로 못하면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질정도로

말씀을 하셔서요.

 

정교사선생님랑 저랑 10살 넘게 차이 날정도로

제가 나이가 많습니다.

 

저는 핸드폰 가방안에 아예 넣어놓고

일하는 시간 내내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닙니다.

맡은 바 일은 열심히 꾀 부리지 않고

일은 하지만, 선생님  마음에 100프로 들게

일하지 못하고, 일머리 없는 편이긴 합니다.

 

그냥 제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존중과 배려가 없는 선생님이라 할수 있어요.

 

 

무슨 인도의 카스트 제도 처럼

계급을 나눠놓고,

저의 부족한 부분을 콕 콕 찍어서,

날카로운 칼날로 한땀한땀  제

심장에 바느질 하는 기분이랄까요?

 

제가 그만두면,

빨리 사람이 구해지면

모르겠지만.

혼자서  하실려면

힘드시긴 하겠죠?

 

얼마전에도 인사업무 담당 선생님께

애둘러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만두겠다고 하니까.

 

바로 저랑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자기 말투가 좀 그렇타고

이해해 달라고

계약한 날까지는 일해달라고 하더니,

 

자기 버릇 개 못준다고,

바로 또 저러네요~~ㅠㅠ

 

곧 방학이라

더 바쁘고 일도 많은데,

나이많타고, 대접 해 달라는것도 아니고,

선생님의  무거운 짐을  나눠서 분담해 드리러

간 사람에게   같은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 주면 서로 참 좋을텐데,

실수하고, 잘못할때마다

쥐 잡듯이 잡아버리니

월요일 출근하기 싫어요~~ㅠㅠ

 

선생님 맘에 들게 일할려면

저는 다시 태어나도 불가능할것 같구요.

 

실수라는게 본인 손 안가게

완벽하게 일을 못해놓으면

바로 화살 날라 오는 스탈이구요.

 

 

본인 손 안가게  제가 해 놓는 일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IP : 211.179.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할말은 해야
    '24.12.21 7:05 PM (180.66.xxx.57)

    가만이 있으며 가만이로 보더라구요 저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걸 잘 못해서 다혈질에 고혈압인데... 참지 마세요

  • 2. ㅇㅇ
    '24.12.21 7:08 PM (175.198.xxx.51)

    녹음해 두세요

    티내면서

  • 3. 그 선생
    '24.12.21 7:09 PM (1.225.xxx.193)

    자세가 안 된 거죠.
    내가 고치겠다 지켜봐 달라 하는 게 맞죠.
    이해해 달라는 건 계속 그럴 거라는 거죠.
    그만두고 옮길 수 있으면 옮기세요.

  • 4. ...
    '24.12.21 7:09 PM (114.200.xxx.129)

    할말은 진짜 하고 사세요 ... 원글님 그냥 가만히 있지 마시구요..
    예전에 텃세 심한곳도 다닌적이 있는데 지금 동료들은 거기에 비하면 천사표들이구요
    근데 텃세심한곳도 제가 도저히 힘들어서 한소리 하니까..좀 낫더라구요
    거기를 관두더라도 다른곳에 가서는 할말은 하시면서 일 다니세요

  • 5. ...
    '24.12.21 7:11 PM (116.6.xxx.14)

    어차피 그 정교사가 인사권자 아니라고 했잖아요.
    할말 하세요.
    그래야 다음 후임자에게도 덜 하죠.

  • 6. 저라면
    '24.12.21 7:13 PM (49.1.xxx.123)

    거기 그만둬요 당장
    그 x는 자기 언행을 개선할 생각이 꿈에도 없는 거잖아요
    희한한게
    유치원 어린이집 그런 쪽에 덜되먹은 인간들 수두룩
    아주 웃기지도 않더라고요

  • 7. 휴식
    '24.12.21 7:14 PM (125.176.xxx.8)

    가만이 있으면 가마니로 알아요.
    같이 한소리 하세요.
    그럼 조심하더라고요.

  • 8. ㅇㅇ
    '24.12.21 7:46 PM (211.209.xxx.126)

    가만히 있지말고 받아쳐야 조심해요
    그리고 월욜날부터는 출근하면 매의눈으로 보다가 그 선생이 실수하는부분있음 님도 태클거세요
    싸우는식으로말고 자연스럽게요

  • 9. 그만두세요
    '24.12.21 7:49 PM (124.49.xxx.188)

    일해주는게고마운거지.. 최저시급에..

  • 10. ...
    '24.12.21 7:54 PM (180.70.xxx.141)

    자원봉사 개념 최저시급 받으시고
    일머리 없으셔서
    원글님이 실수하면 정교사쌤이 책임을 지나요?
    그럼 뭐...
    일을 완벽히 하시던지... 그만 두세요
    에둘러 그만둔다 하는건 원글님에게 좀 더 잘 들 해라~ 밖에 더 되나요?
    잡아도 예의상 잡는걸 붙잡는줄 아시는지...
    그게 서로서로 좋을듯요

    본인이 이해도 안되고 일머리 없다 쓰셔서
    써 봅니다
    본인도 알 정도면
    같이 일하는 사람은....ㅠ

  • 11. 저도
    '24.12.21 11:33 PM (1.222.xxx.56)

    그만두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못한다고 욕하면 안되지만
    일머리없는 사람 같이 일하는 것도 참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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