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부탁합니다

동장 조회수 : 519
작성일 : 2024-12-21 16:40:58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중 

65세 이상 실버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프로그램 수업 임원진들과 상반기 

간담회를 하고 

무료운영하는 프로그램중

생활체조교실, 실버노래교실의 수강료와

인기가 많은 요가 1,2반, 탁구반 프로그램 수강료를 

물가상승 대비 현실화를 위하여 각 5,000원씩 인상하였습니다.

 

무료운영중인 생활체조교실, 실버노래교실은 무료에서 5,000원

요가 1,2반, 탁구반은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인상한 후 운영중입니다.

수강료 5,000원 인상에 대하여는 요가반이 조금 반대가 있었다 하나

상승분에 대한 전원 협의로 7월 이후 운영중입니다.

 

문제는 실버노래교실입니다.

무료로 운영되다 5,000원 수강료 받으니 수강생이

60명에서 46~48명 등으로 줄어드니 강사와

수강생중 회장이 수업할 맛이 안난다 하여

다시 무료로 돌려달라고 합니다.

 

인상 전 실버노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니

등록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이 

점차 늘었고, 심지어는 빠진 등록생 자리에 

무단으로 수업을 도강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대기자들은 등록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수강생들 때문에 

자기 차례가 돌아오지 않으니 불만이 많은 등 수강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전임 동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위원회를 거쳐  심의 의결 한 후 수강료를 인상하였다 했습니다.

 

수강생 회장이 수강료를 5,000원 받은 후 수강생들이 점차

줄어 수업할 맛이 안난나고 무료로 돌려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니

의회에 가서 친한 의원에게 그 불만을 이야기 했나봐요.

의원이 저에게 전화를 하셨는데

수강생 자격이 65세 이상이니 노인복지차원에서

무료로 해라, 그 수강료 5,000원 받아서 누구 주머니에 들어가느냐 하며 

막말 아닌 말을 하시더군요,

수강료 사용처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고 

우리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나이가 60% 이상이 65세이다.

65세 이상 다 무료로 해주면 강사비도 제대로 못 준다라고

설명을 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더군요.

수강료는 강사비도 주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공공요금 , 비품 및 장비도 구입하고

프로그램 반마다 가을에 단합대회 갈때 격려금으로도 사용하고

9월에 프로그램 발료대회에 참가시 연습 시 식사비로도 사용하는 등 사용처에

설명을 드렸고

실버노래교실을 무료로 돌리면 5,000원 인상한 

요가반, 탁구반, 생활체조교실 수강생들과도 형평성에 맞지않다라고 

설명을 드렸지요..

 

더욱 쉽게 설득력있게 설명을 할려면 

의원에게 어떤 내용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동에 근무하니 속 시끄럽네요.

동네 유지네 하면서 동 운영과 단체운영에도 간섭을

하는 전 의원도 계시고...... 

 

 

 

 

IP : 116.126.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12.21 4:51 PM (124.53.xxx.169)

    의원 의견에 찬성입장
    저도 주민센타 이용중인데
    주 목적인 운동 외 어떤것도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단합대회가 왜 필요할까요?
    강사료가 부족하면 회원들과 의논해서
    조금씩 걷어 맞춰두면 될 일이고
    이거저거 해 봤댓자 대다수 회원들은
    좋아하지 않아요.
    다만 누군가가 주름잡고 대세가 기울면
    마지못해 따라갈 뿐
    그냥 조용히 운동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 2. 5천원
    '24.12.21 5:22 PM (217.149.xxx.104)

    받으세요.
    무료가 어딨나요?
    돈을 내야 책임감있게 출석하죠.

    대신 돈 관리는 투명하게 하세요.

  • 3. 오천원에
    '24.12.21 6:25 PM (58.29.xxx.96)

    목숨거는데 설명이 무슨 소용
    강사비도 못줄 정도면 폐지가 답이죠.

  • 4. ~~
    '24.12.21 8:56 PM (49.1.xxx.123)

    실무 안 해본 사람은 죽었다깨나도 몰라요.
    단돈 5천원으로 출결관리가 제대로 될건데
    그거 허울좋게 무료로 복지 좋다며 뿌듯하려고
    여러 사람 헛고생 하잖아요.
    출결관리 강조하며 강하게 밀고 나가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565 물에 밥 말아서 이쑤시개 꽂는게 굿 할 때 귀신에게 주는 밥이래.. 17 주술 2025/01/08 5,231
1673564 친구 없는 아이 9 ㆍㆍㆍ 2025/01/08 2,610
1673563 우원식 국회의장님 탤런트 임채무님 닮지 않았나요? 6 ... 2025/01/08 1,401
1673562 이승철 부인은 직업이 8 2025/01/08 6,804
1673561 유독 코가 빨개지는 분 계신가요. 3 .. 2025/01/08 1,245
1673560 오늘 열린공감 보고 나서 적어봐요. 1 돼지아웃! 2025/01/08 1,998
1673559 정청래의원 고 김대중대통령님 닮지 않았나요? 13 탄핵인용 2025/01/08 1,483
1673558 군산 유명 짬뽕집 갔다왔는데 너무 맛이 없었어요. 8 짬뽕 2025/01/08 4,476
1673557 귀 예민한거 못고치겠죠? 8 남편 2025/01/08 2,118
1673556 체포하라) 이 가방 처분할까요 어쩔까요 10 베르니 2025/01/08 2,305
1673555 회사에서 간단식 먹을거 추천 좀 해주실 수 있어요? 11 2025/01/08 2,307
1673554 백수. 월수입 5백 목표 가능할수도 있을까요? 33 2025/01/08 5,593
1673553 MBC 뉴스에 나온 '석열산성' 9 .. 2025/01/08 4,014
1673552 대구 박정희 동상 그대로 둡시다 6 .. 2025/01/08 2,286
1673551 간편난방 모드쓰시는분 계신가요!? 6 ... 2025/01/08 1,070
1673550 기온 급 하강이네요 2 ㅇㅇ 2025/01/08 3,941
1673549 권성동이 헌재에 하는짓이나 지금 행하고 있는 행동이나 .. 7 2025/01/08 1,817
1673548 82언니 동생들 저는 도대체 무슨병에 걸린걸까요? 21 2025/01/08 6,267
1673547 새로 들어온 직원이 제 컴퓨터 자료들을 복사해갔어요 7 2025/01/08 3,803
1673546 수면제 끊고 싶어요 ㅠㅠ 19 .. 2025/01/08 3,316
1673545 내일 서울 영하12도!! 독감 조심하세요 2 으악 2025/01/08 3,050
1673544 윤 부부의 말로는 글로리의 연진 모녀와 같을 듯 5 글로리 2025/01/08 2,015
1673543 (탄핵)송혜교 유퀴즈 너무 아름답네요 81 .. 2025/01/08 19,171
1673542 오늘 열린공감 tv 재미있었어요 2 .... 2025/01/08 1,913
1673541 저는 두부랑 만두는 맛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안 가요 18 그게 그거 2025/01/08 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