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중
65세 이상 실버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프로그램 수업 임원진들과 상반기
간담회를 하고
무료운영하는 프로그램중
생활체조교실, 실버노래교실의 수강료와
인기가 많은 요가 1,2반, 탁구반 프로그램 수강료를
물가상승 대비 현실화를 위하여 각 5,000원씩 인상하였습니다.
무료운영중인 생활체조교실, 실버노래교실은 무료에서 5,000원
요가 1,2반, 탁구반은 10,000원에서 15,000원으로 인상한 후 운영중입니다.
수강료 5,000원 인상에 대하여는 요가반이 조금 반대가 있었다 하나
상승분에 대한 전원 협의로 7월 이후 운영중입니다.
문제는 실버노래교실입니다.
무료로 운영되다 5,000원 수강료 받으니 수강생이
60명에서 46~48명 등으로 줄어드니 강사와
수강생중 회장이 수업할 맛이 안난다 하여
다시 무료로 돌려달라고 합니다.
인상 전 실버노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니
등록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이
점차 늘었고, 심지어는 빠진 등록생 자리에
무단으로 수업을 도강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대기자들은 등록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수강생들 때문에
자기 차례가 돌아오지 않으니 불만이 많은 등 수강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전임 동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위원회를 거쳐 심의 의결 한 후 수강료를 인상하였다 했습니다.
수강생 회장이 수강료를 5,000원 받은 후 수강생들이 점차
줄어 수업할 맛이 안난나고 무료로 돌려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니
의회에 가서 친한 의원에게 그 불만을 이야기 했나봐요.
의원이 저에게 전화를 하셨는데
수강생 자격이 65세 이상이니 노인복지차원에서
무료로 해라, 그 수강료 5,000원 받아서 누구 주머니에 들어가느냐 하며
막말 아닌 말을 하시더군요,
수강료 사용처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고
우리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나이가 60% 이상이 65세이다.
65세 이상 다 무료로 해주면 강사비도 제대로 못 준다라고
설명을 드려도 이해를 못하시더군요.
수강료는 강사비도 주고 프로그램에 필요한 공공요금 , 비품 및 장비도 구입하고
프로그램 반마다 가을에 단합대회 갈때 격려금으로도 사용하고
9월에 프로그램 발료대회에 참가시 연습 시 식사비로도 사용하는 등 사용처에
설명을 드렸고
실버노래교실을 무료로 돌리면 5,000원 인상한
요가반, 탁구반, 생활체조교실 수강생들과도 형평성에 맞지않다라고
설명을 드렸지요..
더욱 쉽게 설득력있게 설명을 할려면
의원에게 어떤 내용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동에 근무하니 속 시끄럽네요.
동네 유지네 하면서 동 운영과 단체운영에도 간섭을
하는 전 의원도 계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