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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되니 제일 못 견디겠는 것....

... 조회수 : 12,791
작성일 : 2024-12-21 15:01:04

갱년기 되니..

일하고 집안 깔끔히 유지하는 거 

이상은 암것도 못하게 되네요.

운동도 꾸준히 하고 식습관 좋고

잠도 잘 자는데도 에너지가 딸려요.

 

특히 괴로운 건...시시콜콜한 수다...

오랜 친구 중 만나서도 수다스럽고

카톡도 자주보내고...가끔 통화해도 길게

하는 친구 있는데...이걸 못하겠어요.

제가 좀 너그러운 성격이라 웬만하면 잘 들어주거든요.

이젠 생산적인 꼭 필요한 거 아니면

신세한탄성 징징스타일 대화를 못하겠어요.

IP : 118.235.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2.21 3:07 PM (118.235.xxx.33)

    저는 갱년기 아직인데도 그거 너무 힘들어요
    나이탓이 아니라
    체력딸리고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 2. 어이구
    '24.12.21 3:07 PM (27.1.xxx.78)

    일하고 집안 깨끗이도 유지 못해요.

  • 3. ...
    '24.12.21 3:08 PM (223.39.xxx.167)

    감정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
    저두 요새 애들 표현으로 대문자T인데 갱년기되니 감정적이 되어서 조절이 잘 안되고 그러다 보니 누가 징징거리는 소리를 잘 못듣겠더라구요
    공감까진 아니더라도 잘 경청해주는 사람이었는데 많이 힘드네요

  • 4.
    '24.12.21 3:09 PM (223.38.xxx.68)

    집안일 깔끔 소리 나오는 거 보니 갱년기에 개 까지 밖에 안 온 거에요.

  • 5. ㅇㅂㅇ
    '24.12.21 3:13 PM (182.215.xxx.32)

    갱년기에 개 ㅋㅋㅋ

  • 6. ㅋㅋㅋ
    '24.12.21 3:14 PM (118.235.xxx.74)

    아직 시작 안한 걸로 할게요
    집이 더러워지면 그때 되서 아 이게 진짜구나 할게요

  • 7. ㅇㅇ
    '24.12.21 3:15 PM (59.17.xxx.179)

    ㅋㅋㅋㅋ 개 까지 밖에.... 넘 웃겨요

  • 8. happ
    '24.12.21 3:26 PM (39.7.xxx.206)

    한정된 에너지라
    우선 순위로 쓸 데를
    정하게 되더군요.

  • 9. ...
    '24.12.21 3:33 PM (58.140.xxx.145)

    그쵸.. 근데 입만 살았는가 저 원래 말없는 사람인데 왜케 말이 는건지.. 듣는건 지겹구요
    고치려고 노력중이예요

  • 10. ㄱㄱ
    '24.12.21 4:00 PM (183.100.xxx.91)

    만사 귀찮아서, 진짜 해야만 하는 일만 하면서 살아요.
    ㅎㅎㅎ 개 넘 웃기네요

  • 11. 집안
    '24.12.21 4:26 PM (118.235.xxx.197)

    개판이어도 그냥 곯아떨어짐..

  • 12. ㅇㅇㅇㅇㅇ
    '24.12.21 5:43 PM (211.171.xxx.72)

    갱년기의 갱년 까지왔는데
    집안 치우는거 힘들고 짜증나요.
    치워놓음 어지는거 치밀어서 화내게 됌

  • 13. 개단계
    '24.12.22 4:55 AM (180.68.xxx.158)

    넘어썻어요.
    만사 귀찮.
    따땃한 방에서 찐개 껴안고
    넷플 보는게 최고.
    온돌보료 깔고 …ㅋ

  • 14. ㅎㅎㅎ
    '24.12.22 7:32 AM (220.72.xxx.2)

    전 다 원래 어려웠어요 ^^

  • 15.
    '24.12.22 9:24 AM (175.214.xxx.148)

    말도 많이 하면 목이 바로 아파요.

  • 16. 근데
    '24.12.22 9:28 AM (49.172.xxx.170)

    갱년기 나이들이 어찌 되시나요??

  • 17. ..
    '24.12.22 9:40 AM (61.74.xxx.188)

    전 아직 갱년기 개도 아닌 가도 못갔나봅니다.
    갱녕기라 생각했는데 멀었다니 헐..

  • 18. 아이들어릴때가
    '24.12.22 10:33 AM (218.48.xxx.143)

    전 아이들 어릴때가 더 힘들지 갱년기가 더 힘들진 않은거 같아요.
    애들 어릴땐 밤중수유로 힘들고 애들 맡기랴 내 일하랴 집안은 늘 폭탄이잖아요.
    애들 어느정도 커서 손 덜가도 애들이 깔끔이들이라 지방 제대로 치우는거라면 몰라도
    가장은 가장대로 힘들다, 애들은 애들대로 공부와 입시로 힘들다 등등
    집안일 신경쓰는 사람은 주부밖에 없지 않나요?
    수다야 사람 성격이죠. 이건 갱년기와 별개인거 같아요.

  • 19. 월경가고
    '24.12.22 10:56 AM (49.1.xxx.141)

    1년 후.
    그 이후부터가 진짜 골고다언덕. 살은 쪄나가지 움직이면 아프고 숨차고 힘들지.
    그럼에도 운동은 해야하지. 뱃살은 넘쳐나기 시작하고,
    여태까지 그냥 일상적으로 해오던 움직임이 어느 날 갑자기 쁘그덕대며 힘들지.
    하아.
    산부인과 갔더만 샘이 넘 좋아하면서 홀몬약 먹자고 합디다. 아주 좋은 시기에 왔다고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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