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정치학자들 "한국은 이제 전 세계 민주주의 등대"

ㅇㅇ 조회수 : 4,808
작성일 : 2024-12-21 05:01:11

 

https://v.daum.net/v/20241220205705169
해외 정치학자들 "한국은 이제 전 세계 민주주의 등대"

비상계엄 선포부터, 탄핵안 가결까지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사태를 외국의 정치학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저희가 세계적 석학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그 첫 번째 순서, 류란 기자입니다.


'아시아 민주주의'를 주로 연구해 온 댄 슬레이터 미시간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고 놀라긴 했지만, 사태가 금방 정리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댄 슬레이터/미국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 정치학자로서 저는 이 사안이 몇 시간 안에 종료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한국은 군과 정치가 훨씬 잘 분리돼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이번 사태에 대해선 정치적 교착상태에 빠진 최고 지도자가 스스로를 '비민주적 세력에 의해 저지당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상황이 급격히 나쁘게 전개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민주화를 받아들인 권위주의적 배경의 정치 엘리트들이 현역으로 남아 있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댄 슬레이터/미국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 그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민주화 이전에 권력을 쥔 사람들이 민주화 이후에도 주요 인사로 남아 있습니다.]

댄 슬레이터 교수는 "민주주의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취약하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댄 슬레이터/미국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 한국은 저 같은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로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민주주의의 강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은 잘 작동하고 있으며, 이젠 세계 민주주의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댄 슬레이터/미국 미시간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 한국과 같은 나라들은 민주주의의 '등대'가 되어, 비민주적 지도자들이 어떻게 배제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런 지도자들이 더이상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교훈도 전해줍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이소영)

IP : 59.17.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일 청산을 안한
    '24.12.21 6:20 AM (123.214.xxx.155) - 삭제된댓글

    대가임.
    매국노아 친일 부역자들이 주기득권 세력인것이 문제


    그 시대에 도덕성 없는 인간들이
    친일로 부를 누리고 호의호식하며 살아남아 씨를 뿌리고
    그들의 도덕성 없는 종자들이 여전히 기득권 세력으로 남아
    나라를 좀 먹고 있음.

  • 2. 친일 청산을 안한
    '24.12.21 6:21 AM (123.214.xxx.155)

    대가임
    매국노 친일 부역자들이 주기득권 세력인것이 문제


    그 시대에 도덕성 없는 인간들이
    친일로 부를 누리고 호의호식하며 살아남아 씨를 뿌리고
    그들의 도덕성 없는 종자들이 여전히 기득권 세력으로 남아
    나라를 좀 먹고 있음.

  • 3. 영통
    '24.12.21 6:51 AM (116.43.xxx.7)

    K- ( ) 아닌 게 없네.

    김구 선생님, 보고 계신가요?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화의 나라

  • 4. ..
    '24.12.21 8:10 AM (172.226.xxx.49) - 삭제된댓글

    갑자기 전대갈 사위 윤상ㅎ과 고문 전문호텔 외손녀 나경ㅇ이 생각나네요.

  • 5. 아직
    '24.12.21 8:32 AM (223.39.xxx.121)

    자부심 갖기엔 일러요.
    국뽕 너무들 좋아함 ㅠ

  • 6. 뭐가
    '24.12.21 8:59 AM (117.111.xxx.169)

    일러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나요?
    자부심이 느껴지면 느끼는 거지
    억제하지 말고 자유로이 발산하면 됩니다
    이 정도 국뽕은 생활의 활력소죠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 국뽕에 비하면 애교 수준임

  • 7. 친일청산
    '24.12.21 9:13 AM (59.30.xxx.66)

    하고 검찰과 언론 개혁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631 공수처장 3 ... 2025/01/05 1,381
1670630 79년생들은 어떻게 사나요? 6 2025년 2025/01/05 3,042
1670629 김건희 X 한동훈은 언제부터 다른 배를 타게됐나요? 8 .. 2025/01/05 2,112
1670628 오늘 체포 간다 내일 간다 안간다 뭐가 맞나요 5 ㅇㅇ 2025/01/05 1,329
1670627 유가족 브리핑 마무리 7 제주항공참사.. 2025/01/05 1,681
1670626 김재섭 " 체포영장 효력 문제 있다." /펌 23 하이고 2025/01/05 3,297
1670625 내일 낮 서울 눈 녹을까요? 5 . .. 2025/01/05 1,897
1670624 넷플릭스 추천 할게요~ 9 기쁜소식오길.. 2025/01/05 4,097
1670623 대형교회들이 연합해서 은행을 만들고 싶어한다네요 17 2025/01/05 4,009
1670622 고구마 활용한 이 음식. 건강에 좋을까요~~? 7 고구마 2025/01/05 1,570
1670621 내란이고 나발이고 100% 탄핵인용 이유 1 쇼츠 2025/01/05 1,638
1670620 mbn에 나온 이부영 진짜 원로네요 13 하늘에 2025/01/05 3,062
1670619 계절적으로 구정때가 4 ..... 2025/01/05 1,754
1670618 거짓말을 아주 잘하는 사람도 있나요? 15 Darius.. 2025/01/05 2,072
1670617 추접스런 인간들 3 ... 2025/01/05 678
1670616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입장문 10 2025/01/05 2,342
1670615 "경찰 특공대 총동원령 내려달라" 경찰 내부 .. 4 ... 2025/01/05 2,524
1670614 편도 구취 프로폴리스 좋을까요 2 ㅇㅇ 2025/01/05 881
1670613 82 촛불통신원 한강진 집회현장입니다 4 .. 2025/01/05 1,907
1670612 김건희의 마지막선택 12 무섭 2025/01/05 6,759
1670611 "선한 성품 윤 대통령, 헌재서 살아돌아오면 훌륭한 지.. 12 ........ 2025/01/05 4,554
1670610 아스팔트 극우가 이스라엘 국기를 흔드는 이유 4 ㅇㅇ 2025/01/05 1,452
1670609 한동후니 1월 재등판 5 동후니 2025/01/05 2,647
1670608 지금 한강진역 1 ... 2025/01/05 1,486
1670607 오징어게임 다시보고 든 생각 두가지 3 철수영희 2025/01/05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