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들 잘 결혼하네요

조회수 : 4,942
작성일 : 2024-12-20 22:24:00

내가 봤던 단점이 그녀들에겐 안 보였던 걸까

치명적인 결함이 여럿 있던 친구도 결혼을 하네요

 

이혼을 한 번도 안 한 채 쭉 사는 게 낫나

아니면 그래도 결혼을 한번은 해봤어야 하나

 

모르겠어요

자식도 없으니 새로운 거 개척해보겠다고 일 새로 시작한 건 잘 되지 않고....

 

싸우고 이혼하는게 엔딩이어도 중간중간 소소한 행복같은게 부럽기도 하고 그냥 지금처럼 외롭지만 괴롭지는 않은 상태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주위에 이혼한 언니들은 그래도 자식이 생겨서 좋대요

IP : 118.235.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찿아
    '24.12.20 10:29 PM (124.53.xxx.169)

    자기 복대로 사는거라 생각하면
    맘 편해요.

  • 2. 안 가 본 길은
    '24.12.20 11:12 PM (110.13.xxx.24)

    모르는거죠
    잘 살았을 지 못 살았을 지...
    다른 걸 택했어도 지금 똑 같은 말을 하고 있을 듯...
    왜냐면 후회나 미련을 갖는 것, 이런 게 성격이라서
    어느쪽을 택했던 또 저 쪽을 어땠을까 하고 있을 거예요.

  • 3. 이런저런
    '24.12.20 11:41 PM (118.235.xxx.200)

    이런저런 부딪힘과 경험을 해가며 살겠죠.
    결혼생활이 쉬운거 절대 아니고, 얻는것도 많으니 다들 결혼해서 살고
    모자란 사람, 부족한 사람도 다~ 결혼해서 아웅다웅 싸우기도 하고 깨볶이도 하며 살겠죠.
    남이 어떻게 사는게 뭐가 중요할까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인데,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아야죠.

  • 4. ..
    '24.12.21 10:33 AM (61.254.xxx.115)

    결혼할때 님이.본 문제를 못봤을수 있어요 전 부모님도 가리는게 없이 소개받아와서 큰아들은 안된다 가난한집 안된다 그런갓도 없이 들어오는대로 선다봤어요 지금 시댁 가난한데 한번 가보지도 않고 결혼식했고 결혼식하고 가봤어요 멀어서.남자 성격도 다 파악못하고 2달만나고 결혼했구요 시댁은 그때보다 잘살게되서 서민 벗어나고 중산층은 됐고 남편도 욱하는 다혈질에 부인배려 못하는거 많이 고쳤어요 그럭저럭 좋은파트너로 삽니다 .

  • 5. ..
    '24.12.21 10:34 AM (61.254.xxx.115)

    걱정많고 예민하고 이런저런 단점이 쉽게보이는사람은 결혼 쉽게 못할거같긴해요 알고도 했다면 님은 너무 힘들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576 유자차로 드레싱을 직접 만드는데 너무 달아요 8 샐러드 2025/04/20 1,081
1704575 연아 여행중 사진이라는데요 5 ㅗㅎㅎㄹㄹ 2025/04/20 6,841
1704574 교회 오라고 하는 지인 8 .../ 2025/04/20 1,824
1704573 14년된 매실청이 있어요. 6 볼빅 2025/04/20 1,827
1704572 혹시 요즘 메리제인 신발이 유행인가요? 17 ooo 2025/04/20 4,208
1704571 파면당한 대통령이 전차선을 통제 4 ㅇㅇ 2025/04/20 2,141
1704570 편의점 에서 사 먹을 수 있는... 6 bbbsss.. 2025/04/20 1,340
1704569 부산 산성터널 운전해보신분 계세요? 7 질문 2025/04/20 1,004
1704568 신축 전세 이사 고민 ..... 2025/04/20 503
1704567 김관영 전북지사, IOC 찾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전 본격화 11 .. 2025/04/20 1,001
1704566 지하철에서 어떤분이 신은구두 10 구두 2025/04/20 3,764
1704565 생각보다 판단력이 흐린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15 ... 2025/04/20 3,250
1704564 갑상선 진료 어딜가야할까요 5 갑상선 2025/04/20 872
1704563 유럽 미쳤냐는 분께 28 지나다 2025/04/20 4,392
1704562 명품도 자기들끼리 카피하더라구요 5 .. 2025/04/20 1,743
1704561 이재명 경호 좀 철저히 해주시길. 제보가 자꾸 들어온대요 15 ㅇㅇ 2025/04/20 1,995
1704560 비타민을 끊은지 어언 6개월,,,,,,눈 시력이 좋아졌어요 14 이럴수가 2025/04/20 7,712
1704559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차이와 관리법 문의해요 5 당뇨 2025/04/20 1,651
1704558 국힘은 누가 나와도 안된다니까요. 42 ........ 2025/04/20 2,606
1704557 60 넘으니 소화력이 반으로 줄어서 11 소화력 2025/04/20 3,366
1704556 맨날 골골하며 영양가 없는 주전부리만 드시는 친정엄마 24 2025/04/20 4,333
1704555 하소연 2 ㅡㅡ 2025/04/20 762
1704554 어제 남의 자식일에 입댈..글 쓰신 분 15 2025/04/20 4,239
1704553 7~80년대에 다보탑,석가탑,첨성대 새겨진 과자가 있었나요? 10 추억 2025/04/20 1,821
1704552 남녀가 첫눈에 동시에 반할 확률 18 2025/04/20 5,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