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들 잘 결혼하네요

조회수 : 4,564
작성일 : 2024-12-20 22:24:00

내가 봤던 단점이 그녀들에겐 안 보였던 걸까

치명적인 결함이 여럿 있던 친구도 결혼을 하네요

 

이혼을 한 번도 안 한 채 쭉 사는 게 낫나

아니면 그래도 결혼을 한번은 해봤어야 하나

 

모르겠어요

자식도 없으니 새로운 거 개척해보겠다고 일 새로 시작한 건 잘 되지 않고....

 

싸우고 이혼하는게 엔딩이어도 중간중간 소소한 행복같은게 부럽기도 하고 그냥 지금처럼 외롭지만 괴롭지는 않은 상태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주위에 이혼한 언니들은 그래도 자식이 생겨서 좋대요

IP : 118.235.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찿아
    '24.12.20 10:29 PM (124.53.xxx.169)

    자기 복대로 사는거라 생각하면
    맘 편해요.

  • 2. 안 가 본 길은
    '24.12.20 11:12 PM (110.13.xxx.24)

    모르는거죠
    잘 살았을 지 못 살았을 지...
    다른 걸 택했어도 지금 똑 같은 말을 하고 있을 듯...
    왜냐면 후회나 미련을 갖는 것, 이런 게 성격이라서
    어느쪽을 택했던 또 저 쪽을 어땠을까 하고 있을 거예요.

  • 3. 이런저런
    '24.12.20 11:41 PM (118.235.xxx.200)

    이런저런 부딪힘과 경험을 해가며 살겠죠.
    결혼생활이 쉬운거 절대 아니고, 얻는것도 많으니 다들 결혼해서 살고
    모자란 사람, 부족한 사람도 다~ 결혼해서 아웅다웅 싸우기도 하고 깨볶이도 하며 살겠죠.
    남이 어떻게 사는게 뭐가 중요할까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인데,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아야죠.

  • 4. ..
    '24.12.21 10:33 AM (61.254.xxx.115)

    결혼할때 님이.본 문제를 못봤을수 있어요 전 부모님도 가리는게 없이 소개받아와서 큰아들은 안된다 가난한집 안된다 그런갓도 없이 들어오는대로 선다봤어요 지금 시댁 가난한데 한번 가보지도 않고 결혼식했고 결혼식하고 가봤어요 멀어서.남자 성격도 다 파악못하고 2달만나고 결혼했구요 시댁은 그때보다 잘살게되서 서민 벗어나고 중산층은 됐고 남편도 욱하는 다혈질에 부인배려 못하는거 많이 고쳤어요 그럭저럭 좋은파트너로 삽니다 .

  • 5. ..
    '24.12.21 10:34 AM (61.254.xxx.115)

    걱정많고 예민하고 이런저런 단점이 쉽게보이는사람은 결혼 쉽게 못할거같긴해요 알고도 했다면 님은 너무 힘들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292 안국으로 출발~!!! 20 .. 2024/12/21 1,980
1665291 내란죄가 극형에 처할 범죄라는 건 아는거네요 1 ........ 2024/12/21 984
1665290 미룰 순 있어도 무를 순 없는 것 1 0011 2024/12/21 738
1665289 전세 처음 구해봐요 무엇을 주의해야할까요 5 ... 2024/12/21 756
1665288 윤석열 계엄포고령에 ‘강제 노역’도 있었대요 13 ㄴㄷㄱ 2024/12/21 4,439
1665287 치앙마이 숙소 올드시티? 님만? 11 ㅇㅇ 2024/12/21 1,067
1665286 MBC뉴스] "손바닥 王때 못걸러낸게..." .. 15 그러게요 2024/12/21 6,380
1665285 내각제는 생명연장의 꿈 2 .. 2024/12/21 673
1665284 이거 널리 퍼져야함 퍼져라 2024/12/21 538
1665283 소도 새끼지키려고 불속에 뛰어드는데 1 .... 2024/12/21 646
1665282 오늘 신세계본점은 무리일까요? 5 his 2024/12/21 2,350
1665281 장인수기자님 4 서울의소리 2024/12/21 1,726
1665280 한남동 반란수괴윤가 자택에서 29 쌀국수n라임.. 2024/12/21 14,278
1665279 스키장 옆 숙소 벽난로 … 3 스키장 2024/12/21 1,320
1665278 조중동과 기득퀀이 내각제로 민주당과 협상하려는거죠 5 2024/12/21 925
1665277 양곡법을 왜 막아?! 26 트랙터이랴 2024/12/21 2,798
1665276 미추홀구 주민 여러분!! 4 부역자 2024/12/21 1,686
1665275 주식은 보유현금의 몇프로 비중으로 하세요? 7 질문 2024/12/21 993
1665274 한국언론들 지금 내는 기사 1위/펌 14 써글언론 2024/12/21 3,046
1665273 트랙터타고 탄핵집회오시던분들 못오게하나봐요 7 ㅇㅇ 2024/12/21 1,668
1665272 먹고 싶고 땡기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2 2024/12/21 1,000
1665271 와~이번에 의대증원효과 35 기회 2024/12/21 14,169
1665270 오늘날씨가 영국 날씨 같네요 9 123 2024/12/21 2,387
1665269 트랙터 농민들 경찰들이 못 올라오게 막고있어요 13 계엄이네 2024/12/21 1,964
1665268 미친게 아니라, 원래 사이코소씨오패쓰 3 저기요 2024/12/21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