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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순위ᆢ

~~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24-12-20 16:26:22

제 아이는 예체능인데 서울의 대학 서열중 젤 아래 학교인데요.

저는 아이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노력을 한 줄 아니까요ㅡ누가 대학 물어보면 서슴없이 말해요.

근데 듣는사람이 잘모르는 대학이라 표정관리 안되는거 볼때가 거의 대부분이에요.근데 예상했던 반응이라 제가 오히려 상대방에게 대학과 학과에 대해 설명해줘요.

별로 안듣고싶어하면 바로 끊습니다ㅎㅎ

저는 어느대학 갔어도 똑같이 아이 대할거같아요.

수시1차에 몇군데 말만하면 다아는 대학에 붙었었지만 불합격했다고 감정적 동요나 아이에 대한 마음이 변한적없어요.

저는 아이가 열심히 학교다니고 자기 전공에 최선을 다하니까 그거로 충분해요.

저의 부모님 형제 모두 아이가 잘될거라 얘기해주고 이뻐합니다.

대학 순위 메기는 글 보니ᆢ

내가 이상한가 싶은데 안 이상한거 맞죠?ㅎㅎ

 

IP : 218.53.xxx.1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12.20 4:27 PM (112.145.xxx.70)

    훌륭하신겁니다

  • 2. 멋진
    '24.12.20 4:28 PM (211.234.xxx.26)

    부모님이시네요~~

  • 3. 그럼요
    '24.12.20 4:32 PM (211.114.xxx.19)

    큰애 좋은대 좋은과
    작은애 인서울 끝 공대
    우리 작은아이 누가보면 서울대 다니는 것 처럼 즐겁게 다녔고
    열심히 해서 대기업 취업했어요
    그 누구에게도 아이 학교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오히려 큰애 학교는 잘난척 한다고 할까봐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구요
    내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최고 맞습니다

  • 4. 저는
    '24.12.20 4:48 PM (117.111.xxx.110)

    사촌의 아이가 수능칠 때 기프티콘도 보내주고 평소 뭐 많이
    사주고 했는데 대학 어디갔다는 말을 안 해서
    저도 굳이 알려고 하지 않다보니 지금도 어디 다니는지 몰라요
    님도 애써 설명하지 말고그런 것에 무뎌지세요

  • 5. .....
    '24.12.20 4:50 PM (1.240.xxx.68)

    저 아래 댓글 썼는데 다들 외대 글로벌 캠퍼스 공대 나왔다고 하면 순간 당황하더라구요.
    아이는 졸업 잘하고 좋은 곳에 취직했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고 있어요.
    어떤 대학이든 지원할땐 자신의 상황에 맞춰 했을텐데 결정은 본인들의 몫인데 솔직히 왜 모르는 타인에게 의견을 구하는지 모르겠어요.그리고 댓글로 조언해 주는 것은 좋으나 자신의 의견을 강조하려고 타 학교를 깍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별로 부끄러움을 갖지 않는데 자식이 나온 학교를 우습게 아는거 기분 상하더라구요.
    이 맘때면 82 자게에 안들어 오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자꾸만 들어오게 되니 지나치려해도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마음이 좀 안좋았어요.

    차라리 제목에 학교이름 걸지 말고, “학교선택 조언 구합니다.” 라고 붙이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으면 합니다.

  • 6. ㄷㅎ
    '24.12.20 4:56 PM (110.15.xxx.165)

    울아이도 예체능인데 이번 수시치르면서 아..수도권가기도엄청힘든거구나 알았답니다 저는 불합된것도 당당히 말해요 아이의 실력,노력 다 아니까요 합격한친구들도 얼마나열심히 했는지알겠구요
    남들이 몰라주는대학 다니게되어도 저역시 그랬으니까..이해합니다 입시는 인생수업과 같네요

  • 7. ~~
    '24.12.20 5:00 PM (218.53.xxx.117)

    상대방이 빵긋 웃으며 대학 어디다녀요?
    했다가 제가 알려주면 급 표정 식는거ᆢㅎㅎ
    그 분위기는 제몫이 되버려요.
    학과가 예체능중 희소한 편이라서요.웃으며 설명?할때가 있어요.
    누구는 돈못벌겠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어요.고생좀 하겠다고ᆢ
    뭐 근데 다 맞는말이라 수긍합니다.
    아이가 선택하고 아이가 스스로 준비해서 간 대학입니다.
    그 과정을 아니까 저는 모든걸 존중합니다.
    대학 순위보다 아이 선택 행복 책임 등등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입시 치르는 부모님들ㅡ너무 힘들지 마셨으면 해요.

  • 8. 근데
    '24.12.20 5:3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서울에 있는 대학은 대부분 이름 말하면 알지 않나요? 싸게 식을거까진 없을것 같은데요. 삼육대나 서경대정도만 아니면 대부분 아는 대학이죠..

  • 9. ~~
    '24.12.20 5:39 PM (218.53.xxx.117) - 삭제된댓글

    근데 님!
    울아이 대학 맞추셨어요!제가 힌트 많이 드렸죠.ㅎㅎ
    서경대학교 입니다.예체능이고요.전공얘기하면 아마 제아이 아는사람도 있을거 같아서 그건 안알려드릴거에요.

  • 10. ~~
    '24.12.20 5:40 PM (218.53.xxx.117) - 삭제된댓글

    근데 님!
    울아이 대학 맞추셨어요!제가 힌트 많이 드렸죠.ㅎㅎ
    서경대학교 입니다.예체능이고요.전공얘기하면 아마 제아이 아는사람도 있을거 같아서 그건 안알려드릴거에요.
    저는 지방에 사는데요.다들 서경대 몰라요.
    그래도 우리가족들은 울아이 다니는 대학 다 압니다.

  • 11. ~~
    '24.12.20 5:42 PM (218.53.xxx.117)

    근데 님!
    울아이 대학 맞추셨어요!제가 힌트 많이 드렸죠.ㅎㅎ
    서경대학교 입니다.예체능이고요.전공얘기하면 아마 제아이 아는사람도 있을거 같아서 그건 안알려드릴거에요.
    저는 지방에 사는데요.다들 서경대 몰라요.
    그래도 우리가족들은 울아이 다니는 대학 다 압니다.
    (제가 글 올리는 이유는요.
    부모님들이 아이를 트로피?처럼 생각하는거같고 너무 힘들어하는거같아서 그랬어요.)

  • 12. 근데
    '24.12.20 5:49 PM (203.142.xxx.241)

    아이구 제가 눈치가 없었나보네요. 서경대도 좋은대학이죠. 경기도 지사도 거기 출신이고.. 제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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