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라도 위로하고 싶었죠” 충암고 학생들에 풀빵 7백인분 나눔

학생들이무슨죄야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24-12-20 14:22:20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61219?cds=news_edit

 

해도 뜨지 않은 18일 새벽 5시 반 학교가 소란스럽습니다.

삼삼오오 어른들이 모여, 풀빵을 굽고 있습니다.

'계엄 사태'로 어려운 시간을 겪었던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의 모교, 서울 충암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을 향한 폭언과 학교로 항의 전화까지 왔던 상황, 이 동네 시민들이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해 모였습니다.

[이영희/서대문마을넷 팀장]
"충암고 교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잘못한 선배들 때문에 주민들이 비난의 말을 하고 아이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었잖아요. 어른들이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위로를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이영희/서대문마을넷 팀장]
"애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풀빵 나눔을 하기로 했다고 하고 참여자분들을 모집을 했고"

풀빵은 물론 격려의 말도 전했습니다.

충암고 학생들이 잘못된 편견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응원의 마음을 한자한자 모았습니다.

이렇게 모인 마음은 따뜻한 풀빵 700인분과 함께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교실 한편에 손글씨로 전해졌습니다.

학생들 반응은 어땠을까?

[이영희/서대문마을넷 팀장]
"일찍 나왔던 아이들이 이제 이거 한다는 걸 잘 모르고 있었잖아요. 들어오면서 이게 무슨 일이야, 웬 이벤트 이런 분위기 깜짝 놀라는 이제 그런 반응도 있었고. 나이 드신 분들은 이제 풀빵의 기억도 있잖아요. 그래서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시고 선생님들도 되게 좋아하셨고"

한편, 이 단체는 지난 13일 신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찬성을 위한 '전국 대학생 집회'에서도 무료 풀빵 나눔 행사로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을 욕해라

IP : 1.11.xxx.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암고는
    '24.12.20 3:23 PM (112.161.xxx.138)

    잘못없어요!
    그런식이면 설대 법대도, 윤씨 성 가진 사람도, 김거니의 그 김씨 성씨 가졌거나 거니가 다녔다는 국민대, 숙대생들 죄다 죄인인가요?
    난 이렇게 극단적으로 어떤 무리를 비난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보아요.
    그나저나 제대로 된 역사 교육과 인성 교육이 진짜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549 단호박죽에 설탕 2큰술 넘 많이 넣는건가요 9 .... 2025/04/20 866
1704548 겨울이불 넣으셨어요? 7 천천히 2025/04/20 1,976
1704547 일방적으로 부조 받을 일만 있을 때 6 답답 2025/04/20 1,571
1704546 금쪽이 보고 왔는데요. 아빠가 잘 못 한듯 싶어요 9 2025/04/20 4,315
1704545 한동훈만 이재명 상대로 이겨서 대통령될수 있어요. 55 ㅇㅇ 2025/04/20 4,298
1704544 서울 서쪽 안개가 어마 어마 1 .... 2025/04/20 2,246
1704543 자다가 보니 99만 7천원이 콘텐츠이용료로 결제 콘텐츠이용료.. 2025/04/20 4,268
1704542 남한테 오지랖이 넓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나요? 10 2025/04/20 1,957
1704541 시부모의 별거 11 ㅡㅡ 2025/04/20 5,941
1704540 50대 남편 폭력 성향이 어느정도인지 판단 해 주세요 20 ... 2025/04/20 5,135
1704539 5 ㆍㆍ 2025/04/20 1,726
1704538 금쪽이는 다문화가정의 결과네요 43 2025/04/20 18,977
1704537 한동훈은 자기가 될 줄 알고 나오는거예요? 11 ㅇㅇㅇㅇ 2025/04/20 3,126
1704536 전 왜이리 팥이 맛날까요.. 23 Cc 2025/04/20 4,320
1704535 쳇 gpt 너무 기대했나요 10 ㅇㅇ 2025/04/20 3,505
1704534 제가 마트 갈 때 마다 늘 살까말까 고민하는거... 13 ..... 2025/04/20 7,029
1704533 앞으로 제가 어쩌면 좋을까요? 옆집과 갈등 17 이런경우 2025/04/20 6,260
1704532 한덕수 최고 악질입니다 10 2025/04/20 4,540
1704531 옆구리 살은 어찌해야 빠지나요? 4 2025/04/20 2,710
1704530 관리자님 한동훈 까면 글 삭제 하시나요 42 Mark 2025/04/20 2,193
1704529 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2 덴마크왕자 2025/04/20 1,283
1704528 간만에 남편이랑 저녁영화봤어요. 1 .... 2025/04/20 2,049
1704527 지금 동치미 2 …. 2025/04/20 2,544
1704526 한덕수가 광주 도착했을 때 이런일이 있었군요. 10 언론이문제다.. 2025/04/20 4,406
1704525 외국인친구 환갑 파티에 축의금 얼마할까요? 7 축의금 2025/04/20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