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는 종*집인데 ㅠ

위기의 직장맘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24-12-20 12:11:21

양가로부터 먼 곳에서 신혼 시작하면서

김장때 내려가지도 못할 거, 그냥 김장 독립하자고 결의하고

정겨운 고향맛 시판 김치들로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희집 초3이 나혼산 박나래 김치를 보더니 자기도 김장를 해보고 싶다며 ㅠㅠㅠㅠ

아니 왜 ㅠ

김치는 종*집 맛난데 굳이 왜 김장을 ㅠ

애가 웬수라고 해보고 싶다니 일단 딱 한 포기만 담가보기로 했습니다 ㅠ

여러 포기 담자니 망할 것 같아서 ㅋㅋ

 

그래서 말인데 정말 괜찮은 김치 레시피 하나만 추천 부탁드려요 ㅠㅠ

얼마전 어디선가 김치 레시피를 그림으로 정리하신 것도 본 것 같은데 어디서 본 건지 기억이 ㅠ

다른 것도 좋으니 맛난 김치 레시피 하나만 부탁드려요 ㅠㅠ

 

참, 찹쌀풀은 찹쌀을 사서 찹쌀죽을 끓여서 넣는 건가요? ㅠ

 

(그간 깍두기, 동치미 정도 혼자 담아본 적 있고

배추김치는 양념 다 만들어주시는 분과 버무리기만 해본 적 있습니다 ㅠㅠ)

 

 

IP : 211.234.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2.20 12:14 PM (114.204.xxx.203)

    한포기면 해볼만 해요 ㅎㅎ
    해보고 싶을 때죠
    한포기 김치 로 아무거나 골라서 하고 간 맞추세요

  • 2. 저는
    '24.12.20 12:20 PM (211.235.xxx.29)

    노니님 참고합니다
    종가집 산들바람님 레시피가 표로 정리되어 있는데
    이 두가지 절충해서 합니다
    실패한적 없어요
    그런데 이왕 하는것 한포기 말고 절임배추 한 박스 하시길..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요
    분명 이 맛있는걸 왜 한포기만 했을까 하고 땅 칠 겁니다
    건승하십쇼!!!

  • 3. ...
    '24.12.20 12:23 PM (58.145.xxx.130)

    맛있어서 계속 김장 하자고 하면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그 뒷감당은 생각하고 계시는 거죠?
    맛있는 레시피 찾을게 아니라 대충 최소한 기본만 하셔야지, 그래야 앞으로 다신 김장하자는 말 안할텐데요...

    무 하나 사서 채치고, 액젓, 새우젓, 마늘, 생강, 쪽파 정도만 넣고 고춧가루 버무려서 간만 맞춰서 대충 한포기 하세요
    찹쌀풀까지 말하는 거 보니 본격적으로 제대로 하실 모양인데, 너무 맛있게 잘 하면 뒷감당 힘들어요 ㅎㅎㅎ

    저렇게 최소한으로만 해도 무지 맛있어지는데, 뭘 얼마나 더 맛있게 하시려고...

  • 4. 두포기만
    '24.12.20 12:46 PM (112.157.xxx.212)

    한포기 말고 두 포기만 해요
    한포기만 했다 맛있어서
    일찍 먹고 또하자 하면 우째요?
    맛있을것도 대비해서 두포기 하세요

  • 5.
    '24.12.20 1:08 PM (211.205.xxx.145)

    집에서 한 김치 먹으면 이제 못 사먹죠.
    울집 딸이 그맘때부터 김치맛을 알아버려서.ㅜㅜ

  • 6. ..
    '24.12.20 1:25 PM (222.121.xxx.33)

    나혼산보고 김장해보고 싶다는거지 엄마보고 김장해달라는거 아닌데 생각이 많으시네요. 초딩딸이 하자는 레시피대로 재료값 결제해주고 해달라는 것만 도와주세요.

  • 7. 절임배추 20키로
    '24.12.20 1:42 PM (49.169.xxx.193)

    나 10키로 사서 해야,다시는 김장하자는 소리를 안하죠ㅎㅎ
    그참에 김장이 하는게 쉬워 보여도,쉽지 않구나 알게 되고
    속 버무리는것,배추에 속넣은거 다 시켜보세요.경험이 무지 중요합니다.
    이거 가져와라,저거 가져와라 심부름시키면 다음에는 절대 김장하자는 소리 안나올거에요.
    레시피까지
    찾으시면,절음배추 10키로 정도 하세요.

  • 8.
    '24.12.20 9:06 PM (121.167.xxx.120)

    요즘은 유치원에서 절임배추 사고 유치원 주방 아줌마들이 양념은 만들고 해서 아이들에게 1/4포기씩 나누어 주고 속 넣어 보게 하고 선생님들이 손보고 통에다 한쪽씩 받아 와요
    5살부터 3년은 김치 담아 왔어요

  • 9. 원글
    '24.12.21 8:39 AM (175.117.xxx.126)

    저희집 아이도 유치원, 심지어 작년 초2에는 초등학교에서도 김장해봤어요 ㅠㅠㅠ
    다 해 봐놓고 저래요 ㅠㅠㅠㅠ
    집에서 하는 김장을 하고 싶대요 ㅠㅠㅠㅠㅠ
    여튼 재료는 다 샀고
    오늘내일 하거나..
    아니면 크리스마스에 김장을 하거나 ㅠㅠ
    해야겠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036 쓰레기 봉투 10리터 VS 20리터 어떤 걸 더 많이 24 환경 2024/12/20 3,120
1665035 사장남천동 시작했어요 7 ㅇㅇ 2024/12/20 2,056
1665034 재혼하면 전처 자식은 안보이나요? 12 도대체 2024/12/20 4,404
1665033 굴짬뽕 먹어도 될까요? 6 ㅁㅁ 2024/12/20 1,414
1665032 핀란드 셋방살이 12 너무해 2024/12/20 4,859
1665031 이영애, 김건희연관설 소송 패소했네요. 13 ... 2024/12/20 4,826
1665030 윤은 지가 네로황제라도 된걸로 생각하는 걸까요? 7 탄핵인용 2024/12/20 1,183
1665029 말린장미색 립스틱 뭐가 좋은가요 9 2024/12/20 2,774
1665028 정욱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이런 분 기억합시다. 6 ... 2024/12/20 1,183
1665027 "尹, '2주만 버텨달라' 국힘에 요청" 12 000 2024/12/20 4,999
1665026 [MBC] 법원 " 내일 한남동 사저앞 윤석열 체포 농.. 9 해보자 2024/12/20 3,960
1665025 중고차 어디서 살까요? 5 __ 2024/12/20 914
1665024 부정선거 진짜인가... ㅠ ㅠ 90 .. 2024/12/20 18,052
1665023 비트코인 조정중인데요 3 ,,,, 2024/12/20 2,908
1665022 핀란드 셋방살이 보시나요? 2 레베카 2024/12/20 2,363
1665021 탄핵이고 뭐고..그 면상 정말 보기도 싫네요 7 123 2024/12/20 1,041
1665020 국제학부?문과계열 졸업후 해외유학. 진로가 어케되나요? 4 ... 2024/12/20 894
1665019 문프가 중국스파이라는 베터리 아저씨? 누구? 5 ㅉㅉ 2024/12/20 1,290
1665018 이재명 암살범이 전직 공무원이었죠? 21 000 2024/12/20 3,733
1665017 무당과 한번 잘못 연을 맺으면 패가망신 5 진짜 2024/12/20 1,995
1665016 오크밸리 리조트 아시는 분 1 ㅇㄹㄴ 2024/12/20 908
1665015 예비중학생...학습 관련 문의드려요 6 O.O 2024/12/20 567
1665014 계엄후 지인들과 정치얘기 하면 32 ㄱㄴ 2024/12/20 4,977
1665013 컴공에 필요한 적성은 뭘까요? 13 ... 2024/12/20 1,685
1665012 윤석열이 연쇄살인마였어도 쉴드쳤을 극우들 12 ........ 2024/12/20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