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망한 시동생 차를 상속해야 할때 상속포기 문의드려요

진주귀고리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24-12-20 09:38:18

아는언니 시동생이 자식없이 지난 6월에 자살했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운생활을 했고 본인명의 차만 한대 있었는데 유족은 형제 3명과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가 계세요.

사망한 시동생이 어머니명의로 된 임대아파트 살며 요양병원비를 댔었대요. 직업은 없이 어머니 앞으로 나오는 기초생활 수급비랑 노령연금등 이런저런 보조금으로 생활한듯.

(내용추가 : 시동생에게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어서 이분이 일해서 같이 생활하고 병원비도 좀 보탰다고 함)

형제들끼리 거의 인연을 끊다시피하며 살다가 시동생 사망을 계기로 어머니 요양병원비 갹출때문에 겨우 필요한 연락만 하게 됐대요.

 

어제 구청에서 시동생명의 차량을 나머지 3형제와 어머니 명의로 상속해야하니 12월 말일까지 취득세를 내라고 통지서가 왔다는데 이거 내면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시동생 빚이 자동으로 상속 되나요?

형제들은 어머니에게 상속을 몰아주자고 한다는데 제가 보기엔 어머니도 지금 의식이 거의 없어서 조만간 또 상속을  해야하는 상황이 될거 같아요.

 

저한테 하소연하며 묻는데 저도 잘 몰라서요.

일단 무턱대고 상속포기하면 언니 아들한테  상속이 이어질 수 있으니 상담받아보고 결정하라고만 해둔 상태예요.

다음 주 월요일에나 시간내서 법무사상담 갈 수 있다네요.

참고할만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61.39.xxx.1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0 9:40 AM (1.239.xxx.246)

    직업없이 어머니 기초생활비만으로 살았는데 어떻게 요양병원비를 대요??

    글고 그거 상속한다고 빚도 상속되지 않아요

  • 2. ㅇㅇ
    '24.12.20 9:43 AM (14.5.xxx.216) - 삭제된댓글

    상속권은 어머니한테만 있죠
    어머니도 한정상속 신청하면 빚은 안넘어 오구요
    빚이없다면
    어머니명의로 상속받아서 팔면되겠네요

  • 3. 빚이
    '24.12.20 9:43 AM (58.29.xxx.96)

    있는지 알아보세요
    빚도 상속되요.

  • 4. ....
    '24.12.20 9:45 AM (112.220.xxx.98)

    사망신고는 누가 했나요?
    신고하러 가면
    금융정보 조회 할수 있는 방법 알려주던데요...

  • 5. ..
    '24.12.20 9:46 AM (211.112.xxx.69)

    사채같은 빚도 미리 알 수 있나요?
    모르는 빚이 있을거 같으면 그냥 한정승인? 하세요.
    조카한테 갈수도 있으니 누구까지 받음 되는지 알아보시구요.

  • 6. ..
    '24.12.20 9:47 AM (118.38.xxx.150)

    동사무소가면 사망자 재산 조화가능.

    빚 있으면 한명이 한정상속
    나머지 사람들 상속포기.

    빚이 없어도 모두 상속포기는 안 될거예요.

    한명은 한정상속 해야는것 같아요..

  • 7. 세상에..
    '24.12.20 9:48 AM (182.226.xxx.161)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형제들도 있으면서 한명한테 어머님 다 맡기고.. 집안이..참..

  • 8. ..
    '24.12.20 9:48 AM (211.112.xxx.69)

    예전에 다른 사연들 보면 빚 다 확인했다고 생각했는데 사망 몇년후에도 카드사부터 해서 온갖곳에서 고인 빚 갚으라고 연락와서 당황했다는 글 봤어요.

  • 9. 진주귀고리
    '24.12.20 9:51 AM (61.39.xxx.13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요양등급을 잘받아서 병원비랑 기저귀값 합쳐서 월 100만원쯤이고 나중에는 시동생이 지인들에게 돈을 좀 빌려서 부담하기도 했나봐요.

    시어머니 포함 3형제에게 공동상속 된다고 안내장이 와서 형제들은 어머니한테 상속을 몰아주자고 한대요. 근데 제가 볼때 시어머니가 현재 의식이 안좋으셔서 시어머니가 상속받으시면 조만간 또 상속해야할것 같아요.

  • 10. ..
    '24.12.20 9:53 AM (121.125.xxx.140) - 삭제된댓글

    재산도 없는 미혼인 형제 한사람이 어머니 요양병원비를 혼자 냈다구요? 진짜? 죽고나니 그 요양병원비 각출해서 나누어 내려고 해서 서로 연락한다구요? 진짜 할말이 없네요. 다들 얼마나 지들 가정에 충실하려고 지자식 키운다고 돈한푼 안내고 살고 그러나요? 대단하다. 진짜 ㅜㅜ

  • 11. ..
    '24.12.20 9:54 AM (121.125.xxx.140) - 삭제된댓글

    법무사 가라고하세요. 얼마 안합니다.

  • 12. 진주귀고리
    '24.12.20 10:03 AM (61.39.xxx.138)

    말하자면 긴데.. 시부모님이 장남한테 전 재산 몰아주고 살림합쳤다가 몇년만에 원룸으로 강제독립 당했어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는 우여곡절 끝에 임대아파트 들어갔고. 시어머니한테 얹혀살던 아들이 시어머니 요양원 들어가신 후 그 집에서 여자랑 살게 된거고요.

  • 13. 상속순위
    '24.12.20 10:05 AM (223.63.xxx.98)

    부모 계시면 부모가 선순위인데 왜 형제자매한테 연락이 갔을까요? 그리고 차 받으면 빚도 같이 받아야 하는데 취득세 내기전에 채무도 조회해보라 하세요. 채무가 많으면 상속안받는게 낫죠.

  • 14. ...
    '24.12.20 10:06 AM (58.235.xxx.45)

    지난 6월이면 포기 한정승인 다 안될걸요
    사망후 3개월인 걸로 알고있어요
    참 무책임한 자식들이네요

  • 15. ...
    '24.12.20 10:38 AM (124.49.xxx.13) - 삭제된댓글

    어차피 제3자라 정보를 알아서 도움주기는 어렵지만 원글님이 이 과정이 궁금한듯하니
    사망자 사망신고할때 동사무소에서 원스탑서비스신청하면 모든 금융정보 나와요
    여기서 빚이 재산보다 많을수 있는데
    그 빚은 어머니가 상속인이예요

  • 16. ....
    '24.12.20 10:50 AM (124.49.xxx.13)

    어차피 제3자라 정보를 알아서 도움주기는 어렵지만 원글님이 이 과정이 궁금한듯하니
    사망자 사망신고할때 동사무소에서 원스탑서비스신청하면 모든 금융정보 나와요
    아마 그 형제들 서비스 신청 안하셨을듯
    여기서 빚이 재산보다 많을수 있는데
    그 빚은 어머니가 상속인이예요
    자동차도 어머니가 1인 상속인이예요
    형제공동상속아닌데 잘못 아신듯
    그 빚을 어머니가 갚던지 안갚고 싶으면 한정승인 신청해요
    그런데 어머니가 중병이니 대리인이 신청하면 굉장히 복잡해요
    어찌저찌 신청해서 법원심판받으면 빚 안갚고 끝.
    이미 한정상속기간 놓쳤고
    일단 모든건 어머니가 상속받아요
    고인의 재산을 인출했거나 팔거나 하면 자동상속이예요
    암튼 그 집은 고인에 대한 모든건 어머니가 상속받은 상태일거예요
    빚이 적기를 바래야하고 만약 있다면
    그빚은 어머니에게
    어머니 돌아가시면 형제들에게 상속돼요

  • 17. 진주귀고리
    '24.12.20 11:23 AM (61.39.xxx.138) - 삭제된댓글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구청에서 온 안내문을 카톡으로 보내줘서 봤는데 상속인란에 시어머니 이름 써있고 그 아래 공동상속인으로 시어머니랑 나머지3형제 이름이 써있어서 공동상속인 줄 알았나봐요.
    31일 되기 전에 법무사 상담 받고 잘 해결되길 바래야죠.

  • 18. 진주귀고리
    '24.12.20 11:32 AM (61.39.xxx.138)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구청에서 온 안내문을 카톡으로 보내줘서 봤는데 상속인란에 시어머니 이름 써있고 그 아래 공동상속인으로 시어머니랑 나머지3형제 이름이 써있어서 공동상속인 줄 알았나봐요.

    재산 몰빵받은 큰아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먹고살기 바쁘니 상속포기며 뭐며 신경 못썼을거에요. 형제들이 사실상 절연하고 살아서 의논할 기회도 없었던거 같구요.

    31일 되기 전에 법무사 상담 받고 잘 해결되길 바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971 대상포진 백신(싱그릭스)맞고 몸살이 며칠가나요? 5 ... 2024/12/20 1,264
1664970 헌법재판관 추가임명 없이 6명으로 가면, 위험할 듯 2 걱정 2024/12/20 1,643
1664969 나인우, 군면제… "병무청 해명해달라" 18 ... 2024/12/20 5,656
1664968 건강식으로 잘 먹는 방법 있을까요? 9 ... 2024/12/20 1,644
1664967 생굴 씻어서 냉동보관해서 먹어도 될까요? 3 겨울축하 2024/12/20 1,162
1664966 한덕수가 민주당한테 믿어달라 했다잖아요 13 ㄴㄷㄹ 2024/12/20 3,954
1664965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립병원까지 폐쇄 1 ... 2024/12/20 718
1664964 넷플릭스 영화 리빙 어떤인생 추천해요 3 2024/12/20 1,944
1664963 고령 부비동염 4 마늘꽁 2024/12/20 925
1664962 친구 몇명이나 있으신가요 28 연락하는 2024/12/20 3,886
1664961 현직 부장판사 “사법부, 계엄 위헌성 선언하라” 2 정욱도 부장.. 2024/12/20 2,183
1664960 퍼스트레이디 내용어떠나요 4 ㄱㄴ 2024/12/20 2,096
1664959 중학생 영어과외비 얼마정도 하나요? 8 ... 2024/12/20 1,032
1664958 이명박 박근혜 깜빵 동기들 모여서 뭐하려고 3 2024/12/20 688
1664957 대학생 아이가 방광 통증 호소 10 ㅇㅇ 2024/12/20 1,364
1664956 남자들은 맞벌이라도 전통적인 아내상을 원하는것 같네요 15 ........ 2024/12/20 3,314
1664955 17년간 자식들 유학시키며 서울아파트 2채 구매한 김용현 4 인사청문회 2024/12/20 4,777
1664954 파마 하러 가는 날 머리 감고 가야하나요? 8 샤비 2024/12/20 1,862
1664953 응급실은 횟수 제한 없나요? 4 ........ 2024/12/20 822
1664952 내일 집회시위 2 ㄱㄴㄷ 2024/12/20 783
1664951 "김건희 분석" 출간 앞둔 정아은 작가 사고사.. 5 ........ 2024/12/20 3,439
1664950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디아블로 마로니에 ㅡ 감각을 이어주는 고.. 2 같이봅시다 .. 2024/12/20 358
1664949 0도 ~~ 10도 1 2024/12/20 1,235
1664948 (입시고민) 논술삼반수 허락해야할까요?? 13 입시고민 2024/12/20 1,140
1664947 12/20(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4/12/20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