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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당하고 오히려 저를 바보취급한 친구, 거리뒀어요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24-12-19 17:53:44

들어보니 계약 전에 아닌 것 같다고 

몇 번씩 애둘러 말해주고.

확인해본거 맞냐고 물었을때 철썩같이 맞다며.

자기 편 들어주고, 자기 의견 지지해달라고

전화가 한 달 내내 오는거 다 받아줬는데

결과는 역시나 사기였고 친구가 돈을 날렸어요.

 

당연히 친구는 병이 났고

병난거보니 본인도 속상하니 저렇다싶어

별말 안하고 기운내라고 좋은 말만 해줬더니....

 

기운좀 차리고는 전화로 오히려 저를 바보취급해서

정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인스타에 쓴 글들도 전부 남탓만 하고있길래

이정도면 친구 멘탈이 박살나셔

사회생활 불가능 수준 같기에

그냥 쉬라고 전화 안받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몇백 잃은 정도라 이만하면 다행이다 싶고

알아서 잘 살겠죠. 저보다 복이 더 큰 친구기도하고..

눈뒤집혔을땐 남들 말이 귀에 안들어오겠죠.

 

 

사람이 자기 감당키 힘든 감정을 타인에게 쏟아낸다네요.참 인간이 싫네요..ㅎㅎ

IP : 115.143.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9 6:01 PM (59.9.xxx.163)

    음 사기친놈이 먼저 나쁘지만
    사기당하는사람들 보면 이유있더라구요
    귀얇고 허황된거 잘믿고

  • 2. 그래서
    '24.12.19 6:06 PM (70.106.xxx.95)

    저도 그냥 손절한 친구 있어요
    남의말 절대 안들음

  • 3. ..
    '24.12.19 6:13 PM (121.154.xxx.208)

    아무리 직설적으로 얘기하고 자료까지 보여줘도 당하려면 귀에 들어오지 않나봐요.
    그래놓고 나중에 원망만 늘죠.
    제대로 안말렸다고...
    그런데 제주변에 보면 당하는 사람은 다른사기에도 계속 당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엉뚱한데서 의심하고 엉뚱한데서 꽂히면 답이앖는..
    그래서 이젠 안말리고 냅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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