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벌과 직업에 비대한 자신감을 가진 부모들은

생각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24-12-19 16:32:34

그냥 자신감이 아닌 우월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은 남녀불문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고 금수저를 동경하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인성을 가졌어요.

그런 사람들은 희한하게 성공한 사람이라도 흙수저 출신은 혐오하죠. 그리고 가난은 게으름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기에 복지도 혐오해요. 

여튼 본인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을 무시하는게 디폴트라 자기 자식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학벌을 성취하지 못하면 남들이 자기 자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자기와 같을거라고 생각하고 못견딥니다. 자식들도 결국 사회적 기준에 자신이 미달된다고 생각하면 쉽게 우울에 빠져요. 

사람이 왜 겸손해야 하느냐면 결국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전 주변보면 결국은 겸손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 승자같아요.

IP : 69.181.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9 4:33 PM (221.138.xxx.92)

    맞는 말씀이십니다.

  • 2. 근데....
    '24.12.19 4:38 PM (211.218.xxx.194)

    부자아빠밑에 태어나 공부못하고 게으른것도 불행이네요.

    가난한 아빠밑에 태어났으면 당당한데.

  • 3. 4.19세대쯤
    '24.12.19 4:38 PM (121.129.xxx.168)

    울아버지도

    학벌 직업도 그냥 평범한데

    강남
    아파트 살게된거밀으로로
    자아비대

    미쳐요

    그나마 윗선으로가면 본게많아서
    덜그럴것 같은데

  • 4. 그런 사람은
    '24.12.19 4:42 PM (59.7.xxx.113)

    학벌 직업 재산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무시하고 괴롭히는 인성이라서, 자신이 갖추면 갖춘대로 못갖추면 못갖춘대로 늘 타겟을 찾아 괴롭히고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겐 비굴하게 굴죠.

  • 5. ...
    '24.12.19 4:44 PM (211.218.xxx.194)

    뭐라도 본인에게 비대한 자부심을 가진 사람은
    비대함에서 문제가 되죠.

  • 6.
    '24.12.19 4:56 PM (118.235.xxx.172)

    주위에 캥거루 많고 저도 반쯤 캥거루인데
    그런 부모가 싫은 이유는 그 부모 영향력 벗어나면 지금 누리는 걸 못 누리는데 그러긴 싫고 내 맘대로는 하고 싶고 그래서예요
    내 능력대로 가난하게 살면 신경이 덜 쓰여요 제가 그러고 있어요

  • 7.
    '24.12.19 5:07 PM (222.102.xxx.8)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8. ㅡ,ㅡ
    '24.12.19 6:31 PM (124.80.xxx.38)

    보여지는것이 본인의 전부라 믿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존감 바닥임
    그것들이 사라지는순간 겉잡을수없이 바닥을 치게됨.,
    그런 표면적인 조건들에 대해 초월하는 사람들은 더 조건이 좋은 사람에게 비굴하지도 조건이 못한 사람을 무시하지도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106 광명 신안산선 붕괴 고립자 1명, 13시간 만에 극적 구조 19 ㅅㅅ 2025/04/12 4,933
1702105 김어준이 부러운 방가일보 6 2025/04/12 2,877
1702104 명품 지갑 구입 2 ㄴㄴ 2025/04/12 1,546
1702103 딸이 같은 반 남자아이에게 머리를 맞았어요 28 .. 2025/04/12 4,658
1702102 자유대학이 뭔가 검색해봤더니 세월호폭식투쟁... 12 어이상실 2025/04/12 3,564
1702101 새끼발가락이 아픈데 그럼 2025/04/12 330
1702100 커피포트 버릴 때 1 Zzzzz 2025/04/12 1,398
1702099 넷플 악연 재밌네요 6 ㅇㅇ 2025/04/12 2,463
1702098 “한덕수, ‘윤석열 내란 기록’에 손대지 말라” 시민 3만여명 .. 3 !!!!! 2025/04/12 2,967
1702097 이 시점에서 박유천이 아깝네요 23 박가 2025/04/12 6,272
1702096 남편이 밥통과 대화하고 있어요 24 ........ 2025/04/12 7,203
1702095 요즘 눈물의 여왕 시즌2 찍은분 주가조작말인데요. 4 금메달 2025/04/12 1,986
1702094 도.노.강 구로 이런곳도 지금 집값 오르나요? 3 ... 2025/04/12 2,232
1702093 세탁소에서 옷을 망쳐놓았어요. 10 히잉 2025/04/12 3,522
1702092 박은정의원 말처럼 가루도 남기지 마라!! 9 박은정만큼하.. 2025/04/12 2,284
1702091 쇼핑몰이 기억이 안 나요 2 어디지 2025/04/12 1,095
1702090 내란세력 척결하겠다는 후보 뽑을래요 9 ... 2025/04/12 565
1702089 신용한/ 김건희 씹지 못해 빨대로 유동식 먹는다네요. 13 000 2025/04/12 6,643
1702088 35세 남자입니다. 공주인 걸 잊지 않겠습니다. 6 공주의규칙 2025/04/12 3,241
1702087 초등 아이의 짜증.. (조언 부탁드립니다) 5 ... 2025/04/12 1,324
1702086 이재명 “내란 계속되고 있다”…집권시 ‘내란세력 척결’ 예고 57 이거죠! 2025/04/12 3,410
1702085 옛날 지체높은 집안 자식들을 키우는 방식이 제대로된 거죠 14 ㅇㅇ 2025/04/12 5,451
1702084 웃고가세요 2 봄날처럼 2025/04/12 914
1702083 서울인데요..오늘 추울까요?? 3 belief.. 2025/04/12 3,240
1702082 새벽샤워글 봤는데 지나치게 예민한분들도 문제는 있어요 46 ㅇㅇㅇ 2025/04/12 5,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