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 점점 불편해요

길위에서의생각 조회수 : 3,643
작성일 : 2024-12-19 16:17:57

아빠엄마 사이안좋아요

서로 안바뀌고 모든게 서로탓 불만만 쏟아내요

엄마는 경멸에 가깝고 모든 인생의 힘듬이

아빠탓이라...아무리 얘기해도 안바뀌어요

각자 얘기를 들으면 또 측은하긴한데...

요샌 친정가서 밥먹으면 체하고 스트레스받고

점점 만나고 싶지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세도 칠순팔순 골골하시고

아빤 지병이 많아 입원도 자주 하시는데 

면회갈 생각도 없는 엄마를 보며

오죽하면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답답하네요

이럴때 좀 서로 챙겨주면 안심도 되고할텐데

사실 언니가 얼마전 갑자기 세상을 떴는데

자식 잃은 부모인데도 여전히 싸우는 모습이예요

좀 바뀔줄알았는데...

순하시고 성실하게 사신분들인데

왜 서로에게는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IP : 115.137.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24.12.19 4:30 PM (118.235.xxx.219)

    저희엄마는 아빠 돌아가신지 30년 됐는데도 아직도 아빠욕해요. 외삼촌들은 끔찍히 아끼시며 그 반의 반만이라도 아빠즘 생각하지..

  • 2. 지겨워
    '24.12.19 4:38 PM (118.235.xxx.172)

    지겨워서 절연했더니.이혼도 안 하고 잘 살아요
    그들도 한 때는 선을 봤든 연애를 했든 좋아서 결혼한 커플이었음요

  • 3. ...
    '24.12.19 4:40 PM (1.241.xxx.216)

    돌아가셔도 안바뀔거에요
    그냥 부부 사이 일로 넘기고 신경쓰지 마세요
    자식들 위하는 마음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앞에서는 조심해야 하는데 그럴 생각도 없는 분들이잖아요
    원글님이 알아서 본인 챙겨야지 속 답답한거 아무도 해결해주지 못합니다

  • 4.
    '24.12.19 4:41 PM (58.140.xxx.20)

    똑같으니까 아직 같이 사시는거에요

  • 5. ....
    '24.12.19 4:45 PM (222.111.xxx.27)

    그 관계는 돌아 가시기 전에는 안 끝나요

  • 6. ㄱㄴ
    '24.12.19 5:02 PM (121.142.xxx.174)

    돌아가실때까지 저래요
    친정이라고 가면 두분이 싸워대서 오기가싫다고
    말하고 그냥 나오세요. 몇번 반복하면 조심합니다
    그 타령 안들어줘도 잘들 사세요.
    싸움이 취미인갑다 하세요

  • 7. Mmm
    '24.12.19 6:15 PM (70.106.xxx.95)

    그냥 그 낙으로 사나보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624 하.. 치아 블랙트라이앵글 생겼어요 2 .. 2024/12/21 2,471
1662623 제가 똥손인데 보는 눈은 높아요 14 ㅇㅇ 2024/12/21 3,898
1662622 집회 다녀왔습니다 30 즐거운맘 2024/12/21 4,269
1662621 일반여고 내신 3등급 초반이요 8 .. 2024/12/21 1,850
1662620 물리 좋아하는것 같은 남자아이 10 sw 2024/12/21 1,209
1662619 아이와의 생각차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9 김김 2024/12/21 1,244
1662618 이순간 딸기생크림케잌이 먹고싶어요 3 아이고 2024/12/21 1,384
1662617 이사 고민중.. 이정도면 이사가나요? 21 이사 2024/12/21 3,363
1662616 부역자 들이 활개치는 나라 2 눈팅코팅Ka.. 2024/12/21 567
1662615 용산 윤 오늘 팥죽도 자~~알 챙겨 먹고 2 싫다 2024/12/21 2,136
1662614 지금 남태령에 많이 오셨어요 12 ........ 2024/12/21 3,731
1662613 노트북 80만원 vs 200만원 고민중예요 10 엘지 2024/12/21 1,703
1662612 비교되고 열등감드는데 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8 인생 2024/12/21 1,581
1662611 현빈, 등치 있으니 보기좋네요 9 ㅁㅁㅁ 2024/12/21 4,140
1662610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꼭 해야해요. 1 유리지 2024/12/21 758
1662609 꼬리곰탕 넘 쉬운데요?? 6 2024/12/21 2,230
1662608 지금 독일에 차량 테러 났더라구요 5 해외 2024/12/21 4,765
1662607 시골 전라도 사투리 듣고 싶은 분 추천프로 4 추천 2024/12/21 1,246
1662606 그간 쌓인 화를 남편한테 쏟았더니 나보고 윤석열이라네요 14 계엄홧병 2024/12/21 6,245
1662605 (일상) 안분지족 유튜브 2 ㅇㅇ 2024/12/21 1,512
1662604 주말 루틴 하나 4 00 2024/12/21 2,384
1662603 오지랍? 7 지나가다가 2024/12/21 800
1662602 영화 서울의 밤 가상캐스팅 22 Dd 2024/12/21 3,530
1662601 EnA 채널 2024/12/21 767
1662600 캐쉬워크말고 다른 걷기 포인트앱 뭐하셔요? 1 777 2024/12/21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