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산대에서 양보 안 한다고 화내는 사람

ㅎㅎ 조회수 : 4,600
작성일 : 2024-12-19 15:08:03

마트에 계산하려고 줄섰는데 너무 당당하게 새치기 하던 아줌마 

캐셔가 줄 서라고 하니깐 자긴 하나밖에 안산다고 먼저 계산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줄 서라고 하니 그제야 나한테 먼저 계산하면 안되겠냐고 

나도 바쁘다 했더만 '야박하네!'라면서 화내는데 못 들은 척 하고 그냥 서있었어요 

빡침과 화가 등뒤로 느껴지는데 저 사람은 양보를 강요하는 인생을 살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나한테 먼저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러니 이거 하나만 계산해도 되겠냐'고 먼저 물어봤다면 양보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한 것임을 그 분은 알까 싶네요. 

IP : 222.237.xxx.2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9 3:10 PM (211.234.xxx.12)

    그런 아줌마 있어서 계산원이 제 눈치보길래 (새치기 아줌마 똑바로 보며 어딜 하는 표정으로) 저도 달랑 두개예요! 하니까 민망한지 웃더라구요.

  • 2. ..
    '24.12.19 3:11 PM (211.251.xxx.199)

    명신이 같은X을 만나셨군요
    잘하셨어요
    저런것들은 단체로 면박줘서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함

  • 3. llll
    '24.12.19 3:11 PM (116.121.xxx.25)

    하나는 저라면 먼저 계산하라할것같은데요
    그게 어렵나요?

  • 4. 잘하셨어요.
    '24.12.19 3:11 PM (121.137.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청개구리과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양보는 잘하는데 강요되는 친절과 양보는 딴 데 쳐다봅니다.

  • 5.
    '24.12.19 3:12 PM (220.94.xxx.134)

    얄미워서라도 안해줄듯

  • 6. ..
    '24.12.19 3:12 PM (103.85.xxx.146)

    저기서 대체 왜 화가 날까요?
    정말 이해불가

  • 7. 새치기
    '24.12.19 3:13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설사 물건을 하나만 샀어도 줄서기라는 기본 규칙이 있는데, 새치기라.
    하는 행동이 얄미워서라도 양보 절대 안 해줍니다.
    사람에 따라 양보를 해 줄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요.
    새치기한다면 기본 인성은 틀렸네요.

  • 8. 순서가 잘못
    '24.12.19 3:14 PM (58.29.xxx.96)

    된 거잖아요
    기다리는 사람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하나인데 먼저 하면 안 되겠냐고
    여자는 사회의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는 파렴치한 여자네요

  • 9. 화는안남
    '24.12.19 3:14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하나면 걍 먼저 하세요 하겠어요. 오히려 내가 먼저 얘기할지도. 먼저 계산 하라고.

  • 10. 첨에
    '24.12.19 3:16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새치기는 좀 웃기지만 요. 먼저 해도 되냐 첨부터 말 했으면 당연히 ㅇㅋ

  • 11. 저는
    '24.12.19 3:17 PM (223.39.xxx.19)

    그날 기분따라서 ㅎㅎ
    대부분 내 뒷사람이 물건 하나면 먼저하라고 양보하지만
    삐뚤어질테다..싶은 기분인 날은 양보안해요 ㅎㅎ

  • 12. ㅎㅎ
    '24.12.19 3:19 PM (222.237.xxx.25)

    하나 계산하는데 양보할 수 도 있다고 하시는 분들 때문에 저런 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줄 선 순서대로 계산해야 하는데 본인 사정으로 먼저 계산하고 싶다면 양해를 구하는게 먼저고 그걸 들어주고 안 주고는 양보해주는 사람 마음인거에요.
    댓글 몇몇 분들은 새치기 한 분과 같은 부류인가보네요.

  • 13. ....
    '24.12.19 3:21 PM (58.122.xxx.12)

    말을 똑바로 공손히 했으면 해줄수도 있지만
    뻔뻔 그자체로 싸우자는 식이면 절대 안해줘요
    줄서있잖아요 차례를 지키세요 그러면 뒤로 갑디다

  • 14. ㅁㅁ
    '24.12.19 3:22 PM (39.121.xxx.133)

    헉 저도 얼마전 그런 할머니 있었어요.
    비슷한 상황..
    자기 한 개 산다고 당당히 먼저하면 안되냐고..
    웃으며 얘기했네요, 줄 서시라고...
    순간 제가 야박하게 군 줄..

  • 15. akadl
    '24.12.19 3:23 PM (210.180.xxx.253)

    전 하나라도 남한테 양보는 꿈도 몬꾸겟네요
    근데 저리 막 나 감 절대 양보 안해줄거 같구요
    아주 급하다고함 양보는 해줄거 같네요

    근데 뭐던 당연한게 어디 있나요 그건 그사람 사정인건데요

  • 16. ..
    '24.12.19 3:24 PM (112.161.xxx.77)

    댓글 몇몇 분들은 새치기 한 분과 같은 부류인가보네요.2222222

    저렇게 해주니까 저런 괴물이 당연시 여기죠!!

  • 17. 당연히
    '24.12.19 3:26 PM (118.235.xxx.182)

    양보해줘야 하는 건 없어요.
    양보 해주면 고마워해야지 저런 사람은 양보받아도 고마운 줄 모를걸요

  • 18. ,,,,,
    '24.12.19 3:2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정말 급하면 양해를 구하는 게 먼저죠.
    저렇게 새치기 먼저 생각하는 게 맞나요.
    하나라 양보해주다니 그럼 본인 뒤에 있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웃기네요.. 본인때문에 뒷사람도 밀리는건데.

  • 19. ,,,,,
    '24.12.19 3:28 PM (110.13.xxx.200)

    정말 급하면 양해를 구하는 게 먼저죠.
    저렇게 새치기 먼저 생각하는 게 맞나요.
    하나라 양보해주다니 그럼 본인 뒤에 있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웃기네요.. 본인때문에 뒷사람도 밀리는건데.
    그런건 뒷사람 없을때나 하세요!!!

  • 20. ...
    '24.12.19 3:31 PM (163.116.xxx.137)

    하나 계산하면 양보하라는 사람들은... 그러면 하나 계산하려는 사람들이 3-5명 연달아 줄서 있으면 다 양보하나요?
    저는 지하철, 버스에서 노약자한테 자리 양보는 하지만 이런건 양보 안해요. 이런 경우는 원칙을 지키는게 결과적으로 늘 옳았던거 같아요.
    내 시간이 소중한 만큼 남들 시간도 소중한 거고, 그거 좀 새치기한다고 해서 인생 크게 바뀌는것도 없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 너무 급해요.

  • 21. 같은말이라도
    '24.12.19 3:32 PM (114.200.xxx.141)

    미안해하며 양해를 구하는것과
    당당하게 그것도 못해줘? 하면 응 못해줘
    하게 되는거죠
    뻔뻔함이 김명신급이네요
    아량과 인정도 베풀가치있는 사람에게나 ~

  • 22. 나라면
    '24.12.19 3:34 PM (223.38.xxx.80)

    먼저 줄선 사람에게 미안해서라도 부탁 안할듯
    진짜 급해서 그러면 먼저 미안하다 양해라도 구해야죠
    한두번 해본짓이 아닌거 같아요
    질서좀 지키세요 뻔뻔한 인간들아

  • 23. 싫어요
    '24.12.19 3:36 PM (125.128.xxx.139)

    기본질서에요. 하나든 둘이든 줄서서 계산하는게 맞죠

  • 24. ....
    '24.12.19 3:54 PM (222.100.xxx.132)

    내 뒤에 줄 선 사람 없으면 양보할수도 있지만
    내 뒤에도 줄 선 사람 많으면 내맘대로 양보하면 안되죠.
    내가 양보한 대신 줄 끝으로 갈거 아니면요

  • 25. 연습해야지
    '24.12.19 4:03 PM (1.231.xxx.121)

    야박하네! 하면
    무식하네!! 라고 맞대응을!!

  • 26. ㅡㅡ
    '24.12.19 4:23 PM (211.208.xxx.21)

    양보강요는 안되지요
    야박하네하면 무식하네로 대응

  • 27. 소량 계산대
    '24.12.19 4:39 PM (110.70.xxx.159)

    예전엔 소량계산대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없어졌더라구요.
    솔직히 한두개 사는데 카트 한가득 산 사람들 긴줄 한참 기다려서 계산하는거 넘 힘들어서 안사고 간적 몇번 있어요.
    소량 계산대 부활해줬음 좋겠어요.

  • 28. ...
    '24.12.19 6:30 PM (112.148.xxx.119)

    부탁하셨으면 양보했을 텐데
    강요하니까 하기 싫네요.
    라고 해 버리세요

  • 29. 근데요
    '24.12.19 7:54 PM (220.80.xxx.96)

    뒷분이 한두개 들고 있으면 저는 먼저 계산하시라고 하는 편인데요
    가끔보면 줄 긴데
    새치기해서 맨 앞 사람한테 양해구하고 그 앞사람은 오케이 하고 이럴때는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중간에 사람들은 안보이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901 제 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6 기쁨 2025/02/26 3,568
1685900 면접갈때 가족이 그 병원 환자였던거 밝히면 좋나요? 3 2025/02/26 1,829
1685899 (kbs라디오 자주 들으시는분)신선한 라디오 콩??? 4 라디오 2025/02/26 632
1685898 누가 힘들게 하면 바로바로 말했어야 했네요 1 2025/02/26 1,659
1685897 운영자님 핫딜 금지시키고 제재 부탁드려요 19 2025/02/26 3,444
1685896 저 사무실인데 너무 등간지러워서 11 ..... 2025/02/26 2,165
1685895 이번 겨울에 감기안걸린 비결이 저는 9 .. 2025/02/26 5,282
1685894 이우학교 보내보신 분 말씀 듣고 싶어요. 32 포로리 2025/02/26 3,214
1685893 오늘 저녁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중이에요 20 ..... 2025/02/26 3,036
1685892 신박한 나이 소개 3 나이 2025/02/26 2,544
1685891 전적대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대학 편입 솔직하게 얘기하시나요 40 피곤하다 2025/02/26 3,996
1685890 [별별상담소] "전교 1등, 너 국립대 갔잖아?&quo.. 2025/02/26 2,136
1685889 지역화폐는 거주시에서만 사용? 11 지역화페 2025/02/26 1,206
1685888 ~하지 않아요 이말투 17 ㅡㅡ 2025/02/26 4,563
1685887 이재명 뽑을거지만 이재명 싫어요 42 ... 2025/02/26 2,438
1685886 기억나시죠? 박근혜탄핵 평행이론 6 파면가자 2025/02/26 1,368
1685885 요즘 남윤수보는 재미로 살아요 3 Oo 2025/02/26 1,417
1685884 3월 1일 떡볶이 꼭 읽어주세요 . 23 유지니맘 2025/02/26 3,278
1685883 대락 몇살부터 맥도날드 시니어 직원으로 궁금 2025/02/26 1,146
1685882 제사 날짜 계산법 11 제사 2025/02/26 1,435
1685881 알뜰폰 추천 좀 해주세요 16 쓰시는분 2025/02/26 1,541
1685880 저도 발음 질문 좀 드려요 7 .. 2025/02/26 752
1685879 한 때 줴이미맘이었는데... 이제 학원비가 아까워요. 8 .... 2025/02/26 4,001
1685878 지난 건 지난 일인데 그게 막상 내 일이니까 잘 안 잊혀지네요 점순 2025/02/26 575
1685877 미혼인 친구 생일에 생일케이크 집으로 보내주고 싶은데요 9 ㅇㅇ 2025/02/26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