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산대에서 양보 안 한다고 화내는 사람

ㅎㅎ 조회수 : 4,364
작성일 : 2024-12-19 15:08:03

마트에 계산하려고 줄섰는데 너무 당당하게 새치기 하던 아줌마 

캐셔가 줄 서라고 하니깐 자긴 하나밖에 안산다고 먼저 계산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줄 서라고 하니 그제야 나한테 먼저 계산하면 안되겠냐고 

나도 바쁘다 했더만 '야박하네!'라면서 화내는데 못 들은 척 하고 그냥 서있었어요 

빡침과 화가 등뒤로 느껴지는데 저 사람은 양보를 강요하는 인생을 살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나한테 먼저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러니 이거 하나만 계산해도 되겠냐'고 먼저 물어봤다면 양보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위한 것임을 그 분은 알까 싶네요. 

IP : 222.237.xxx.2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9 3:10 PM (211.234.xxx.12)

    그런 아줌마 있어서 계산원이 제 눈치보길래 (새치기 아줌마 똑바로 보며 어딜 하는 표정으로) 저도 달랑 두개예요! 하니까 민망한지 웃더라구요.

  • 2. ..
    '24.12.19 3:11 PM (211.251.xxx.199)

    명신이 같은X을 만나셨군요
    잘하셨어요
    저런것들은 단체로 면박줘서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함

  • 3. llll
    '24.12.19 3:11 PM (116.121.xxx.25)

    하나는 저라면 먼저 계산하라할것같은데요
    그게 어렵나요?

  • 4. 잘하셨어요.
    '24.12.19 3:11 PM (121.137.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청개구리과라 마음에서 우러나는 양보는 잘하는데 강요되는 친절과 양보는 딴 데 쳐다봅니다.

  • 5.
    '24.12.19 3:12 PM (220.94.xxx.134)

    얄미워서라도 안해줄듯

  • 6. ..
    '24.12.19 3:12 PM (103.85.xxx.146)

    저기서 대체 왜 화가 날까요?
    정말 이해불가

  • 7. 새치기
    '24.12.19 3:13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설사 물건을 하나만 샀어도 줄서기라는 기본 규칙이 있는데, 새치기라.
    하는 행동이 얄미워서라도 양보 절대 안 해줍니다.
    사람에 따라 양보를 해 줄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요.
    새치기한다면 기본 인성은 틀렸네요.

  • 8. 순서가 잘못
    '24.12.19 3:14 PM (58.29.xxx.96)

    된 거잖아요
    기다리는 사람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하나인데 먼저 하면 안 되겠냐고
    여자는 사회의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는 파렴치한 여자네요

  • 9. 화는안남
    '24.12.19 3:14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하나면 걍 먼저 하세요 하겠어요. 오히려 내가 먼저 얘기할지도. 먼저 계산 하라고.

  • 10. 첨에
    '24.12.19 3:16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새치기는 좀 웃기지만 요. 먼저 해도 되냐 첨부터 말 했으면 당연히 ㅇㅋ

  • 11. 저는
    '24.12.19 3:17 PM (223.39.xxx.19)

    그날 기분따라서 ㅎㅎ
    대부분 내 뒷사람이 물건 하나면 먼저하라고 양보하지만
    삐뚤어질테다..싶은 기분인 날은 양보안해요 ㅎㅎ

  • 12. ㅎㅎ
    '24.12.19 3:19 PM (222.237.xxx.25)

    하나 계산하는데 양보할 수 도 있다고 하시는 분들 때문에 저런 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줄 선 순서대로 계산해야 하는데 본인 사정으로 먼저 계산하고 싶다면 양해를 구하는게 먼저고 그걸 들어주고 안 주고는 양보해주는 사람 마음인거에요.
    댓글 몇몇 분들은 새치기 한 분과 같은 부류인가보네요.

  • 13. ....
    '24.12.19 3:21 PM (58.122.xxx.12)

    말을 똑바로 공손히 했으면 해줄수도 있지만
    뻔뻔 그자체로 싸우자는 식이면 절대 안해줘요
    줄서있잖아요 차례를 지키세요 그러면 뒤로 갑디다

  • 14. ㅁㅁ
    '24.12.19 3:22 PM (39.121.xxx.133)

    헉 저도 얼마전 그런 할머니 있었어요.
    비슷한 상황..
    자기 한 개 산다고 당당히 먼저하면 안되냐고..
    웃으며 얘기했네요, 줄 서시라고...
    순간 제가 야박하게 군 줄..

  • 15. akadl
    '24.12.19 3:23 PM (210.180.xxx.253)

    전 하나라도 남한테 양보는 꿈도 몬꾸겟네요
    근데 저리 막 나 감 절대 양보 안해줄거 같구요
    아주 급하다고함 양보는 해줄거 같네요

    근데 뭐던 당연한게 어디 있나요 그건 그사람 사정인건데요

  • 16. ..
    '24.12.19 3:24 PM (112.161.xxx.77)

    댓글 몇몇 분들은 새치기 한 분과 같은 부류인가보네요.2222222

    저렇게 해주니까 저런 괴물이 당연시 여기죠!!

  • 17. 당연히
    '24.12.19 3:26 PM (118.235.xxx.182)

    양보해줘야 하는 건 없어요.
    양보 해주면 고마워해야지 저런 사람은 양보받아도 고마운 줄 모를걸요

  • 18. ,,,,,
    '24.12.19 3:2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정말 급하면 양해를 구하는 게 먼저죠.
    저렇게 새치기 먼저 생각하는 게 맞나요.
    하나라 양보해주다니 그럼 본인 뒤에 있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웃기네요.. 본인때문에 뒷사람도 밀리는건데.

  • 19. ,,,,,
    '24.12.19 3:28 PM (110.13.xxx.200)

    정말 급하면 양해를 구하는 게 먼저죠.
    저렇게 새치기 먼저 생각하는 게 맞나요.
    하나라 양보해주다니 그럼 본인 뒤에 있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웃기네요.. 본인때문에 뒷사람도 밀리는건데.
    그런건 뒷사람 없을때나 하세요!!!

  • 20. ...
    '24.12.19 3:31 PM (163.116.xxx.137)

    하나 계산하면 양보하라는 사람들은... 그러면 하나 계산하려는 사람들이 3-5명 연달아 줄서 있으면 다 양보하나요?
    저는 지하철, 버스에서 노약자한테 자리 양보는 하지만 이런건 양보 안해요. 이런 경우는 원칙을 지키는게 결과적으로 늘 옳았던거 같아요.
    내 시간이 소중한 만큼 남들 시간도 소중한 거고, 그거 좀 새치기한다고 해서 인생 크게 바뀌는것도 없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 너무 급해요.

  • 21. 같은말이라도
    '24.12.19 3:32 PM (114.200.xxx.141)

    미안해하며 양해를 구하는것과
    당당하게 그것도 못해줘? 하면 응 못해줘
    하게 되는거죠
    뻔뻔함이 김명신급이네요
    아량과 인정도 베풀가치있는 사람에게나 ~

  • 22. 나라면
    '24.12.19 3:34 PM (223.38.xxx.80)

    먼저 줄선 사람에게 미안해서라도 부탁 안할듯
    진짜 급해서 그러면 먼저 미안하다 양해라도 구해야죠
    한두번 해본짓이 아닌거 같아요
    질서좀 지키세요 뻔뻔한 인간들아

  • 23. 싫어요
    '24.12.19 3:36 PM (125.128.xxx.139)

    기본질서에요. 하나든 둘이든 줄서서 계산하는게 맞죠

  • 24. ....
    '24.12.19 3:54 PM (222.100.xxx.132)

    내 뒤에 줄 선 사람 없으면 양보할수도 있지만
    내 뒤에도 줄 선 사람 많으면 내맘대로 양보하면 안되죠.
    내가 양보한 대신 줄 끝으로 갈거 아니면요

  • 25. 연습해야지
    '24.12.19 4:03 PM (1.231.xxx.121)

    야박하네! 하면
    무식하네!! 라고 맞대응을!!

  • 26. ㅡㅡ
    '24.12.19 4:23 PM (211.208.xxx.21)

    양보강요는 안되지요
    야박하네하면 무식하네로 대응

  • 27. 소량 계산대
    '24.12.19 4:39 PM (110.70.xxx.159)

    예전엔 소량계산대가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없어졌더라구요.
    솔직히 한두개 사는데 카트 한가득 산 사람들 긴줄 한참 기다려서 계산하는거 넘 힘들어서 안사고 간적 몇번 있어요.
    소량 계산대 부활해줬음 좋겠어요.

  • 28. ...
    '24.12.19 6:30 PM (112.148.xxx.119)

    부탁하셨으면 양보했을 텐데
    강요하니까 하기 싫네요.
    라고 해 버리세요

  • 29. 근데요
    '24.12.19 7:54 PM (220.80.xxx.96)

    뒷분이 한두개 들고 있으면 저는 먼저 계산하시라고 하는 편인데요
    가끔보면 줄 긴데
    새치기해서 맨 앞 사람한테 양해구하고 그 앞사람은 오케이 하고 이럴때는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중간에 사람들은 안보이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734 헌재, ‘내란죄 없이 尹 헌법위반 판단 가능한가’ 논의 16 .... 2025/01/03 5,523
1669733 성남 화재 걱정이네요 ㅠ 8 ㅇㅇ 2025/01/03 5,480
1669732 고양이뉴스)체포영장 집행하는 중 개산책 하는 김건희 11 ㅇㅇ 2025/01/03 4,441
1669731 헌재, 탄핵심판 결론 빨라도 2월 중하순 관측 1 여유11 2025/01/03 1,199
1669730 공수처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8 ㅅㄴㅌ 2025/01/03 1,644
1669729 오늘의 남태령은 한남동!!!!! 7 돼지 잡는 .. 2025/01/03 1,787
1669728 더쿠는 나좀 받아주라 21 .. 2025/01/03 2,993
1669727 저희는 식재료 관리 같이 하는데 시댁에선 남편 담당이라고 해요 4 ㅇㅇ 2025/01/03 2,353
1669726 2차 체포하러 갈 때는 차라리 1 무명인 2025/01/03 1,525
1669725 민주당 반응 궁금해요 플랜b,c 해얄듯 2 이런 상황 2025/01/03 872
1669724 이러다 내전도 날판... 5 ㅠㅠ 2025/01/03 1,805
1669723 밑에 이혼남녀 닳고닳앗다고 3 .. 2025/01/03 2,096
1669722 경호처는 한국인들이 아니라, 일본산적들이네요 7 ........ 2025/01/03 1,280
1669721 악마의 개수작 3 ........ 2025/01/03 775
1669720 뒤에서 조종하는 세력들은 쳐 웃고 있을걸요 4 미리내77 2025/01/03 759
1669719 "비판도 옳다면 수용하라" 언론개혁에 노력했던.. 1 더욱 그리운.. 2025/01/03 794
1669718 (일상) 잠실송파 남자 세신 잘하는 사우나 아시는 분! 3 ㅇㅇ 2025/01/03 675
1669717 이대로 가다간 다 같이 죽게 생겼네요 4 이제 2025/01/03 2,231
1669716 이참에 한국 철저히 망했음 좋겠어요 69 차라리 2025/01/03 7,775
1669715 겨울 날씨 힘들어요 4 Day 2025/01/03 1,565
1669714 오동운 최상목을 탄핵하라 !! 4 2025/01/03 894
1669713 독감 증상과 몸의 통증 관계 질문 2025/01/03 1,579
1669712 국짐당 의원들 12월 세비는 꼬박챙겼겠죠 2 ㅇㅇ 2025/01/03 357
1669711 무슨 나라가 컬럼비아 마약왕 소굴도 아니고 ㅋㅋㅋㅋ 8 Narcos.. 2025/01/03 1,335
1669710 진학사.5.4.4.접수했어요 9 정시 2025/01/03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