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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의외로 민원신고 잘 안하더라고요

운전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24-12-19 11:02:25

직접적으로 운전하고 다닌지 반년된 중초보 운전자에요

운전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운전하고 다니다보니  눈에 들어 오는 것들이 좀 많아요

비오고,  눈오고

도로에 포트홀이 꽤 많이 생겼는데

며칠이 지나도,   몇달이 지나도 복구가 안돼는 거에요.

 

첨에는 곧 복구되겠지,

이렇게 불편하고 조심스러운데  

벌써 민원 들어갔겠지... 했었어요

 

몇개월이 지나도 그상태인 거 보고

사진 찍을 수 있는건 사진 찍어서

안전신문고에 신고 민원 넣었어요

 

그랬더니 접수 안내 톡이랑

며칠지나서 또 진행상황이랑 안내를 해주더니

그제인가 민원 수용되어서 진행될거다 

마지막 안내 톡을 받았는데

오늘 출근하면서 보니  복구되어 있더라고요.

 

안전신문고로 신고한 거 말고

 

앞전에 눈 많이 왔을때

고가옆 오르막 도로가  포트홀이 서너군데

완전 폭격맞듯 되어 있었어요.

거긴 좀 심각해서  바로 조치 들어갔겠거니 했는데

한 일주일 지나도 그대로..

 

이번엔 해당 구청 도로관리과로 전화해서

위치 설명하고 복구 해달라고 접수했어요.

그랬더니  일주일 정도후에 

바로 복구가 된 거 같아요.

 

안전신문고에 접수 하는 것 보다

확실히 빨랐고요

 

아니.. 접수하면 이렇게 처리가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불편하지 않은건지  귀찮은건지

몇달이 가도 조치가 안돼어 있었을때 보면

의외로 그런 불편신고를 잘 안하나봐요.

 

앞전에 눈 왔을때  도로옆  나무가 부러져서  매달린 상태로 있는데

이게 나중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바로 차 위로 떨어지는 위치라

이것도 민원신고 해서 조치하도록 하려고요.

 

 

IP : 222.106.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ㅇㄹ
    '24.12.19 11:05 AM (211.184.xxx.199)

    안전신문고 신고하면 바로 처리되더라구요

  • 2. ..
    '24.12.19 11:06 AM (211.234.xxx.240)

    맞아요 친정동네 불법주차 몇년을 아무도 신고안해서 제가 했더니 바로 단속하더라구요 누가 보면 주자창인줄
    근데 한달뒤 가보니 다시 시작
    극성인 사람이 있어야 바로 잡히는 것도 있어요 진상도 때로는 유쓸모

  • 3. 이뻐
    '24.12.19 11:08 AM (211.251.xxx.199)

    귀찮아서
    다들 누군가 하겠지
    어쩌다 한번 이용

    여러 이유로 안합답니다.
    내가 나서야 바뀝니다.
    오죽허면 저런 앱을 만들었겠어요
    실천허는 원글님 짝짝짝

  • 4. 원글
    '24.12.19 11:09 AM (222.106.xxx.184)

    극성인게 아니라
    위험하고 불편한 상황이니까요.
    큰 불편없고 위험하지 않으면 저도 민원 신고까진 안할 거 같아요

  • 5. ..
    '24.12.19 11:12 AM (211.234.xxx.240)

    위험하며 불편한거야 누구 하나는 신고 하지만 좀 불편하고 지저분한 정도는 다들 생업도 바쁘고 귀찮아하니 극성도 필요하단 뜻이었어요

  • 6. ,,,,,
    '24.12.19 11:13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이런걸 보고 극성이라고 하면 안되죠.
    이런 분들이 있으니 빨리빨리 일처리가 되는거에요.
    저는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이 주차하면 즉각 신고함..ㅎ

  • 7. ,,,,,
    '24.12.19 11:14 AM (110.13.xxx.200)

    이런걸 보고 극성이라 하면 안되죠.적극성이라면 모를까..
    이런 분들이 있으니 빨리빨리 일처리가 되는거에요.
    저는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이 주차하면 즉각 신고함..ㅎ

  • 8. 의자는
    '24.12.19 11:20 AM (61.102.xxx.126)

    버스정류장에 의자가 고장나서 겨울에도 차가운채로 있는데 어디로 전화해야 할까요?
    정류장에 있는 전호로 전화를 했더니 자전거길이 협소해서 옮길거라서 안하고 있다는데 이게 벌써 몇년째 같은 소리만 하고 있거든요

  • 9. ..
    '24.12.19 11:20 AM (218.235.xxx.222)

    귀찮아서 신고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위험을 인지한 사람이 운전자이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빠른 속도로 지나쳐 버리니까요.
    신고해야지 기억했다가다 곧 잊어버리게되고요.
    그런데 끝까지 신고하신 분은
    대단히 훌륭한 시민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10. 교통법규
    '24.12.19 11:23 AM (117.111.xxx.110)

    안 치키는 차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되나요?

  • 11. 쓸개코
    '24.12.19 11:26 AM (175.194.xxx.121)

    저는 신고한 경험 있어요.
    사는 동네 사거리에 작은 다리가 있고 한쪽에 아파트가 건축되고 있었어요.
    근데 그 아파트 공사현장과 다리 사이 도로에 금이 가있어서 겁이 나더라고요.
    어딜 나가려면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꼭 그 다리를 지나가게 되거든요.
    사진찍어서 민원신고했더니 안전문제에 이상이 없는것 같다고 답변은 주더라고요.
    아직 그 금이 더 진해지거나 위험한 상황은 없어요.

  • 12. ㅅㄱ
    '24.12.19 11:41 AM (121.169.xxx.234) - 삭제된댓글

    전동킥보드는 민원신고하는사람들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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