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다 키우고 너무 무기력해서 재취업했는데 일하는건 더 힘드네요. 일 그만두고 쉬고싶다고 말하니 남편은 돈은 안벌어와도 좋은데 뭘 배우든 운동을 하던 집에서 유튜브만 하면서 멍하니 있지말고 활기있게 살래요
그런데 배우고 싶은것도 운동도 하고싶은게 없어요. 살림하는건 아무것도 하는게 아닌가봐요. 집에 있으면 다시 멍해질텐데 일은 몸이 힘들고 딱히 하고싶은건 없고.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다 키우고 너무 무기력해서 재취업했는데 일하는건 더 힘드네요. 일 그만두고 쉬고싶다고 말하니 남편은 돈은 안벌어와도 좋은데 뭘 배우든 운동을 하던 집에서 유튜브만 하면서 멍하니 있지말고 활기있게 살래요
그런데 배우고 싶은것도 운동도 하고싶은게 없어요. 살림하는건 아무것도 하는게 아닌가봐요. 집에 있으면 다시 멍해질텐데 일은 몸이 힘들고 딱히 하고싶은건 없고.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배우고싶은것도 운동도 다 싫은데
그래도 그 연세에 재취업은 하신거 보니
실제로는 무기력한분은 아닌듯요
저는 제가 외벌이이고 애들도 다 안컸습니다.
글쎄요 저라면
일은 잠시 쉬고, 매일 도서관이든 운동이든 밖으로 나갈것 같아요
평소 안가본곳 여기저기 말이죠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질문하면서 찾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에 있으면 축 쳐지더라구요
약의 도움을 받으셔야죠...
힘드시고 남편이 일안해도 된다하시면
살림에 집중하세요~
살림하는게 왜 아무것도 아닌가요 ㅎ
건강 먹거리 반찬준비해서 가족 건강만 지켜도 대단한겁니다!!
정말요? 저는 출근하면서 듣는 음악, 도착하자마자 마시는 커피 한잔부터 그날그날 내 입맛대로 사먹는 점심, 짬짬이 웹서핑, 퇴근 이후 계획하기 등 일 자체보다는 일과 관련된 소소한 즐거움이 많아요. 성과 부담 없고 야근 없고 칼퇴 가능한 직장은 삶의 활력소 같은데요.
50대 중반 저도 그래요.뭐든 배우러 나가라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전 일도 안하는데 취미생활도 하기 싫고..ㅜ
하루종일 누워있어서 한심하긴해요
가족. 다 떼고..
나란 존재 하나만 있었을 때
뭘 하면 제일 재밌었는지
뭘할 때 가장 나다운 것 같았는지를
찾을 때에요
찾아보세요
나를 나답게 하는 것.
그런데
남에게는 피해를 많이 끼치지는 않는 것.
제가 그래요 드라마,웹툰보는 낙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것도재미없어요 취업하고싶어도 50대는 진짜 할만한일이 없네요 애들키우고 어머니아프셔서 고정알바 할수도없었어요(남편도 그만두라고)
내년부터는 자유로워지는데 그만큼 할일다끝나고 이제 어디서도 쓸모없어지는 느낌이네요
간호조무사 따고싶은데 이것도 요즘은 몇년전과 다르게 요양원도 구하기힘들다네요..
그런 성향이시면 그만두면 더 무기력해질거 같으니 차라리 일을 좀 줄여서 지속하되 대신 그 돈을 나를 위해 (옷도 사고, 머리도 하고, 피티도 받고...)다 쓰겠어요. (경제적인건 문제안되는거 같으니)
딱 제가 그래요.
취업도 취미도 운동도 쇼핑도
다 그냥 의욕도 없고 ..
뭘 배우는것도 ..재미없을뿐.
사람 만나는것도 싫어지는게
스스로가 걱정될 지경입니다.
저도 몇 년전부터 그러네요
지금 70대 지인도 58세 정년퇴직하고서 온갖 취미생활 여행 실컷
하겠다고 했는데 1년 정도 하더니 지겹고 재미없어서 아파트 청소하러 다니다가 69세 때 나이 많다고 잘려서 1년 정도 등산 사우나하러 다니다가 다시 노인 일자리 주3회 하루 3~4시간 다니더라구요
갱년기라 그러실까요?
일단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종목별로 시작해보고 한 3개월 해보시고 영 아니다싶으면 다른종목 해보고 그렇게 바꿔보세요
자기에게 맞는 운동이 있더라고요
일을 못 놓겠어요.
돈도 돈이지만
집에 있으면 애들 다 컷고
무기력해질 거 같아서요..
직장은 죽어도 나가야 하니
저절로 부지런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더 건강해지는 거 같아요.
집에 혼자있으면 밥도 잘 안 챙겨먹고 그냥 누워있으 성향이라..
남편을 쉬게 해줍시다...
그정도면 강제로 운동시켜주는 일을 그냥 붙어있으셔야죠
주말이 편하긴해도 집안일에 사이클이
깨어지니 활력이 무뎌져요
금요일 가장좋은 컨디션이 되구요
일 마져 놓으면 더 무기력해질수 있어요
저 간호조무사도 잠깐 했었는데요 일자리 많아요 알바자리도 많고. 50넘으면 한의원이나 주간보호센터 검진센터같은데서 알바 많이 뽑아요 저 다니던 병원도 사람구하기 어렵다고 알바하겠냐고 가끔 연락와요. 정규직하면 주4일에 세후이백십이던가. 알바는 시급만삼천원. 일이 힘든곳은 다들 오래 안하고 쉬운자리들은 사람이 잘 안나와서 그렇지 성실하고 친절하면 50대까진 갈곳 많아요 피부과 성형외과 말고는요. 지역도 중요한데 여긴 수도권이예요 지방은 많이 힘든가보더라구요.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일하는데 나이보다 사람자체가 중요하더라구요. 외적인 부분 잘 다듬고 성실하고 깔끔하게 직장인매너로 일하면되요. 저도 나이들었지만 저처럼 50넘어 재취업한 분들 가끔 동네마실나온건지 일하러 오신건지 구분안될때 있는데. 그부분만 조심하면 전 간호조무사도 50넘어 알바로 하기엔 좋은것 같아요
아..간호조무사 정보감사합니다~~!사복,요양사 자격증도 있어요 사회복지사나 요양사로 일하게되어도 간조있으면 플러스될것같더라구요 학원알아봐야겠네요^^
8시간 근무는 힘들것같고 파트타임알바하면 좋겠어요
남편은 본인계획으론 70까지 일할사람이라. 남편은 자기일에 만족도도 높고 엄청부지런하고 계획적이고 성취도가 높아요. 그래서 제 벌이에는 관심이 없는데 제가 본인생각에 허송세월보낸다고 생각하는것도 못견뎌해요. 일그만두면 대학원이라도 가던지 골프를 배우던지 봉사를 하던지 뭔가를 해야하는게 딱히 하고싶은게 없네요. 그동안은 애들키우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힘들어서 기간짧고 따기 쉬운것들로 공인중개서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등 자격증들만 엄청 땄어요 딴것들로 틈틈이 일해보는데 막상 일하니 쉽진않네요 ㅠㅠ
도전해볼만한 다른게 있을까요?
지금생각으로 일을 그만두면 심리학으로 대학원을 가서 공부를 하거나 재가복지센터를 차려보거나 할 생각입니다. 다 시간이 걸리는 일들이라 엄두가 안나요 가장 하고싶은건 집에서 뒹구는건데 그건 또 인생이 넘 허무할것같죠
지금 딱 그럴때. 그런 증상도 자연스러운거.
아이 키워놓고 번아웃 온거예요.
나를 가꾸는거 추천드려요.
피부과든 운동이든 옷이든 취미든 하다보면 활력 조금씩 돌아와요.
제가 딱 그나인데 그래요.
아무것도 하기싫고,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뭐든 시시하고 재미없고.
인간도 싫음 ㅎㅎ
항상 못 지켜도 계획짜고 배우고싶은것도 많았는데,
다 시시하네요. 그거해서 뭐하나 그거배워 뭐하나 싶어요.
엄청 열정적으로 사셨는데요!
자격증도 몇개나 따시고
심지어 어려운 공인중개서까지.
저 아직 오십전인데 공인중개사공부 몇년째에요
너무어렵던데요
못하니까 삶의 의욕이 자꾸 꺾이네요
몸의 건강에 신경쓰면 의욕은 따라 올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