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한켤레를 찢어질때까지 신고
버릴때 아주 뿌듯해해요
찢어질때까지 신은게 자랑인거마냥
여기 여기 찢어졌다고 막 보여주면서ㅜ
이보다 더한 남편 없겠죠ㅜ
구두 한켤레를 찢어질때까지 신고
버릴때 아주 뿌듯해해요
찢어질때까지 신은게 자랑인거마냥
여기 여기 찢어졌다고 막 보여주면서ㅜ
이보다 더한 남편 없겠죠ㅜ
검소가 아니라 구질구질하네요.
구두 더해
구멍난 옷 수선해 입으며 뿌듯해 하는 사람은요?
옷은 코스트코에서만. 다 떨어질때까지...
자식 운동화도 5만원 넘어가는 꼴 못 봄
여행가자 이야기해 본적없음
외식은 대패삼겹이 최대
제 돈으로 가족여행가다가 이제는 안 데리고 가고 싶어요
모은돈이 많을듯.
중간 중간 수선해서 망가지지 않게 해서 오래 신으면 안된대요?
잘 관리하고 수선하면서 오래 쓰는게 절약이지..
찢어질때까지 신고, 구멍날때까지 입는 건 어리석은듯...
치약이나 화장품 끝까지 쓰면 뿌듯하긴 하던데
신발 찢어질 때까지는 좀 ㅎ
구두쇠에대한 평가는 둘로 나뉘죠
모은돈이나 재산으로 봤을때
저렇게 아끼더니 와 진짜 돈 많이 모았네
저렇게 아끼더니 돈 하나도 없네
옷은오래입어도 신발은 밑창닳으면 미끄러우니 주기마다 사야되는데...
나한테 피해끼치는 행위도 아닌데
구질구질이니 뭐니 댓은 ㅠㅠ
뭣에 의미부여하며 사냐 차이 아닌가요 ?
저도 뭐 겨울 실내복 바지 20년입었는데 올해는 못찾아서
다른걸로 버틸려니 불편해요
저희는 부부가 쌍으로 그래요.
이월상품만 사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입어요.
구멍 나면 기워서 입다가 다시 구멍나면 그때 버려요.
서로 오래 입은 거, 신은 거 자랑해요.
그래도 모든 곳에 아끼는 거 아니면 상관없잖아요.
저희도 여행이나 경조사에는 안 아껴요.
신발은 건강과도 직결되는데 쯧
우리남편은 찢어져도 수선해서 신어요..
중간중간 수선해서 써도 결국 버릴때가 되면 찢어져서 버리는거 아닌가요?
중간 상태이냐 혹은 최종 상태이냐의 차이일 뿐인것 같은데.
중간중간 수선해서 오래 사용하는 분은 그럼 언제 버리시는지요??
더할 걸요.
대학 졸업때 받은 가죽혁대 거의 40년간 아직도 착용.
신발 떨어짐은 기본이라 여름장마에 물 새도 신어서 제가 갖다 버림
더 기막힌 건 폭염임에도 퇴근 후 서재에서 에어컨 안켜고 있음.ㅜㅜ
초인종 벨 망가진 거 셀프교체하고 돈 들 일 안함.
근검절약 몸에 밴 개천용이라..ㅠㅠ
쓸 수 있는건 고쳐서 쓰고 어지간하면 잘 안버려요
쓸만한거 있으면 잘 안사고요
그렇게 자신에게 쓰는돈 아껴서 집샀어요
어디 큰 돈 나올곳도 없어서 구질구질해도 어쩔 수 없었구요
그래도 남한테 쓰는 건 안아꼈습니다
울남편 결혼하고 얼마후 우연히 남편 신발에 발을 넣었는대 느낌이 이상
그래서 구두를 들어보니 밑창이 다 닳아서 너덜
구두사러 가자니 됐다고 아직 신을만 하다고
이마트 가서 구두 샀어요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죄송하지만 이 구두 한번 어떤지 봐주시겠어요 하고
그 담부터 이마트에서 구두 사다가 신겼어요
금강에 상품권 두개를 들고 갔다가 구두 너무 비싸다고 그냥 오는날,
저녁에 집에와서 보니 상품권 잃어버려서 얼마나 속상했던지.
상품권 20만원에 구두 18만원인대 비싸다고 안사고 나가더라고요
그런 남편이 퇴직하고 집에서 2년차입니다,
덕분에 노후준비 다했고 편안히 놀수 있어요
퇴직하고 용돈 제가 60만원씩 줍니다,
유일하게 돈 쓰는게 한달에 한번정도 병원가는거, 몇만원,
한달에 4-5번 친구만나서 밥먹는거 몇만원,
남편은 더 병신인게
남한테는 돈 잘 씁니다
지구가 많이 아픈 시대라 썩지 않을 쓰레기 덜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 질수록 좋은 세상이 되는 거겠죠?
저도 되도록 꼭 필요한 물건 아니면 잘 안사고
있은 물건 고쳐 쓰는 편이예요.
넘편은 더 병신인게
남한테는 돈 잘 씁니다
특히 지네 집에.
지 여동생 집도 사줬어요
남들 밥 사는 귀신이고요
홈쇼핑에 3장에 삼만 구천구백원 이 딴 거 사입으면서
그래서 그렇게 절약하는 분들, 경제상황은 넉넉하신지 궁금해요. 여유있어도 아끼는분들 있잖아요.
비꼬려는거 아니고 아끼면 잘산다라는 옛말 진짜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