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아버지가 햇빛알러지가 생기셨는데요

...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24-12-19 08:09:04

친정 아버지께서 폐섬유화증 판정 받으셔서 약을 복용중이세요.

그런데 이 약의 대표적 부작용이 광과민성 피부염, 즉 햇빛 알러지예요.

시골에 혼자 계신데  모자쓰시고 긴팔 입으시고 다니시는데 아무래도 여자들처럼

꼼꼼하게까지는 자외선 차단제를 안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땀나고 하는데 끈적거린다구요.

 

호흡기 내과에 얘기하니 항히스타민제도 같이 처방에 넣어서 복용중이신데 도움이 크게 되는것

같지 않구요.

동네피부과 몇군데 다녀오셨는데 받아오신 연고 같으게 별 도움이 안되셨던것 같고

어쨋든 가려워서 잠도 잘 못주무시니 뭐라도 이것저것 해야 할것 같아서요.

 

일단, 피부과 여기저기 다녀서 맞는 연고나 로션이 나올때까지 찾아보려고 하구요.

(똑같은 스테로이드나 연고, 로션도 효과가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덜 끈적이는 자외선 차단제, 비타민 디, 칼슘과 영양제 챙겨드리려고 하구요.

 

혹시  보습이 잘되는 바디 클렌저나 바디 로션, 수딩 알로에젤 같은 것도 도움이 될까요?

뭐든 다 해보고 맞는 것을 찾아야 할듯 한데  햇빛 알러지로 고생하신 분들,

효과 보신거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1.183.xxx.1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9 8:16 AM (121.167.xxx.120)

    연고 약 보다는 햇빛에 노출 안되도록 장갑끼고 목덜미 얼굴 가리면 덜해요
    알러지 생기면 그때마다 연고 바르고요
    십년정도 고생했는데 저절로 없어졌어요
    면역력 저하일때 생기는것 같아요

  • 2. ...
    '24.12.19 8:17 AM (121.183.xxx.144)

    저희는 원인이 약 때문이라. 약 끊으면 덜할거긴 한데(그 약이 자외선 흡수 성분이 있다더군요)
    어쨋든 면역력 같이 챙겨보겠습니다.

  • 3.
    '24.12.19 8:19 AM (121.167.xxx.120)

    몸(옷 속)에 생기는거면 다른 증상일수도 있어요 피부과 유명한데 모시고 가보세요

  • 4. hap
    '24.12.19 8:21 AM (39.7.xxx.122)

    햇빛알러지 있는데 얼굴이 가려운 증세는 없는 사람이네요.
    귀잖더라도 큰 병원 가보시는 게 나을듯 해요.
    선크림은 무기자차가 피부자극 덜하고 덜 끈적여요.
    문제는 바르는 것보다 지우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꼭 폼클렌저나 메이크업 클렌저 사드리고
    안지우면 트러블 더 난다 알려 드리세요.
    모자나 마스크류 UV차단 처리 된 거 사드리고
    병원에선 외출자제 양산 쓰라고 했는데
    검정색 우산이라도 쓰셔야 할거예요.
    겉은 흰색(빛 반사) 안은 검정색이면 더 좋고요.
    술은 절대 드시면 안되고 사우나나
    뜨거운 음식, 운동도 얼굴 땀나게 해서
    하지말라던데 지켜지실지

  • 5. ....
    '24.12.19 8:27 AM (121.183.xxx.144)

    클렌저 신경써보겠습니다.

  • 6. . .
    '24.12.19 8:38 AM (14.33.xxx.93)

    햇빛 가리는게 가장 중요하고

    가려울땐 냉찜질이 가장 효과있어요
    그러면 수포처럼 안올라오고 두드러기가 내려가요
    음식물택배에 딸려오는 얼음팩 수건에둘러 써도좋구요

  • 7.
    '24.12.19 8:48 AM (220.125.xxx.37)

    저도 갑자기 햇빛알러지가 생겼는데
    햇살 뜨거운데 오래 있으면
    바로 두드러기처럼 올라와요. 긁으면 번지구요.
    젤 좋은건 시원하게 하는거..
    내버려두면 나중엔 몸에서 열이 나도 두드러기가 올라오더라구요.
    시원하게 하고, 그늘 만들어주고...선크림 확실히 발라야하구요.

  • 8. ...
    '24.12.19 8:50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이 계절은 햇빛알러지 잘 안생길텐데
    햇빛알러지가 맞는지부터 확인해보셔야 할것 같네요.
    방법은 모자든 양산이든 가리는것 밖에 없어요ㅜㅜ
    자외선차단제 꼭 바르시고요.
    심하면 바르는 연고 처방 받았는데
    얼굴이면 큰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9. 햇빛알러지
    '24.12.19 8:57 AM (61.40.xxx.162)

    저는 겨울이나 봄 같은 계절에도 차 좀 오래 타고 교외라도 나갔다 오면 꼭 알러지가 올라와요. 아마 차 창을 통해 받는 햇빛이 원인인지 얼굴 눈가 손등 팔뚝 이런데만... 한번 생기면 쉽게 가라앉지 않아 항히스타민제 하루이틀 먹으면 바로 가라앉고요. 온갖 연고, 로션 다 써봤는데 그냥 약 먹는게 가장 효과가 빨랐어요.

  • 10. 혹시
    '24.12.19 9:26 AM (220.117.xxx.35)

    블랙 비누 인터넷애서 구해 써 보세요
    아토피 등 문제성 피부에 좋은데 가려움증 완화에도 뛰어나요
    도움되시길

  • 11. ..
    '24.12.19 9:27 AM (211.106.xxx.193)

    그 약을 꼭 복용해야만 하는 건가요?
    담당 의사와 한번 상담해보면 어떨까요?
    저는 뉴스킨에서 나온 인핸서가 알로에 중에는 좋던데 피부 진정작용 있는 것 같아요.

  • 12. 세라마이드
    '24.12.19 9:38 AM (58.29.xxx.96)

    들어간 아토피제품 바라보세요.

  • 13. ...
    '24.12.19 10:26 AM (39.125.xxx.94)

    햇빛만 가리면 한여름에도 햇빛 알러지는 안 생기는데
    겨울에 모자 쓰고 다니시는데도 햇빛 알러지라구요?

    먹는 항히스타민제가 젤 잘 듣긴한데
    원인이 햇빛이 아닐 수도요.

    선크림도 중요한데 햇빛 가리는 게 더 중요해요
    가려울 땐 시원한 물로 씻는 게 좋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295 악연 마지막에 찢은 사진(스포) 7 노안밉다 2025/04/16 3,623
1703294 검사 출신은 나는 앞으로 어떤 선출직에도 안 뽑을 것 16 검사는노굿 2025/04/16 2,617
1703293 조국흑서 저자 변호사 근황 3 ㅉㅉㅉ 2025/04/16 3,440
1703292 김해공항 출발 김포공항 일찍 가야 하나요? 5 happy 2025/04/16 736
1703291 집에서 자꾸 뭘 잃어버리니 스트레스네요 1 아몰랑 2025/04/16 1,546
1703290 동네 업체에서 58평 견적이 17 인테리어 2025/04/16 4,931
1703289 약물 음독이 의심되면 하는게 위세척인가요? 위내시경인가요? 2 2025/04/16 1,654
1703288 이게 하이볼이죠? 2 하이볼 2025/04/16 1,874
1703287 명언 - 아름다움을 칭찬할 때 *** 2025/04/16 1,752
1703286 '대기업 61% 상반기 채용 계획 없어...요즘 취업시장 3 ㅇㅇ 2025/04/16 3,063
1703285 직장인 연봉 5천 정도면.. 3억 모으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6 직장인 2025/04/16 3,326
1703284 도올 유시민 이재명 토론을 보니 행복하네요 16 2025/04/16 3,853
1703283 저처럼 뜨뜻미지근...재주없는 인간도 있을까요? 10 40중반 2025/04/16 2,135
1703282 중 1 첫 수학학원 보낸썰 10 중1 2025/04/15 1,860
1703281 공유 닮은 대선 후보 34 ..... 2025/04/15 6,020
1703280 좀전에 올리신 글 지우셨네요 60 “”“”“”.. 2025/04/15 7,168
1703279 보통 신축아파트 입주시작하면 인테리어업체들이 한동안 상주하나요?.. 4 ... 2025/04/15 1,455
1703278 이혼위기 넘기고 사는 부부도 많은지 10 ㅇㅇ 2025/04/15 3,637
1703277 1가구 1주택 주택수 2025/04/15 852
1703276 제 사진을 몰래 찍는 친구 29 왜그래 2025/04/15 13,630
1703275 뚜레쥬르 빵 뷔페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1 ..... 2025/04/15 3,787
1703274 호주에서 먹는 굴은 깨끗한거겠죠? 6 ... 2025/04/15 2,532
1703273 최상목 "자영업자 어려운 건 변화 못 따라가서".. 23 123 2025/04/15 4,956
1703272 국민들에게 계엄의 형식을 빌려... 8 ........ 2025/04/15 1,794
1703271 아이 추락방지 안전장치요.. 창살 같은 무타공 안전가드 vs 방.. 5 dd 2025/04/15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