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연말 술을 마시고 집에 오던중 택시가 안잡힌다고..
12시 전에 갑자기 연락이 안되었어요.
걱정되어 12시부터 2시까지 계속 전화하고 톡하다가..
2시 20분쯤 연락이 와서 택시가 없어서 제가 자는 줄 알고, PC방에서 졸다가 나왔다는데,,,
믿어도 되는 걸까요?
같이 술을 먹었다고 하는 친구한테도 걱정되서 남편이 연락이 안된다는 톡을 남겼는데,,
톡을 읽었는데도 7시가 다 되어 가는데,,,답을 안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못보던 행동 이상한데..
1. ..
'24.12.19 7:48 AM (211.251.xxx.199)그냥 믿으시길
2. ㅂㅂㅂㅂㅂ
'24.12.19 7:48 AM (202.180.xxx.209)마사지업소 다녀옴
3. 우리남편도
'24.12.19 7:48 AM (1.235.xxx.138)참 여러가지 핑계대더만 바람피고 다니더군요.
그 시간대까지 똑같아요.4. cavity
'24.12.19 7:48 AM (116.41.xxx.30)뻔하죠뭐 부인들은 내ㅠ남편은 아니겠지하고 생각해야 버티며 살 수 있는거니까
5. ..
'24.12.19 7:49 AM (112.159.xxx.236)믿지마세요.
Pc방 결제내역보자하면 현금줬다할껄요.6. ..
'24.12.19 7:49 AM (223.38.xxx.226)에휴... 진짜 투명하군요.
7. ㅎㅎ
'24.12.19 7:49 AM (211.217.xxx.96)뻔하지만 물증이없는
8. 그시간임
'24.12.19 7:53 AM (39.7.xxx.140) - 삭제된댓글좋게 생각 드는게 이상한거죠.
남자든 여자든12시넘어 새벽이슬 맞고 다님 가정에 충실할수가 없어요.9. ooo
'24.12.19 8:06 AM (182.228.xxx.177)요즘 세상에 택시가 안 잡힌다는게 말이 안되요.
연말인건 맞지만 예전같지 않은 불경기인데다
어플도 많은데 집에 올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잡아요.10. 그냥뭐
'24.12.19 8:12 AM (70.106.xxx.95)내남편은 아니려니 2222
11. 후
'24.12.19 8:17 AM (114.206.xxx.112)어제밤에 택시 안잡혔어요 블루로 겨우 잡았더니 아저싸가 짜증냄
12. 그냥
'24.12.19 8:20 AM (112.157.xxx.212)남말보다
남편말을 같이 살 남편말을 믿어주세요
미심쩍으면 앞으로 살펴보면 알겠네요
못된짓이 한번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을테니까요
가정은 남말듣고 지키는게 아니라
본인의 판단으로 지키는 겁니다13. 음음
'24.12.19 8:28 AM (1.238.xxx.25)의견들 감사합니다.
좀 더 고민해 봐야 겠어요. 기던 아니던 어떻게 반응 해야할지 어렵네요.14. 음
'24.12.19 8:31 AM (58.231.xxx.222)진실이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원글님 맘을 들여다 보세요. 나는 어쩌고 싶은가.
저 젖도 못뗀 돌쟁이 아이 두고 혼자 템플스테이가서 맘 들여다봤던 여잡니다. 지금 어떤 맘이실지 압니다. 중요한건 진실도 남편고 아니에요. 특히 이런일은 진실게임을 하기 시작하면 더 진구렁창입니다. 내 맘 결정을 하셔야 해요. 나를 기준에 두고 생각하세요.15. ㅇㅇ
'24.12.19 8:31 AM (220.65.xxx.124)피씨방 어딘지 묻고 카드내역 보자하세요.
현금냈다하면 가서 확인하자 하세요.
자기를 의심한다고 길길이 날뛰면 빼박16. ㅇㅇ
'24.12.19 8:33 AM (119.66.xxx.120)남편 나이가?
17. ..........
'24.12.19 8:36 AM (125.186.xxx.197)택시안잡히는것과 연락두절은 뭔상관?
피씨방 가서.잘 생각을 한다는것도 일반적이지 않음18. ㅇㅇ
'24.12.19 8:37 AM (211.252.xxx.103)요새 택시 안잡히는거는 맞아요. 그런데 12시부터 무려 두 시간이나 원글님 계속 연락하는데 연락 두절 상태로 갑자기 피씨방에서 졸았다는 얘기는 신빙성이 없어보이네요. 택시가 안잡혀서 아예 어디를 들어가기로 했으면 집에서 걱정할 사람 생각해서 행선지 먼저 밝히는 게 우선 아닌가요.
19. 때려잡아요
'24.12.19 8:38 AM (221.138.xxx.92)오지산골에서 술을 자셨나...택시가 왜 안잡히는지 ㅎㅎ
그와중에 피방은 있었나봅니다.20. 이해됨
'24.12.19 8:42 AM (125.244.xxx.62)택시 너무 안잡히고
술은 먹어 컨디션안좋고
일단 좀 쉬고싶단 생각에
보아는 피씨방 들어가서
잠깐 좋다 나오수 있지않나요? 믿으세요21. 믿지말고
'24.12.19 8:47 AM (211.234.xxx.44)얼른 대처해서 바람이라면 잡으세요
22. ...
'24.12.19 9:00 AM (119.69.xxx.167)고딩도아니고 피씨방이라니ㅜㅜ
거짓말도 좀 그럴듯한걸 해야죠23. ....
'24.12.19 9:15 AM (1.241.xxx.216)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원글님이 느꼈을 평상시 못보던 행동 쎄한 느낌은
틀리지는 않을겁니다
잘 살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24. ....
'24.12.19 9:16 AM (211.46.xxx.209)마음속의 지옥으로 걸어가고 싶지 않으심 그냥 덮으시는게...
그리고
연락 안되면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너무 걱정 되서 그런다고 위치추적 어플 까세요
그것 있음 어디에 있는지 동선파악 되어서 앞으로 절대 허튼짓 못할거예요25. ㅇ
'24.12.19 9:21 AM (223.38.xxx.12)너무 티 나네요. 갑툭튀 왠 피씨방? ㅎㅎㅎ --;
26. ㄷㄹ
'24.12.19 9:30 AM (59.14.xxx.42)연말에 택시 잘 안잡히는것도 사실. 특히 서울 모임 집은경기도면요. 진실이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원글님 맘을 들여다 보세요. 나는 어쩌고 싶은가.
믿으셔요. 그리고 의심말구 집모면 남편얘길 들어보셔요.
미리 지옥길을 먼저 가실 필요 없지요27. 차라리
'24.12.19 9:33 AM (121.88.xxx.74)똑같은 상황에 잠이라도 자러 모텔갔다는 게 더 진실성있어 보이네요. 피씨방에서 잠이라닛.
28. 아이고
'24.12.19 9:43 AM (118.235.xxx.130)그걸 믿을 생각을 하는건 아니죠?
100% 친구랑 그짓 같이 했으니 족치세요
에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