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 자랑하던 엄마

ㅇㅇ 조회수 : 12,336
작성일 : 2024-12-19 04:47:21

보통은 아주 뛰어난 거 아니면 자식자랑을 안하잖아요.

 

아는 엄마 하나는 사소한 거 하나라도 자랑모드에요.

어릴 때야 아이가 이쁘고 대견하고 부모가 첨이라

진짜 말도 안되는 것도 다 자랑거리지만..

 

중학생 되고나면 그만할 때도 되지않습니까..

끝이 없네요.

언젠가는 수학 60점 맞았다며 애가 공부를 못한다고

난리를 치고 애를 잡았다고.. 

그 후에 학원 돌리고 애도 열심히 해서

몇몇 과목은 100점 맞았다고 자랑질 하네요.

 

TMI 별로 안궁금한데요.

저는 말을 안하는데 ㅎㅎ 

왜 저러는지 정말 의문이에요.

제가 얘기를 넘 잘 들어주는건지

본인이 눈치가 없는건지

 

이번 기말고사는 아무 말도 없는 걸 보니

자랑할 게 없었나보죠?

지겹습니다~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 적당히 걸러듣는데도 한계가 오네요.

 

 

IP : 211.234.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9 5:28 AM (174.127.xxx.217)

    모지리도 아니고 ...ㅉㅉ
    아이 어릴때 엄마가 극성 떨고 성적 자랑하던 집들 , 내 주위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좋은 대학 간 애들이 없었어요.

    벌어진 입을 통해서 들어온 복이 다 새어 나가니 입꾹하라고 넌지시 알려 주세요.ㅋ

  • 2. 점점
    '24.12.19 5:31 AM (175.199.xxx.36)

    자랑할일이 없을꺼예요
    어릴때야 엄마가 극성이면 성적 좀 나오겠지만 중고등가면
    아이 실력이 나오는데 저런 모지리 같우 엄마 밑에서 자란
    자식이 잘도 잘하겠네요
    정서불안에 푼수잖아요

  • 3. ㅇㅇ
    '24.12.19 5:47 AM (211.234.xxx.26)

    푼수 맞아요.
    애도 점점 자기 엄마 닮아가는지 말을 푼수처럼 하더라구요.

  • 4.
    '24.12.19 5:5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이런 엄마도ㆍ
    아들 자랑 오지게 해대던 어떤 아줌마
    학교담임이 학폭으로 전화
    알고 봤더니 학교에서 유명한 일진 두목
    나중에 그 엄마 모임에 나와 자기 아들이 리더십 있다고 자랑

  • 5. ㅇㅇ
    '24.12.19 5:56 AM (211.234.xxx.26)

    푼수들은 왜 그렇게 눈치가 없을까요?
    하면 안된다는 기준이 남들보다 낮은 것 같아요.

  • 6. 끝이 없어요
    '24.12.19 7:09 AM (218.145.xxx.232)

    자랑하던 성적, 좋은 대학 못가고, 취업한 대기업자랑 , 퇴사후 고시준비 자랑 , ㅋ 고시생이지. 합격생은 아닌데 마치 변호사 된거처럼 자랑, 사위학벌 자랑
    심지어 이번 달러 환차익으로 돈 벌었다 자랑~~

  • 7. 진짜
    '24.12.19 7:27 AM (182.221.xxx.29)

    자랑듣기싫어요 축하할만한 일이라면 당연 축하인데 기승전 우리애 잘났다
    할머니될때까지 그러고살거에요

  • 8. ...
    '24.12.19 8:28 AM (223.38.xxx.55)

    수학 시험 가채점한걸로 자랑하던 엄마도 있었어요. ㅎㅎ
    자기 애 시험 끝나지마자 애들이랑 맞춰봤는데 1개 틀린거 같다고
    답지 공개되고 저희 애 몇개 틀렸냐 묻더니 자기애 점수는 끝까지 얘기안하더라구요. 푼수도 그런 푼수가 없어요.

  • 9. 그정도면 양호
    '24.12.19 11:05 AM (210.95.xxx.34)

    저 아는 엄마는 피아노 치는 모습, 그림 그리는 거, 책 읽는 모습 등등
    다 사진 찍어 자랑해요.
    자기 아들 딸 너무 예쁘다면서요.

  • 10. 조금만
    '24.12.20 12:14 AM (110.12.xxx.42)

    기다리세요
    고등 들어가면 자랑질 쏙 들어갈겁니다

  • 11. 그정도
    '24.12.20 2:45 AM (220.117.xxx.35)

    자랑도 못 들어 주나요
    거짓말 하는것도 아니고 …
    전에 60점 받았다면서요
    당연 자랑하고 싶겠죠
    참 엄마들 …. 속 좁긴 …
    걍 커피 사라 , 하세요

  • 12. ㅇㅇ
    '24.12.20 11:36 AM (220.94.xxx.236)

    ㅎㅎㅎ 한 두번이어야 듣죠.

    고등 들어가면 자랑질 쏙 들어가는 군요...
    저도 매사에 자랑하는 것에 대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025 돈이 많아서 제일 좋은 점은 17 2025/04/27 10,081
1707024 펌)한국은 왜 아직도 친일파의 나라인가 1 ㅗㅎㄹㅇㅇ 2025/04/27 708
1707023 제가 다 늙어(?) 어린친구들과 알바하는데요 14 ... 2025/04/27 6,052
1707022 근종으로 나온 똥빼는 안빠지나요? 5 0000 2025/04/27 1,862
1707021 베이시스 내가 날 버린 이유 는 지금들어도 명곡이네요 2 하... 2025/04/27 1,070
1707020 김명신 음식 먹는거 진짜 이상하네요 (영상 ㅇ) 19 성형 후유증.. 2025/04/27 16,997
1707019 화가들 자기가 다 그리는 거 아니었네요, 글 지우셨네요 2 미술전문가 2025/04/27 1,449
1707018 학폭가해자를 아는데 엄마로서 뭘해야할까요 9 ㅇㅇ 2025/04/27 1,736
1707017 깜빡 잠들었다가 엄마꿈 2 ㅠㅠ 2025/04/27 910
1707016 혼자 계시는 분들 뭐하시나요~? 4 주말오후 2025/04/27 1,433
1707015 산책할 때 안촌스러운 모자 추천해 주세요 10 .. 2025/04/27 3,014
1707014 지금 프랑스 여행, 비자필요한가요 3 ... 2025/04/27 1,277
1707013 컴활자격증 공부하다 어려워서 포기했는데 i배움카드로(20-30주.. 13 ITQ? 2025/04/27 1,626
1707012 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요~(상상스포) 10 그냥 2025/04/27 4,374
1707011 이번 SKT 유심 유출이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 근거래요 4 2025/04/27 3,552
1707010 겨울옷 정리 어떻게 하세요? 6 .. 2025/04/27 2,266
1707009 상원사 다녀왔어요^^ 4 아리에티 2025/04/27 1,791
1707008 2천만원 3개월~6개월 정도 대출 어디가 좋을까요 1 이자 2025/04/27 760
1707007 지인이 주름은 많은데 젊어 보여요 11 ... 2025/04/27 4,738
1707006 오늘 백화점 의류 매장 아이쇼핑 했는데 5 2025/04/27 2,835
1707005 유튜버 찾아주세요 2 찾아주세요 2025/04/27 805
1707004 케요네즈 비율 알려주세요~ 케요네즈 2025/04/27 471
1707003 인생이란 게 참 너무 불공평해요. 7 2025/04/27 3,695
1707002 요즘 유행하는 b형 독감은 2025/04/27 1,135
1707001 식빵 곰팡이 부분 떼어먹어도 괜찮겠죠? 8 .. 2025/04/27 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