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성적 자랑하던 엄마

ㅇㅇ 조회수 : 12,343
작성일 : 2024-12-19 04:47:21

보통은 아주 뛰어난 거 아니면 자식자랑을 안하잖아요.

 

아는 엄마 하나는 사소한 거 하나라도 자랑모드에요.

어릴 때야 아이가 이쁘고 대견하고 부모가 첨이라

진짜 말도 안되는 것도 다 자랑거리지만..

 

중학생 되고나면 그만할 때도 되지않습니까..

끝이 없네요.

언젠가는 수학 60점 맞았다며 애가 공부를 못한다고

난리를 치고 애를 잡았다고.. 

그 후에 학원 돌리고 애도 열심히 해서

몇몇 과목은 100점 맞았다고 자랑질 하네요.

 

TMI 별로 안궁금한데요.

저는 말을 안하는데 ㅎㅎ 

왜 저러는지 정말 의문이에요.

제가 얘기를 넘 잘 들어주는건지

본인이 눈치가 없는건지

 

이번 기말고사는 아무 말도 없는 걸 보니

자랑할 게 없었나보죠?

지겹습니다~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 적당히 걸러듣는데도 한계가 오네요.

 

 

IP : 211.234.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9 5:28 AM (174.127.xxx.217)

    모지리도 아니고 ...ㅉㅉ
    아이 어릴때 엄마가 극성 떨고 성적 자랑하던 집들 , 내 주위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좋은 대학 간 애들이 없었어요.

    벌어진 입을 통해서 들어온 복이 다 새어 나가니 입꾹하라고 넌지시 알려 주세요.ㅋ

  • 2. 점점
    '24.12.19 5:31 AM (175.199.xxx.36)

    자랑할일이 없을꺼예요
    어릴때야 엄마가 극성이면 성적 좀 나오겠지만 중고등가면
    아이 실력이 나오는데 저런 모지리 같우 엄마 밑에서 자란
    자식이 잘도 잘하겠네요
    정서불안에 푼수잖아요

  • 3. ㅇㅇ
    '24.12.19 5:47 AM (211.234.xxx.26)

    푼수 맞아요.
    애도 점점 자기 엄마 닮아가는지 말을 푼수처럼 하더라구요.

  • 4.
    '24.12.19 5:5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이런 엄마도ㆍ
    아들 자랑 오지게 해대던 어떤 아줌마
    학교담임이 학폭으로 전화
    알고 봤더니 학교에서 유명한 일진 두목
    나중에 그 엄마 모임에 나와 자기 아들이 리더십 있다고 자랑

  • 5. ㅇㅇ
    '24.12.19 5:56 AM (211.234.xxx.26)

    푼수들은 왜 그렇게 눈치가 없을까요?
    하면 안된다는 기준이 남들보다 낮은 것 같아요.

  • 6. 끝이 없어요
    '24.12.19 7:09 AM (218.145.xxx.232)

    자랑하던 성적, 좋은 대학 못가고, 취업한 대기업자랑 , 퇴사후 고시준비 자랑 , ㅋ 고시생이지. 합격생은 아닌데 마치 변호사 된거처럼 자랑, 사위학벌 자랑
    심지어 이번 달러 환차익으로 돈 벌었다 자랑~~

  • 7. 진짜
    '24.12.19 7:27 AM (182.221.xxx.29)

    자랑듣기싫어요 축하할만한 일이라면 당연 축하인데 기승전 우리애 잘났다
    할머니될때까지 그러고살거에요

  • 8. ...
    '24.12.19 8:28 AM (223.38.xxx.55)

    수학 시험 가채점한걸로 자랑하던 엄마도 있었어요. ㅎㅎ
    자기 애 시험 끝나지마자 애들이랑 맞춰봤는데 1개 틀린거 같다고
    답지 공개되고 저희 애 몇개 틀렸냐 묻더니 자기애 점수는 끝까지 얘기안하더라구요. 푼수도 그런 푼수가 없어요.

  • 9. 그정도면 양호
    '24.12.19 11:05 AM (210.95.xxx.34)

    저 아는 엄마는 피아노 치는 모습, 그림 그리는 거, 책 읽는 모습 등등
    다 사진 찍어 자랑해요.
    자기 아들 딸 너무 예쁘다면서요.

  • 10. 조금만
    '24.12.20 12:14 AM (110.12.xxx.42)

    기다리세요
    고등 들어가면 자랑질 쏙 들어갈겁니다

  • 11. 그정도
    '24.12.20 2:45 AM (220.117.xxx.35)

    자랑도 못 들어 주나요
    거짓말 하는것도 아니고 …
    전에 60점 받았다면서요
    당연 자랑하고 싶겠죠
    참 엄마들 …. 속 좁긴 …
    걍 커피 사라 , 하세요

  • 12. ㅇㅇ
    '24.12.20 11:36 AM (220.94.xxx.236)

    ㅎㅎㅎ 한 두번이어야 듣죠.

    고등 들어가면 자랑질 쏙 들어가는 군요...
    저도 매사에 자랑하는 것에 대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672 발리에서 생긴 일 6회까지 봤는데요 16 별로 2025/06/01 2,228
1720671 이혼소송 시 변호사없이 가능한가요 9 문의 2025/06/01 1,417
1720670 무섭네요 글쓴 아이피 이건 모르지 2 2025/06/01 1,088
1720669 가세연 김세의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저는 감옥갑니다' 35 .. 2025/06/01 6,040
1720668 현역병 무제한진급누락 막아야합니다 14 군인아들 2025/06/01 1,548
1720667 설난영 팬카페 아직 없나요? 10 추천 2025/06/01 1,338
1720666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3 리박스쿨 2025/06/01 1,024
1720665 무섭네요 5 ㅎㄷㄷㄷ 2025/06/01 3,574
1720664 돌아가신 아버지가 왜 이리 안 슬퍼요. 8 돌어가신 2025/06/01 3,810
1720663 리박스쿨 할당량 채워야 해서 글쓰는거죠? 5 리박이 2025/06/01 774
1720662 파리 라빌레빌리지 가보신분 7 질문 2025/06/01 851
1720661 스페인페키지9일 15 000000.. 2025/06/01 3,137
1720660 투표 당일 고속도로 평상시와 같겠죠? 2 고속도로 2025/06/01 494
1720659 요즘 사는 재미도 없는데 6월 3일날만 기다려져요 6 이재명 대통.. 2025/06/01 1,329
1720658 요즘 토마토는 오래둬도 안물러요 13 클라라 2025/06/01 3,838
1720657 부부 냉전… 끝이 뭘까요 5 2025/06/01 3,470
1720656 디올 미디엄으로 결정은 했는데요. 11 50대 2025/06/01 1,869
1720655 손주가 없어서 창피해죽겠다는 엄마 22 ... 2025/06/01 6,215
1720654 대구에서 이런광경을 보다니 ㅠㅠ 19 TK 2025/06/01 6,252
1720653 설난영 여사 센스만점이네요 ㅎㅎㅎ 25 넘 웃겨요 2025/06/01 4,954
1720652 강남 대리투표 선거사무원 어떻게?? 8 ㅇㅇ 2025/06/01 1,803
1720651 뉴스타파 리박스쿨 추가 보도 라이브 중이에요 28 뉴스타파 2025/06/01 2,794
1720650 이준석 "이재명 뭐든 국유화해서 빼먹을 생각".. 49 정상아님 2025/06/01 4,963
1720649 원룸의 슬림 선풍기 3 구입 2025/06/01 1,038
1720648 남편이 경제적으로 힘들게 안한다면 118 궁금이 2025/06/01 1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