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쪽 사람들 만나기싫어요

지겨워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24-12-19 04:40:58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결혼하고 남편본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와서 

내 친정없고 내가족 내친구 내동창 없고 모임도 안가고 

맨날 남편 시댁모임만 주구장창 주말마다 모였어요 

시부모님은 부모님 직계니까 참아요 해야죠 

남편 동창 친구들 모임까지 처음엔 갔는데 

나도 나이먹고 세월 흐르니 

내가 왜 가야해? 짜증 나요 

작년엔 친정에 가서 친구 모임 안갔는데 

올해는 친정에 안가고있으니 

남편이 부부동반 친구들 연말 모임 한다고 가자고 해서 

남편보고 애데리고 가라고 난 일이바빠서 모르겠다했더니 

뭐??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숨을 씩씩대며 한대 칠것처럼 분에 겨워 어쩔줄을 몰라하네요 

아니 자기 친구들 만나 밥먹는거 자기혼자 가면되는거지 

내친구도 아니고 나랑 무슨 관계라고 내가 가야 하나? 

어이가 없어요 

부부동반에 부인없이 가면 그게 무슨 체면을 치명적으로 구기는건가요? 저렇게 열낼 일인가요? 

남편이 너무너무 열받아서 집안 때려부실 기세네요 

진짜 젊을때는 친구많고 넉살좋고 남자들 사이 인기있는 남자가 진국이라 착각했는데 

결혼해서 살아보니 남자들 사이 인기없고 친구 없고 아무도 안만나고 그런 남자가 남편으로 최곱니다 밖에 엄한 에너지 안쓰고 집에가족들만 신경쓰는 남편이 최고 

 

 

IP : 73.221.xxx.2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4.12.19 7:51 AM (1.235.xxx.138)

    남자 친구많아봤자 가정에 소홀하고 별로예요
    친구없는 가정적인남자가 최고.

  • 2. 이뻐
    '24.12.19 7:54 AM (211.251.xxx.199)

    진짜 젊을때는 친구많고 넉살좋고 남자들 사이 인기있는 남자가 진국이라 착각했는데
    ====
    맞습니다.
    아저씨의 이선균은 드라마에서나 최고의 남바지
    실생활애서 내 남편 저러면 끝이죠

  • 3. 원래
    '24.12.19 8:40 AM (106.102.xxx.58)

    친구가 많은 남자는 가정이 적막하고
    친구가 많은 여자는 재물이 흩어진다는 말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845 근데 돼지랑 콜걸이랑 한님동에 있는건 맞아요?? 9 돼지멱따기 2025/01/05 1,412
1670844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똥개도 집에선 50%.. 63 .. 2025/01/05 16,327
1670843 쿠테자범죄자 윤석열은 최후까지 비굴하군요. 6 ,,,,, 2025/01/05 896
1670842 뭐 드세요? 뭐 드셨어요? 12 계란없음 2025/01/05 1,833
1670841 신용카드 좋은 거 추천부탁드려요 맷돼지체포사.. 2025/01/05 321
1670840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정당해산심판 청구' 촉구 기자회견 27 지지합니다 .. 2025/01/05 1,845
1670839 경찰, 민주노총건..그런 출동을 한 자체가 없다 8 ㅇㅇ 2025/01/05 1,215
1670838 민주노총 어제 경찰 폭행한거요. 21 .. 2025/01/05 2,645
1670837 제 회사는 노조 없어서 민주노총도 못들어가요 14 Kskssk.. 2025/01/05 1,217
1670836 독감 열 떨어지면 전염력 없나요? 4 .... 2025/01/05 1,760
1670835 한남동에 계신분들 사진 25 ㅂ느 2025/01/05 4,229
1670834 윤은 계엄이 실패했을때 ᆢ대비는 했을까요? 18 2025/01/05 3,375
1670833 템플스테이 11 또나 2025/01/05 1,224
1670832 참교육하는 앵커 그리고 김용태 6 참교육 2025/01/05 1,705
1670831 윤석열은 카다피의 최후를 상상하고 있을 겁니다. 4 ,,, 2025/01/05 1,788
1670830 출구전략 부재로 쫄딱 망해 가는 윤가네 패거리 4 ******.. 2025/01/05 1,834
1670829 아침마다 띵띵 부어요ㅠ 6 붓기 2025/01/05 1,120
1670828 )이제 입금잠시 스톱 !! 출발했어요 147 유지니맘 2025/01/05 4,623
1670827 이정재 억울하겠네요 26 ㅇㅇ 2025/01/05 19,193
1670826 눈 깜빡일때, 눈 아래가 뻐근하니 아파요. 2 ㅡㅡ 2025/01/05 489
1670825 노령연금은 누구나 다 받는거예요? 10 노령연금 2025/01/05 3,657
1670824 인터뷰ㅡ우리가 끌어 내려오고 싶은 심정 2 난방버스운영.. 2025/01/05 897
1670823 카누 라떼는 뭐가 맛있어요? 4 ㅇㅇ 2025/01/05 1,200
1670822 애도기간 끝나니 바로 예능하네요 15 ㅇㅅㅇ 2025/01/05 4,081
1670821 이 사람들은 뭐예요?? 검은옷 검은 마스크 관저로.. 13 너희 누구?.. 2025/01/05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