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고층에 살면

ㄱㄴ 조회수 : 3,372
작성일 : 2024-12-18 23:13:29

40층 50층 쯤 그렇게 높은데 살면 무섭지 않을까요?

내려다보면 아찔할거같아요

 

IP : 59.10.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8 11:18 PM (104.28.xxx.28)

    그냥 전망 트이면 좋죠, 그리고 창밖 내다볼일도 별로 없고요

  • 2. ....
    '24.12.18 11:23 PM (122.36.xxx.234)

    언니집이 그런데 멀리 빌딩과 하늘이 보일 뿐이니 무섭진 않았어요. 그리고 살면서 밑에 내려다 볼 일 별로 없잖아요.
    다만 전 위급 시(화재)엔 어떻게 되나 내심 걱정돼요.

  • 3. ㅡㅡ
    '24.12.18 11:31 PM (211.234.xxx.95)

    분양 신축 입주하면서 단톡방 보니 고층 의외로 무섭다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저는 저층 당첨이라 아쉬웠는데 요즘 조경이 워낙 잘 되어 있으니
    만족도 높네요

  • 4. ...
    '24.12.18 11:41 PM (39.7.xxx.90)

    처음에는 무서운데, 금방 적응 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 5. ..
    '24.12.18 11:43 PM (211.234.xxx.169)

    창밖을 내다볼일이 없다뇨?
    시동생네가 산을 깎아서 중턱에 세운 27층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베란다도 없이 공사를 해놓은 집에 초대받아갔다가 그야말로 깜놀이었어요
    거실끝이 바로 산끝인데 깎아지른 낭떠러지에 있는 심정이더군요
    체감상 산높이를 더해서 한 50층쯤에 서있는 느낌이었고 어린애들도 무섭다고 거실끝에 가질 않았어요ㅠ
    시동생부부도 밑을 안내다본다고ㅜ 어지럽대요
    더 큰문제는 출퇴근시 엘레베이터 기다리는것도 미치겠고
    화재등도 너무 무섭다고 하던데요
    맨 꼭대기 집이었거든요

    결국 2년 딱 채우고 땅으로 내려왔네요 ㅎ
    지상의 7층 아파트 5층으로요

  • 6. ㅇㅇ
    '24.12.18 11:57 PM (59.14.xxx.107)

    창밖내리꽂으며 바라볼일 없다는거죠
    멀리보니 무서운거 전혀 없는데..
    낭떨어지는 진짜 너무 오바네요ㅋㅋ
    울 초딩애는 암체어 가져다가 창밖보며 고독도 씹는데요
    저는 45층 산뷰 도시뷰 다 나오는데
    첨에만 걱정됐지 금방 적응됩니다
    무섭지도 않구요
    다만 화재시는 저도 겁나긴해요ㅠㅠ

  • 7. 27충
    '24.12.19 12:20 AM (182.219.xxx.35)

    사는데 늘 화재위험과 엘베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가끔 눈 오고 노을지는 풍경 보면
    좋긴해도 그때 뿐이고.
    40층 넘는 곳 가봤는데 창문들이 바닥까지 통으로
    내려오니 ㅓ무 무섭고 불안해서 창문 가까이
    못가겠더군요

  • 8. 지인네
    '24.12.19 12:20 AM (124.53.xxx.169)

    15층도 앞베란다가 없으니 낭떠러지 느낌나서 무서웠어요.
    얇은 커튼으로 가려 놓던데 햇볓도 같이 가려지겠지요.
    살면서 아래를 안내려다 볼 수가 없을텐데 고층은 얼마나 섬뜩할까 싶었어요.

  • 9. ..
    '24.12.19 12:26 AM (211.234.xxx.169)

    꽤 유명한 산이었는데 거길 뚝 잘라서 중턱에 세운 아파트였어요
    동서네 아파트동앞은 정말 산 낭떠러지였구요ㅜ
    그동이 뷰가 좋다고 더 비쌌던건 아이러니ㅠ
    근데 진짜 무섭더라구요ㅠㅠ
    베란다없는 거실끝앞이 낭떠러지앞에 놓인 느낌?ㅜ

  • 10.
    '24.12.19 2:26 AM (74.75.xxx.126)

    갈 때마다 아찔하더라고요. 친한 언니가 타펠 펜트하우스 샀다고 너무 좋아하고 맨날 놀러 오라는데 가보면 집 같지가 않고 구름 위에 둥둥 뜬 느낌. 게다가 그 언니 불행한 결혼생활 남자가 때리는데도 준재벌 3세라 돈은 많으니까 꼭 결혼해야 한다고, 그리고 이혼 안 당할려면 애도 하나 낳아야 한다고, 그렇게 억지로 살고 있는 거 알아서. 그 집 가면 올드보이 유지태 살던 집 생각나요. 온통 유리창으로 둘러 쌓여서 안정감이 없고 빨리 나오고 싶어요. 참고로 저는 구축 1층에 살아요

  • 11. ...
    '24.12.19 4:03 AM (174.127.xxx.217)

    35층에 살았는데 전혀 무섭진 않았어요.
    앞이 뻥 뚫린 바다뷰라 전망이 너무 좋아서 항상 여행 온 느낌이었고 한층에 네집 뿐이라 엘베 문제도 전혀 없었고.
    단 화재나 지진 생각하면 아찔하긴 했어요.

  • 12. ...
    '24.12.19 6:11 AM (211.211.xxx.134)

    30층
    채광좋고 영구뷰로 산보이니 사계절 다느끼고요
    오히려 뷰보면서 안정감있어요
    엘베는 두대라서 전혀
    불편없고요
    집안에 비상통로 있어서 화재걱정도 덜하고요

    좋은점많아요

  • 13. ...
    '24.12.19 6:58 AM (39.119.xxx.3)

    지금 8층 사는데 높은층이 부럽네요
    채광이 확실히 다름요

  • 14. ㅇㅁ
    '24.12.19 8:30 AM (112.216.xxx.18)

    해운대 사는 제 엄마 집이 43층인가 그런데 되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988 이재명 싫어하시는 분 5 ........ 2024/12/24 907
1663987 시금치 나물만 먹으면 눈꺼풀이 떨려요~~ 2 ㄴㄴ 2024/12/24 1,096
1663986 "부모형제에게 총부리를 대지말라".jpg 4 처음 보는 .. 2024/12/24 1,908
1663985 멀리 목포 또는 남악신도시에 미용실 7 이시국에 2024/12/24 705
1663984 신원식도 내란공조로 잡혀가나요? 1 추리 2024/12/24 1,206
1663983 일본의 드러운 기운을 없애야함 6 ㄷㄷㄷ 2024/12/24 1,063
1663982 이사가려고 집 보러 다니며 느낀점 8 .... 2024/12/24 6,463
1663981 무장한 블랙요원들.제발 복귀하길 1 여러분 2024/12/24 1,296
1663980 남편이 권고 퇴직 8 . ... 2024/12/24 4,025
1663979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커지는 거 같아요. 14 움보니아 2024/12/24 3,228
1663978 4살 아이와 제주도여행 숙소어디가좋나요? 4 ㅜㅜ 2024/12/24 853
1663977 용산에 화환은 도대체 누가 보내나요? 19 589 2024/12/24 2,279
1663976 2차 계엄 정황-국회의장 공관에 군인11명과 지휘하는 민간인 2.. 9 ... 2024/12/24 1,465
1663975 오늘 활동 없는거 맞죠? 26 오... 2024/12/24 1,260
1663974 "尹 취임 후 안가 술집 형태로 개조 시도" .. 12 ,,, 2024/12/24 2,283
1663973 세라젬 작동 잡소음 2 dd 2024/12/24 721
1663972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강매강 강추해요!! 꼭 보세요!! 15 1111 2024/12/24 1,748
1663971 블랙요원 미복귀는 사회불안 2 .... 2024/12/24 864
1663970 남원시 및 지리산 실상사 가는 방법 6 마고딸 2024/12/24 601
1663969 추합 질문있는데요 5 ㅜㅜㅜ 2024/12/24 792
1663968 말린 생강차 마시는데 식욕이 떨어집니다. 4 뜻밖의 효능.. 2024/12/24 1,889
1663967 압구정 과학학원 중 소수 정예 혹은 1:1 현대고 과학 전문 소.. 2 ... 2024/12/24 631
1663966 美 타임스퀘어에 ‘서울은 안전’ 광고 띄운다 31 ㅇㅇ 2024/12/24 2,110
1663965 전복껍데기 4 정숙한 2024/12/24 814
1663964 이재명 싫어합니다 43 저는 2024/12/24 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