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고층에 살면

ㄱㄴ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24-12-18 23:13:29

40층 50층 쯤 그렇게 높은데 살면 무섭지 않을까요?

내려다보면 아찔할거같아요

 

IP : 59.10.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8 11:18 PM (104.28.xxx.28)

    그냥 전망 트이면 좋죠, 그리고 창밖 내다볼일도 별로 없고요

  • 2. ....
    '24.12.18 11:23 PM (122.36.xxx.234)

    언니집이 그런데 멀리 빌딩과 하늘이 보일 뿐이니 무섭진 않았어요. 그리고 살면서 밑에 내려다 볼 일 별로 없잖아요.
    다만 전 위급 시(화재)엔 어떻게 되나 내심 걱정돼요.

  • 3. ㅡㅡ
    '24.12.18 11:31 PM (211.234.xxx.95)

    분양 신축 입주하면서 단톡방 보니 고층 의외로 무섭다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저는 저층 당첨이라 아쉬웠는데 요즘 조경이 워낙 잘 되어 있으니
    만족도 높네요

  • 4. ...
    '24.12.18 11:41 PM (39.7.xxx.90)

    처음에는 무서운데, 금방 적응 됩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 5. ..
    '24.12.18 11:43 PM (211.234.xxx.169)

    창밖을 내다볼일이 없다뇨?
    시동생네가 산을 깎아서 중턱에 세운 27층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베란다도 없이 공사를 해놓은 집에 초대받아갔다가 그야말로 깜놀이었어요
    거실끝이 바로 산끝인데 깎아지른 낭떠러지에 있는 심정이더군요
    체감상 산높이를 더해서 한 50층쯤에 서있는 느낌이었고 어린애들도 무섭다고 거실끝에 가질 않았어요ㅠ
    시동생부부도 밑을 안내다본다고ㅜ 어지럽대요
    더 큰문제는 출퇴근시 엘레베이터 기다리는것도 미치겠고
    화재등도 너무 무섭다고 하던데요
    맨 꼭대기 집이었거든요

    결국 2년 딱 채우고 땅으로 내려왔네요 ㅎ
    지상의 7층 아파트 5층으로요

  • 6. ㅇㅇ
    '24.12.18 11:57 PM (59.14.xxx.107)

    창밖내리꽂으며 바라볼일 없다는거죠
    멀리보니 무서운거 전혀 없는데..
    낭떨어지는 진짜 너무 오바네요ㅋㅋ
    울 초딩애는 암체어 가져다가 창밖보며 고독도 씹는데요
    저는 45층 산뷰 도시뷰 다 나오는데
    첨에만 걱정됐지 금방 적응됩니다
    무섭지도 않구요
    다만 화재시는 저도 겁나긴해요ㅠㅠ

  • 7. 27충
    '24.12.19 12:20 AM (182.219.xxx.35)

    사는데 늘 화재위험과 엘베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가끔 눈 오고 노을지는 풍경 보면
    좋긴해도 그때 뿐이고.
    40층 넘는 곳 가봤는데 창문들이 바닥까지 통으로
    내려오니 ㅓ무 무섭고 불안해서 창문 가까이
    못가겠더군요

  • 8. 지인네
    '24.12.19 12:20 AM (124.53.xxx.169)

    15층도 앞베란다가 없으니 낭떠러지 느낌나서 무서웠어요.
    얇은 커튼으로 가려 놓던데 햇볓도 같이 가려지겠지요.
    살면서 아래를 안내려다 볼 수가 없을텐데 고층은 얼마나 섬뜩할까 싶었어요.

  • 9. ..
    '24.12.19 12:26 AM (211.234.xxx.169)

    꽤 유명한 산이었는데 거길 뚝 잘라서 중턱에 세운 아파트였어요
    동서네 아파트동앞은 정말 산 낭떠러지였구요ㅜ
    그동이 뷰가 좋다고 더 비쌌던건 아이러니ㅠ
    근데 진짜 무섭더라구요ㅠㅠ
    베란다없는 거실끝앞이 낭떠러지앞에 놓인 느낌?ㅜ

  • 10.
    '24.12.19 2:26 AM (74.75.xxx.126)

    갈 때마다 아찔하더라고요. 친한 언니가 타펠 펜트하우스 샀다고 너무 좋아하고 맨날 놀러 오라는데 가보면 집 같지가 않고 구름 위에 둥둥 뜬 느낌. 게다가 그 언니 불행한 결혼생활 남자가 때리는데도 준재벌 3세라 돈은 많으니까 꼭 결혼해야 한다고, 그리고 이혼 안 당할려면 애도 하나 낳아야 한다고, 그렇게 억지로 살고 있는 거 알아서. 그 집 가면 올드보이 유지태 살던 집 생각나요. 온통 유리창으로 둘러 쌓여서 안정감이 없고 빨리 나오고 싶어요. 참고로 저는 구축 1층에 살아요

  • 11. ...
    '24.12.19 4:03 AM (174.127.xxx.217)

    35층에 살았는데 전혀 무섭진 않았어요.
    앞이 뻥 뚫린 바다뷰라 전망이 너무 좋아서 항상 여행 온 느낌이었고 한층에 네집 뿐이라 엘베 문제도 전혀 없었고.
    단 화재나 지진 생각하면 아찔하긴 했어요.

  • 12. ...
    '24.12.19 6:11 AM (211.211.xxx.134)

    30층
    채광좋고 영구뷰로 산보이니 사계절 다느끼고요
    오히려 뷰보면서 안정감있어요
    엘베는 두대라서 전혀
    불편없고요
    집안에 비상통로 있어서 화재걱정도 덜하고요

    좋은점많아요

  • 13. ...
    '24.12.19 6:58 AM (39.119.xxx.3)

    지금 8층 사는데 높은층이 부럽네요
    채광이 확실히 다름요

  • 14. ㅇㅁ
    '24.12.19 8:30 AM (112.216.xxx.18)

    해운대 사는 제 엄마 집이 43층인가 그런데 되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700 김거니,나는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다 6 2025/02/26 2,341
1685699 요리수업 개미지옥이네요 9 요리수업 2025/02/26 2,329
1685698 이수지 최근 영상은 재미없네요 27 수지 2025/02/26 4,322
1685697 애가 새벽에 안방으로 와서 자요 1 블루밍v 2025/02/26 1,714
1685696 냉동실 2년된 소멸치 버릴까요 놔둘까요 9 ... 2025/02/26 1,582
1685695 헤어 제품 좀 알려주세요 2 ... 2025/02/26 618
1685694 삶은 계란과 계란프라이 9 .. 2025/02/26 2,416
1685693 노부모 케어 문제 15 남얘기노 2025/02/26 3,497
1685692 강남쪽 산부인과 추천 좀요 1 산부인과 2025/02/26 543
1685691 원룸 계약 이렇게 해도 되는 거죠? 4 .. 2025/02/26 733
1685690 혼주 원피스 길이.. 4 카라멜 2025/02/26 1,265
1685689 비혼은 노후 대비 어찌 하나요.. 12 ... 2025/02/26 3,708
1685688 올 겨울 외투 한벌을 안샀어요 8 칭찬 2025/02/26 1,767
1685687 물이 제일 맛있는 음료인분 계세요? 7 ,,,, 2025/02/26 845
1685686 아직도 안 일어나는 고등아들들 8 한심해요 2025/02/26 1,507
1685685 응원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8 오늘 2025/02/26 588
1685684 지원없으면 일상공유도 없는 9 철벽인지독립.. 2025/02/26 1,334
1685683 봄동겉절이 황금레시피 알려주세요!! 9 aaa 2025/02/26 2,246
1685682 커뮤니티에 수영장있는곳은 어떤가요 16 2025/02/26 2,107
1685681 얼마 정도 하는 거 사나요? 5 섬초 2025/02/26 1,319
1685680 82에서 라이딩 말 쓰지말라고 난리였는데 10 .. 2025/02/26 1,786
1685679 안경 맞췄는데 테 교환 안되겠지요? ㅠ 17 . . 2025/02/26 2,033
1685678 2/26(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26 376
1685677 알바 구하는데.. 주휴수당 포함이 뭔가요? 2 . . 2025/02/26 1,293
1685676 112 충돌 경찰관, 피의자가실탄 맞고 사망,경찰 부상 35 2025/02/26 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