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시면

ㅇㅇ 조회수 : 4,650
작성일 : 2024-12-18 18:40:20

솔직히 후련하죠?   

IP : 59.16.xxx.23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4.12.18 6:41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그런 마음이 들긴해요.
    더해서 이젠 내차례구나...하는 마음도 들죠.

  • 2. ㅇㅅㅇ
    '24.12.18 6:42 PM (61.105.xxx.88)

    아니요 후련하다니요
    넘 슬프죠ㅠ
    전 계속 힘들었어요

  • 3. 카라멜
    '24.12.18 6:42 PM (220.65.xxx.159)

    80중반정도까지 사셨다면 아무래도 그렇죠 자식들도 환갑들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 4. ...
    '24.12.18 6:45 PM (112.187.xxx.226)

    돌아가시기 전에 많이 편찮으시고
    간병비 문제 병원비 많이 들고
    회생 가능성은 없고 답답하고 힘들어요.
    그러다가 돌아가시면 이제 모두들 고통에서 벗어났구나 싶긴 했어요.

  • 5. ㅡㅡㅡㅡ
    '24.12.18 6:45 PM (61.98.xxx.233)

    오래 투병하다 가시면 솔직히 후련한 감정도 드는게 사실이죠.

  • 6.
    '24.12.18 6:56 PM (1.239.xxx.38)

    저희 아빠가 78 되가시는데 할머니가 5년 전 즈음 95세로 돌아가셨거든요. 나이드신 부모는 건강하거나 아니거나 마음의 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건강만 하시면 좋죠.

  • 7. ᆢㅠ
    '24.12.18 7:10 PM (223.39.xxx.233)

    무슨사연이?ᆢ있을지모르겠지만 아무리~
    솔직히ᆢ표현을 그렇게까지는 안하겠지요

    꿈에서라도~~두고두고 그립고 아쉽고 딱1번만이라도 뵙고싶고 하고픈 말도 있는데~~하는데요

  • 8. ㅇㅇ
    '24.12.18 7:10 PM (121.161.xxx.250)

    후련하죠. 83, 89세에 돌아가셨어요. 건강하게 살면 모르지만 와병 생활 하시면...

  • 9. 후련함 보다는
    '24.12.18 7:16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병상에서 고생하시는 걸 봐와서 그런지
    시가,친정 모두 '이제는 고통스럽지 않으실테니 다행이다'고 생각했어요.
    요즘도 성묘 가서 속으로 말합니다. 이젠 편안하시죠? 라고.

  • 10. 헐..
    '24.12.18 7:28 PM (115.41.xxx.13)

    이런글 참 별로네요

  • 11. 아니요
    '24.12.18 7:37 PM (210.222.xxx.62)

    전 아버지 돌아가신지 10년 넘었고
    엄마도 5년정도 됐는데
    자주 가슴이 미어지도록 보고 싶고
    후회만 됩니다
    나이 들수록 더더더 생각 나고요

  • 12. ..
    '24.12.18 7:41 PM (211.112.xxx.69)

    부모님들이 치매, 병 등으로 자식들이 그 뒷바라지에 지칠수록 그렇죠.
    자식들도 늙어가고 지치니.
    돈이 궁할수록 더 하고.

  • 13. 사패
    '24.12.18 7:43 PM (112.157.xxx.2)

    아니고서야 후련하다니..?
    속 마음을 의문문으로 바꾸네요

  • 14. 50살이 넘어
    '24.12.18 7:50 PM (118.218.xxx.85)

    부모님 두분이 차례로 돌아가셨는데 외동도 아니고 중간이면서도 내가 '고아' 이런 생각이 들면서 매일 이따금씩 눈물 짓는데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잃은 분들 생각을 하며 사무치도록 가엾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때 효도하세요,조금 어렵고 힘들더라도,저는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 15. ..
    '24.12.18 8:14 PM (124.54.xxx.2)

    10년 간병하고 나서 여전히 절절하게 그리운지 말씀하세요

  • 16. 맥락없이??
    '24.12.18 8:22 PM (180.70.xxx.42)

    투병 오래 해서 자식들이 간병한 경우랑 자식들과 사이좋게 건강하게 사시다 갑자기 돌아가신 경우랑 다 다르잖아요.

  • 17. ..
    '24.12.18 8:37 PM (125.133.xxx.195)

    당연히 후련해요.. 그게 솔직한 심정.
    왜냐하면 말년에 투병안하다 가는 노인은 없기때문에.
    이제 나도 나이들고 만사 귀찮은데 부모님집이건 요양병원이건 들락날락거리는 나날들이 길어지면 얼마나 지치게요.
    올해 시부모님 다 가시고 나니 이제 해방이다 그생각만 났어요. 친정부모에게도 같은맘 들것같아요.
    그러니 내자식에겐 1도 바라지말아야겠어요.

  • 18.
    '24.12.18 8:37 PM (14.56.xxx.81) - 삭제된댓글

    그럴것 같아요
    욕하셔도 좋아요
    저도 지쳐서요... 아니면 제가먼저 죽어도 좋아요 진찌로

  • 19. ㅇㅇ
    '24.12.18 9:04 PM (180.66.xxx.18)

    아무리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후련하다는 표현은 속이 다 시원해졌다 이런 뉘앙스인데
    여기에는 적절하지 않죠

    간병기간이 길고 부모님도 투병 생활에 오래 힘들어하신 경우면
    이제 끝이구나하는 안도감이랄까 그런 마음이 한편으론 들 수 있겠죠.

  • 20. ..
    '24.12.18 9:13 PM (211.112.xxx.69)

    주변에 병원신세 한참 지다가 부모님 돌아가신 집들 장례식장 가면 우시긴 하는데 그 이후 만나면 얼굴에 다들 혈색이 돌아와 있어요. 표정도 좋아지고.
    그만큼 노쇠한 부모님 돌보는게 힘들다는거죠.

  • 21. 오래살았나
    '24.12.18 9:40 PM (121.133.xxx.61)

    내가 오래 살았카
    원글이고 댓글이고 ㅁㅊㄴ이 너무 많네요

  • 22. 82에는
    '24.12.18 9:53 PM (39.118.xxx.142)

    부모한테 금지옥엽으로 물심양면 사랑만 받은 자식이 드문가? 어이없네…

  • 23. 타타타
    '24.12.18 10:07 PM (175.116.xxx.5)

    네 후련합니다.
    내 부모처럼은 살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차별하고 무시하고 대접 받고 싶고 잘난 남에 자식하고 비교하고 지긋지긋 했습니다.

  • 24. 맞아요
    '24.12.18 10:13 PM (211.241.xxx.107)

    지인이 아버지 병간호로 힘들어 하면서 넋두리 하는데

    남의 아버지는 잘도 죽던데
    울 아버지는 왜 이리 안 죽냐고

    힘들어하는거 아니까 심정이 이해되기도 했어요

  • 25. ..
    '24.12.18 11:03 PM (180.68.xxx.204)

    힘들게 돌아가신경우를 말하시나봐요
    오래 간병하면 인간인지라 지칩니다
    심장마비로 가신분 부러워해요
    저도 오래살고싶지 않고요

  • 26. ㅇㅇ
    '24.12.19 1:35 PM (1.231.xxx.41)

    원글 댓글 ㅁㅊㄴ 많다는 분은 70대 이상이신가요? 긴 병치레 해본 적 없는 분이시죠? 이제 자식으로 할 일 다 해서 후련한 그런 느낌입니다. 죽어서 속이 시원하다가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641 환율 1450,, 이래도 반란자 놔두라고? 8 미쳐가고있다.. 2024/12/19 1,671
1664640 롱패딩 무릎 아래 10센티 정도면 너무 긴가요 3 패딩 2024/12/19 1,500
1664639 지금 초등실내화빨면 3 실내화 2024/12/19 991
1664638 한덕수를 탄핵 시켜라 10 ... 2024/12/19 1,316
1664637 전람회 서동욱씨가 세상을 떠났네요 10 2024/12/19 3,740
1664636 요즘 클래식 공연에 코트나 정장 입나요? 11 2024/12/19 2,796
1664635 미국 주식 세일 들어갔네요 4 미쿡 2024/12/19 5,045
1664634 목포살기좋은아파트 2 이시국죄송 2024/12/19 907
1664633 마치 노예제의 부활처럼 초현실적인 3 .. 2024/12/19 1,285
1664632 이시각 환율 1456원 18 2024/12/19 3,626
1664631 언론이 주물럭 거릴 수 있는 민주주의 문제점 8 한심한 개미.. 2024/12/19 1,162
1664630 아이 성적 자랑하던 엄마 11 ㅇㅇ 2024/12/19 11,741
1664629 남편쪽 사람들 만나기싫어요 3 지겨워 2024/12/19 2,446
1664628 '영하 12도' 오늘도 동장군 기승 … 강원·경북엔 대설 ..... 2024/12/19 1,726
1664627 미국 기준금리 0.25% 내렸네요 6 ㅇㅇ 2024/12/19 5,008
1664626 한덕수 탄핵하자 5 1984 2024/12/19 1,568
1664625 플라스틱 문명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2 청소중 2024/12/19 1,111
1664624 윤석열을 정말 자신의 무덤을 판걸까요 ?.. 41 궁구미 2024/12/19 13,207
1664623 인천서구에요. -9.4도에요 ㅜ 4 ..... 2024/12/19 3,914
1664622 서동욱 님 잘가요 - 마중가는 길 7 ㆍㆍ 2024/12/19 2,961
1664621 박선원 의원 "윤석열 말투가 아니다" 4 Conten.. 2024/12/19 5,778
1664620 감사합니다 89 .. 2024/12/19 15,601
1664619 1979년 작품 디어 헌터 보신 분 9 영화 2024/12/19 1,443
1664618 눈 앞에서 바퀴벌레를 잡았어요. 2 ㅜㅜ 2024/12/19 1,147
1664617 학생처럼 옷 입으니 식당 아주머니가 반말해요. 8 ..... 2024/12/19 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