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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구인글인데 기가차서요

... 조회수 : 6,219
작성일 : 2024-12-18 18:35:23
베이비시터구합니다
건당 80,000원
 

저 혼자살고있고, 주말에는 대학생 막내동생이 옵니다. 시험기간중에 공부중이라 구합니다. 아기한테 진심이신분이요~^^

☆식사준비: 냉장고에있는거로 저녁에먹을거 1~2가지정도만 해주시면 좋겠어요~^^

☆가사 - 설거지, 빨래개기, 물건정리정돈, 청소기돌리기 등 기본적인 가사 도움 집은투룸입니다(18평)

☆지원조건 ㅡ저는 나가지않고 상주해있어 알바가능한시간을 말씀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ㅡ시험이 25일 남아서 그동안 봐주실수있는분이요^^ ㅡ본인의 아기를 키워본 경험말고, 아기를 돌본 경험이 있거나 관련 학과 또는 교육을 수료하신분이요 ㅡ공부외는 안하려해서 신경안쓰게 케어 잘해주실수있는분이면 좋겠어요~!! ㅡ직장에서 겪어보니 이건 내일이 아니다. 대충봐주시고 시간떼우실 생각이라면 애초에 지원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아기에 대해 진심으로 케어해주시고 놀아주실분이요^^ ㅡ위생관념이 철저하시고, 아기 돌봄에 있어 세심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신 분을 선호해요 ㅡ하루정도 일해보시고, 쭉할생각도있어요 급여는 당일지급해드려요 ㅡ제가필요한기간은 1/10금요일까지입니다.^^ ㅡ9시~9시 12시간정도 종일입니다 ^^

 
12시간 동안에 저 많은 일을 하고 8만원이래요. 갈수록 당근에서 지원자가 많다보니 가격을 후려쳐요. 이건 아닌거 같아요. 게다가 지원조건이 경험자나 관련학과 나오거나 교육이수자라야 한다네요.그냥 할말이 없어요
 
 
 
 
 
 
 
 
 
 
IP : 49.143.xxx.1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저시급위반
    '24.12.18 6:37 PM (58.231.xxx.12)

    노동청 고발감이네요

  • 2. ...
    '24.12.18 6:39 PM (49.143.xxx.157)

    게다가 집사진 올렸는데 이사해서 짐이 다 싸져있고 정리가 안되어 있던데 그것도 다 풀어서 정리하란 말인거 같아요.

  • 3. 설마
    '24.12.18 6:39 PM (180.228.xxx.130)

    설거지 한건
    빨래개기 한 건 이리 계산한 건가?

  • 4. ...
    '24.12.18 6:41 PM (221.162.xxx.37)

    미친뇬이네요^^

  • 5. 호호
    '24.12.18 6:43 PM (218.152.xxx.161)

    아기에 대해 진심으로 케어해주시고 놀아주실분이요^^


    나도 시급에 대해 진심으로 책정해주고 편하게 해 주실 분 구해요.

    돌대가리도 저거 보다는 더 잘 역지사지 할 수 있겠네.

  • 6. ..
    '24.12.18 6:47 PM (39.118.xxx.220)

    저 머리로 시험 붙을까요?

  • 7. 어우
    '24.12.18 6:48 PM (223.39.xxx.236) - 삭제된댓글

    진짜 양심도 없애

  • 8. 나참
    '24.12.18 6:48 PM (223.39.xxx.236)

    진짜 양심도 없다

  • 9. ㅡ,ㅡ
    '24.12.18 6:51 PM (124.80.xxx.38)

    12시간에 8만원이면 국가에서 정한 최저 시급도 안되는데..
    그것도 모자라 저렇게 뭉뚱그려서 이거저거 써놓으면 막상 일할때 해야할일이 늘어나죠.
    그리고 자기 여동생이 조카봐주는거랑... 모르는 남이 봐주는걸 구분을 못하나봐요.
    애 키워본분말고 전공생 구한다는게 어르신말고 순진한 대학생 부려먹고싶단 생각인거같은데.
    자기 여동생 용돈 주며 일 부려먹듯 구인글을 올려놓았네요.
    심리가 딱 보이네요

  • 10. ㄱㄴㄷ
    '24.12.18 6:51 PM (120.142.xxx.14)

    4시간 청소만 해주고 가는데도 7만원도 적다고 하는 요즘입니다.

  • 11. ...
    '24.12.18 6:52 PM (49.143.xxx.157)

    직장에서 보니 대충 시간때우고 가는 사람있다며 그런 사람은 지원하지 말래요. 누가 저돈에 진심으로 몸바쳐 알한다고...

  • 12. ㅡㅡㅡㅡ
    '24.12.18 6:52 PM (61.98.xxx.233)

    최저시급도 안되는 구인글은 당근에서
    차단했으면 좋겠어요.

  • 13. ...
    '24.12.18 6:54 PM (112.187.xxx.226)

    올해 시급 10,030원입니다.

  • 14.
    '24.12.18 6:57 PM (1.239.xxx.38)

    근데 후려치든 말든 지원하고 싶은 사람은 지원하고 싫으면 안하면 되지 않나요.

  • 15. ...
    '24.12.18 6:58 PM (49.143.xxx.157)

    기가차서 파는 물품 확인해보니 아동복지론 뭐 그런책 팔고 있고 대학원 다니며 보던 책이래요. 아는 인간이 더 무섭다더니...

  • 16. ..
    '24.12.18 7:06 PM (211.112.xxx.69)

    요즘 뇌가 순수한 사람들 너무 많죠.
    글을 보면 노예 구하는 글이 넘쳐나요.
    본인한테 하라고 하면 일당 50만원 준다고 해도 일의 강도가 쎄서 못한다 할거면서.

  • 17. ㅡㅡ
    '24.12.18 7:10 PM (124.80.xxx.38)

    일례로 중소기업에서 사무직 과장이 자꾸 왜 생산직애들은 관두는지 모르겠다고했는데 일손 모자라서 하루 생산직쪽 업무까지 맡게 되고서 한달도안되서 퇴사했대요 ㅎㅎ
    인간은 본인이 그 입장이 되봐야 이해할수있는걸까요?

  • 18.
    '24.12.18 7:1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고양이시터 구하는거보고
    고양이좋아하니 해볼까 하다가
    글이 어찌나 까다롭던지 카메라로 감시한다
    동선이외에 가면 경찰에 연락한다 이런글보고
    헉하다 닫았어요

  • 19. ㅇㅇ
    '24.12.18 7:17 PM (1.231.xxx.148)

    당근에서 알바 많이 구하는데 최저임금 안 지키면 등록이
    안 돼요. 아마 저렇게 등록을 했다는 건 시간체크 하는 거랑 본문 텍스트랑 내용이 다르게 한 걸텐데 신고하세요
    진짜 양심도 없네요
    아기에 진심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돈만 많이 주면 없던 인심도 생기죠 ㅠ

  • 20. 저정도면
    '24.12.18 7:18 PM (221.138.xxx.92)

    일해서 월급 한번 받아 본 적도 없거니와
    사회부적응자 같네요.

  • 21. ㅅㄱ
    '24.12.18 7:49 PM (110.15.xxx.165)

    저거보다 더 심한건도 봤는데 지원자가 많더라구요
    요즘 알바구하기 힘들어서 그런가봐요
    하겠다는사람없으면 알아서 조정하겠죠

  • 22. 왠지
    '24.12.18 8:14 PM (58.234.xxx.220)

    양심도 염치도 없는게
    사법시험9수생인듯...

  • 23. 내가
    '24.12.18 8:14 PM (221.138.xxx.252)

    할일도 아닌데.. 화가 나네요.
    왜 점점 더 양심들이 없는지...

  • 24. 어리석네
    '24.12.18 8:32 PM (172.224.xxx.25)

    아기는 눈앞에 엄마있으면 엄마한테 가는데...
    엄마가 자식 고문하는 것도 아니고 눈앞에 있으면서 아줌마 부르고 오지말라는 건지..... ㅉㅉ

  • 25. 짜짜로닝
    '24.12.18 8:53 PM (172.224.xxx.27)

    저런 사람도 결혼해서 새끼낳고 공부도 하네요.

  • 26. 진짜
    '24.12.18 9:05 PM (220.72.xxx.2)

    그런 거 많아요 날도둑놈 소리 나오는 글이요
    지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지원을 안 해야 정신차릴텐데.....

  • 27. ㅎㅈ
    '24.12.19 12:03 AM (182.212.xxx.75)

    쌍둥이도 시간당 12,000이더라고요.ㅎㅎㅎ
    시터 구인글 정신나간 내용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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