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드리프트, 인구 10만 붕괴 초읽기 | 지방은 되는게 없다

[음]

 

밀양드리프트, 인구 10만 붕괴 초읽기 | 지방은 되는게 없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89982

 

밀양에 표충사랑 펜션들이 좋아서 어쩌다 한번씩 놀러갔는데 저는 나중에 은퇴하면 밀양에서 살고 싶은 마음도 있었거든요.

조용하고 산과 들도 많고 뭔가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풍경들이라...

근데 저 글 보니까 그냥 소멸로 가는 중이네요..?

매장들도 다 문닫는 중이고 공실많고...

영상 캡처보니 길에 사람도 거의 없고

 

어쩌다 저렇게 된건가요?

도시가 너무 한적해도 살기가 좀 그럴거 같은데 계속 저렇게 사람이 줄어들면 뭔가..

아무리 은퇴후라 해도 내려가 살기도 좀 무서울 것 같고요

 

어쨌든 밀양 도시는 참 아름답던데.. 너무 안타깝네요...

[요새]

사람들이 밀양 산다고 하면 다 꺼리는데
누가 살려고 하겠어요

[원글]

그래요? 그정도라구요?

[디씨]

갤 퍼온 이유가 뭔진 모르겠지만
저기 댓글에도 있잖아요
강간의 도시 카르마라고

[원글]

이유는 무슨.. 그냥 놀라워서 퍼온건데요;
댓글들은 읽지 마세요 저도 저긴 원래 안 읽어요
근데 그게 인구 소멸의 원인은 아닐거 같은데요; 물론 사람들이 꺼리긴 하겠지만

[ㄱㄴㄷ]

밀양 사람이 엄청 폐쇄적인 도시 같음요. 그러면 텃세도 높을 것 같구. 글구 거기만 좋은게 아니예요. 울나라 아름다운 곳 많아요.

[안그런]

지방이 있나요? 전에 군산 갔는데 해지니까 을씨년스러울 정도였어요. 지방 여행 다녀보면 평일엔 도로가 텅텅 비어있어요

[ㅡㅡ]

밀양… 한공주 도시 아닌가요??

[지금 전국이]

밀양만 그럴까요ㅠ
전국 소도시들 정말 걱정 입니다

[놀멍쉬멍]

예로든 군산은 현재 26만정도이고 여행오는 여행자도 많아요.
저녁때 서울만큼은 아니어도 번화가에 사람 많아요.
근데 밀양은 집단 강간사건으로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졌죠.
저는 이 이유가 큰거 같아요.

[헐]

밀양가서 살고싶나요? 전 절대 싫어요 가해자들만 옹호하는 가해자가족들의 도시..시골이 싫은 이유는 이런 혈연 학연 지연이 넘 끈끈해서 범죄자도 다 감싸주는거..이런곳에선 여자들이 살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