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이예요

아들 조회수 : 3,136
작성일 : 2024-12-18 15:35:00

수능은 안쳐도 수시로 대학간다했는데

또 대학을 안간다네요

오늘까지 예치금 입금안하면

날라가는거구요

대학안간다해서 그럼 졸업후 머할거냐하니깐

또 답이 없어요

원래 성격이 말이없고 속내를 말하지 않지만

문제는 너무 생각이 없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대학을 가던 안가던지 무슨 생각이 있어야는데

아무 생각이없어보이는 우리아들을 어떡하죠?ㅠㅠ

자꾸 물어보니 대학안가고 내년 군대다녀오겠다네요 대학안가서  난중 후회할까봐 그런것도 걱정되고 왜 아들을 보고있자니 자꾸 마음이 아플까요?

아니믄 오늘 예치금넣어두고 생각할시간을 더 두고싶은데 어제저녁도그렇고

오늘도 통화했는데 대학안간다 하네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IP : 110.45.xxx.1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2.18 3:38 PM (114.204.xxx.203)

    우선 예치금은 내세요

  • 2. 바람소리2
    '24.12.18 3:38 PM (114.204.xxx.203)

    달래서 한학기라도 다녀보라 하시고요

  • 3. 그런데
    '24.12.18 3:42 PM (122.34.xxx.60)

    예치금 넣으세요. 한 학기 다니든 학고 받든 두셨다가 2학기 군에 가면 되는거죠

  • 4. 예치금
    '24.12.18 3:44 PM (211.234.xxx.53)

    넣으세요

    앞으로 재수 힘들고
    입시 바뀝니다

  • 5. ...
    '24.12.18 3:45 PM (118.235.xxx.210)

    일단 예치금 넣으세요.

  • 6. ....
    '24.12.18 3:46 PM (118.131.xxx.12)

    좀 다른경우지만 저희애가 그랬거든요,
    운동하는애라 대학안가고 실업팀 간다고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부상떄문에 오래못하고 결국 은퇴했어요.
    대학 절대 안간다는거 제가 부탁부탁해서 수시원서 넣었구요, (그동안 알바며 이것저것 해보다가 자기도 사회 나가보니 대졸이랑 고졸이랑 대우나 인식이 다른거 느꼈고) 수시 합격하니 크게 반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녀보겠다고 하면서 들어갔어요.
    지금 즐겁게 다니고있습니다.
    대학안갈거면 뭐 할건지 계획 짜오라고 하고 별거 없으면 일단 한학기나 일년 다니고 군대가라 해보면 어떨까요?

  • 7.
    '24.12.18 3:59 PM (58.78.xxx.252)

    같은 고3맘입니다. 예치금 얼른 넣으세요.
    생각할 시간은 더 있잖아요.

  • 8. 우선
    '24.12.18 4:00 PM (222.111.xxx.27)

    예치금 입금하세요
    아들 맘이 일시적인 감정 일수도 있으니 지켜 보시구요

  • 9. ..
    '24.12.18 4:07 PM (211.234.xxx.31)

    예치금 얼른 넣으세요.
    생각할 시간은 더 있잖아요. 222

  • 10. mm
    '24.12.18 4:12 PM (211.119.xxx.188)

    어머니 일단 예치금 입금부터 하셔요.
    학교 가는건 너 마음이라도 일단 예치금 입금하는건 내마음이라고 우기시구요

  • 11. mm
    '24.12.18 4:18 PM (211.119.xxx.188)

    붙은곳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가본데
    일단 입금하시고 등록금도 내시고요
    그다음에 휴학을 할수도 있고, 군대갈수도 있고, 자퇴할수도 있고(복학도 되니)
    생각할 시간과 여유가 생겨요.
    등록금 몇백만원도 아까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들들이 생각을 한쪽으로 치우처서 할 경우에
    뜻밖의 선택을 할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래도 등록이라도 해두시면 나중에 여러 길중 선택하시면 되는데
    자칫 올해 아무데도 안걸어두시면
    내년엔 어찌될지 모르고 마음도 많이 힘들어집니다.
    아이가 학교 가든 안가든 일단 등록해주셔요

  • 12. ..
    '24.12.18 4:31 PM (121.134.xxx.215) - 삭제된댓글

    예치금 넣으시고 학기 시작하고도 자퇴하면 며칠안이면 다닌만큼 날짜 계산해서 환급해서 등록금 돌려줍니다.
    일단은 예치금(등록금) 넣으세요.

  • 13. 예치금
    '24.12.18 5:12 PM (180.71.xxx.214)

    넣으세요

    근데 학교 성실히 안다니면 학고 맞고 날리긴 하겠지만
    정신 차리는 경우도 있어서요

    예치금 넣고
    대학을 안다니면 바로 취직해서 돈을 벌던지
    선택권을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653 이주호도 알아보자 7 ㅇㅇ 2024/12/19 1,349
1664652 비트코인 수익도 건보료 올라가나요? 4 .. 2024/12/19 1,663
1664651 꼴같지 않은 국짐패거리,윤뚱 좀 빨리 치워버릴수 없을까요? 3 2024/12/19 343
1664650 외국 관광객 씨가 마르겠네요 21 2024/12/19 4,077
1664649 . 24 . 2024/12/19 2,877
1664648 중하새우4키로 샀슈ㅠ 내 손목을 치고 있슈 ㅠ 12 ... 2024/12/19 2,885
1664647 양곡법이 뭐길래 저리 추친해요 86 .. 2024/12/19 6,576
1664646 현재 대한민국 상황 이해되세요? 21 답답 2024/12/19 2,575
1664645 만일 하나 헌재에서 탄핵 가결 안된다면 16 2024/12/19 2,384
1664644 중드 삼국지 보는데 재밌네요 3 ㅁㅁ 2024/12/19 601
1664643 설마 이재명님 괜찮겠죠? 20 ... 2024/12/19 2,483
1664642 롱패딩 웰론충전재 무게감이 어떤가요? 8 노벰버11 2024/12/19 929
1664641 제 핸드폰 번호로 다른 사람이 쇼핑을 하는데 6 어떻게 조치.. 2024/12/19 1,791
1664640 입이 가벼울 것 같은데 무거운 사람 1 무게 2024/12/19 1,028
1664639 토스 이벤트 함께해요 25 탄핵 2024/12/19 1,001
1664638 전람회 - 기억의 습작 라이브 2 서동욱추모 2024/12/19 1,082
1664637 안좋은것들은 다 일본에서 5 ㅗㅎㅎ 2024/12/19 913
1664636 여론조사) 이재명 48% 한동훈8% 홍준표 7% 이준석4% 안철.. 15 000 2024/12/19 1,859
1664635 탄핵소추안 가결되던날 집회 다녀온 늦은 후기 6 ... 2024/12/19 1,292
1664634 계엄실패=>죄없다, 계엄성공=>다죽어 2 .... 2024/12/19 615
1664633 국찜 진짜 반성을 모르는 파렴치한것들 11 ㅇㅇ 2024/12/19 686
1664632 MBN은 왜 한일트로트 계속하나요? 4 ㄷㄹ 2024/12/19 1,021
1664631 싹싹한 성격이 부럽네요 20 ... 2024/12/19 2,536
1664630 헐..선과위 복면 씌우고 케이블타이로 손 묶고 납치히려했대요 9 ..... 2024/12/19 1,247
1664629 부승찬 “여인형 방첩사령관, ‘곧 세상이 바뀔 것’ 문자 보내”.. 11 2024/12/19 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