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럼프, 日·中·北 콕 집어 "좋은 관계…한국은 철저히 '패싱'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24-12-18 15:28:52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71501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군인들이 천문학적으로 희생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푸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을 향해 "(종전을 위한) 협상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전쟁에 러시아를 돕기 위해 북한군이 파병된 것과 관련, 김 위원장에 대해 "내가 잘 지내는 또 다른 사람"이라며 운을 띄웠다.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 1기 때 김 위원장을 3차례 직접 대면했다. 또 북한의 핵 위협을 종식하기 위한 북미 대화가 결렬된 이후에도 이른바 '러브레터'로 불리는 서한외교를 이어왔다. 그는 올해 대선 과정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김 위원장과 사이가 좋다"고 언급해왔는데, 재집권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도 두 사람 사이의 친분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 대해서도 '좋은 관계'라고 주장했다. 이미 대통령 취임식에 시 주석을 초청한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의 취임식 참석 여부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코로나19 전까지 좋은 관계였고, 코로나19는 그 관계를 끝내지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시 주석과 특히 편지로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 (시 주석은) 내 친구였고, 놀라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동맹국인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는 취임 전이라도 회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아키에 여사를 통해 이시바 총리에게 책과 몇몇 다른 물건을 보냈다"며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당선 후 첫 회견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가의 정상을 모두 거론한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한반도 안보 상황을 바라보는 트럼프 당선인의 시야에서 한국이 배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직후부터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고, 한국산 제품에 대해 10∼20%의 보편 관세를 물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의 탄핵 정국으로 인해 양국 정상 간 네트워크 구축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에 대해 미국 내에서도 우려와 경고음이 나온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 석좌는 "모두가 마러라고나 백악관에 가서 개별 협상을 시도하는 데 한국에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IP : 221.140.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가
    '24.12.18 3:29 PM (118.235.xxx.124)

    이제 북한보다 못한 나라가 된건가요? 와..이 미치광이때문에 이게 무슨 일이예요?

  • 2. ,,,,
    '24.12.18 3:30 P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트럼프는 일본 안좋아했었는데
    대선기간에 일본총리가 몇번 트럼프 접촉하더니
    이젠 좋아졌나봐요
    우리는 관세 어쩌나

  • 3. ㅇㅇㅇ
    '24.12.18 3:32 PM (203.251.xxx.120)

    북한은 이참에 친미국가 돼라

  • 4. ...
    '24.12.18 3:34 PM (218.232.xxx.208)

    저래도 내란당 동조 극우들은 나라 망해도 신경도 안쓰지?
    하 열받아..

  • 5. ..
    '24.12.18 3:41 PM (27.169.xxx.6)

    윤돼지가 바이든,해리스 몰빵해서 한국 암울함

  • 6. ㅇㅇ
    '24.12.18 3:45 PM (211.234.xxx.163)

    트럼프가 북한과 좋은 관계라니 빨갱이려나요? 맷돼지 종북타령하더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599 퍼스트레이디 보러왔는데... 7 겨울 2024/12/19 3,088
1664598 요즘 내복. 3 쵸코코 2024/12/19 1,120
1664597 선물하기 2 고민 2024/12/19 327
1664596 정말 따뜻한 남자 신발 찾아요. 2 정말 2024/12/19 719
1664595 한국은 유럽의 어떤 나라로 인식이 되었었는데 7 40년 2024/12/19 1,901
1664594 빵직접 만들어 드시는분들 16 ... 2024/12/19 2,243
1664593 옷 부자재 구입 12 dpfl 2024/12/19 1,326
1664592 윤, 전 국민에 예고하는 내란은 없어 36 ㅈㄹ하네 2024/12/19 4,303
1664591 김명신 고모 목사님 돈좀 푸시죠 5 ㄱㄴ 2024/12/19 1,075
1664590 운전면허증 갱신했는데 찾으러 오란 연락이 없어요. 9 운전 2024/12/19 925
1664589 탄핵 전날밤에도 술쳐마셨다면서요 7 .. 2024/12/19 2,063
1664588 유통기한 하루 지난 밀키트 5 ... 2024/12/19 890
1664587 100원 이벤트 13 .. 2024/12/19 806
1664586 초딩 3학년 여자아이 선물 3 초딩 저학년.. 2024/12/19 311
1664585 에르메스 예약방법 4 에르 2024/12/19 1,566
1664584 워시타워랑 세탁기,건조기세트로 나온거랑 뭐가나을까요 13 급질문 2024/12/19 806
1664583 환율 1475원???? 미국으로 내니하러 가야긋다 10 이뻐 2024/12/19 2,418
1664582 한덕수를 탄핵하라!!!! 15 ㅇㅇ 2024/12/19 1,657
1664581 편입준비 따로 해야하나요 16 편입 2024/12/19 1,324
1664580 2시에 고검앞에서 입장발표 한다는건가요? 12 dd 2024/12/19 1,934
1664579 여전한 2찍들 3 .... 2024/12/19 426
1664578 어젠가 그제 미국 주식에 관한 7 ..... 2024/12/19 1,390
1664577 [공수처장에게 묻는다]윤석열을 당장 오늘 고검 앞에서 긴급 체포.. 2 퍼옵니다 2024/12/19 1,184
1664576 23기 현숙이 저 왜 싫을까요? 28 2024/12/19 3,317
1664575 한덕수,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 '거부' 20 하루도길다 2024/12/19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