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무진 아이 육아에도 복병이 있을까요?

야무진아이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24-12-18 13:12:53

아기때부터 야무졌던 아이인데 크면서 점점 더 야무져지네요..

초등인데 이제 알아서 해요.

알아서 척척 숙제 하고 오답 선생님 께 물어보고

학교 가기전에 뭐 입을지 알아서 정하고

뭐 먹고 싶다 뭐 해달라 얘기하고

준비물 뭐가 있는데 뭐 챙겨달라고 

자기 발표준비 엄마가 보기만 해달라고 자기가 발표 연습 할테니 평가 해달라고..

 

매사에 주도적인 아이입니다..

 

이제 그냥 밥만 해주면 될거 같은데 이런 아이도 키울때 복병이 있을까요? 

있긴 있겠죠?? 

IP : 211.186.xxx.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
    '24.12.18 1:14 PM (115.21.xxx.164)

    야무진 예쁜 아이네요. 잘 크길 바래요.

  • 2.
    '24.12.18 1:15 PM (220.117.xxx.26)

    사춘기 지나고 성인되고도 모르죠
    다 자기가 통제하다가 친구관계 뒤틀리면서
    좌절도 하고 예민한 아이 되고요
    알수없는 거죠

  • 3. ㅎㅎ
    '24.12.18 1:15 PM (124.5.xxx.71)

    고집이 생기면

  • 4. ca
    '24.12.18 1:16 PM (39.115.xxx.58)

    아주 잘 키우고 계시네요. 초등 몇학년이죠?
    아이들 5학년 정도면 사춘기 오면서 많이 바뀌기도 해요. 학습의 무게가 커지면서 힘들어하기도 하구요.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도 하고요.
    매사에 주도적인 아이라면 그래도 엄마 맘고생 안시키고 잘 자랄거 같은 느낌이네요!

  • 5. 두아이엄마22
    '24.12.18 1:16 PM (39.119.xxx.132)

    정서상 일찍독립한다
    부모는 흐뭇하지만 한편으로
    챙겨줄게없어 정많은 엄마는 조금섭섭하다정도

  • 6. 그쵸
    '24.12.18 1:17 PM (211.186.xxx.7)

    챙겨줄게 없어 섭섭..
    지가 먼저 선을 그으니..

    엄마는 이거 하지마 내가 알아서 해.
    엄마는 딱 보기만 해

  • 7. ㅁㅁ
    '24.12.18 1:19 PM (117.111.xxx.78)

    저희아이도 그래요. 현초1.학교에서 뭐 배웠는지 물어보면 몇 단원 무슨 내용에 대해 배웠어 정확히 알고있고요. 아기때부터 우산, 장갑 등 자기 물건 빠뜨리는 경우 없이 잘 챙기고요.
    성격도 무던해서 혼낼 일이 거의 없어요.

  • 8. 고집이 쎄고
    '24.12.18 1:22 PM (58.123.xxx.123)

    비난받거나 지적받는 거 못참아해요. 지적할 일있음 간단히 한번만 얘기하고 끝내야지 논점.흐리고 되려 따지고들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주도적인 것만 하려하고 그렇지 못한 상황은 친구들 질책하고 흉보니까 엄마가 애 말만 믿고.함께 욕하면 안되고요

    야무지지만 예민하기도 하더라고요

  • 9. 그쵸
    '24.12.18 1:22 PM (211.186.xxx.7)

    그런면이 벌써 생기고 있어요.

  • 10. ㅁㅁ
    '24.12.18 1:24 PM (117.111.xxx.78)

    좋은 면만 생각하세요.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

  • 11. . . .
    '24.12.18 1:34 PM (180.70.xxx.141)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것 외에는 수용이 잘 안되어
    아이들끼리 트러블 가능

    저 아는집 아이는... 너무 괜찮아요
    증등.. 반 회장인데
    반 애들끼리 싸움나서 중재하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못한 아이에게 너가 잘못한거다 했다가
    걔가 다수 앞에서 그랬다고 학폭을 걸어서
    지금 학폭 중 이예요..ㅠ

  • 12. 부럽네요...
    '24.12.18 1:35 PM (221.151.xxx.33)

    몇학년인가요? 보기만 해도 배부를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초2인데 아침에 티 입어라 하면 티셔츠만 입고요. 바지입어라 하면 그때서야 바지 입습니다. 속터져요.

  • 13. ...
    '24.12.18 1:42 PM (123.111.xxx.253)

    사화성만 좋으면 완벽한 아이네요~

  • 14. 그쵸
    '24.12.18 1:43 PM (211.186.xxx.7)

    이제 초3 올라가는 아이입니다.이렇게 야무지다가
    나이들면서 물러터지게 바뀌기도 할까요?

  • 15.
    '24.12.18 1:59 PM (121.167.xxx.120)

    유전적인 타고난 성격이예요
    옆에서 지켜봐 주고 대화 많이하고 아이가 하는 일에 긍정적으로 대해 주세요
    원글님 복 받으셨어요

  • 16. ㅎㅎ
    '24.12.18 2:48 PM (123.212.xxx.149)

    그런 아이가 물러터져질리가요 ㅎㅎ
    저희 아이도 그런데 예민하고 자기 고집 주장 강해서 옆에서 부드럽게 대해주고 긍정적으로 얘기해주고 그러고 있어요.
    공부도 지가 필요하다 싶은건 하고 아닌건 안해요 ㅎㅎㅎ
    학원도 안가고 싶어해서 혼자 공부하고요.
    제가 먼저 참견하거나 도와주려하면 싫어하고 자기가 필요할 때 도움 요청하면 그것만 도와줘요.

  • 17. 워메..
    '24.12.18 2:48 PM (182.226.xxx.161)

    전생에 무슨 공적을 남겼길래 그런 아이가 태어났을까요~~ 아이들이야 다들 사랑받아 마땅하지만.. 스스로 모든 잘한다니.. 부럽구료..

  • 18. 멋짐
    '24.12.18 3:17 PM (23.227.xxx.105)

    그런 아이 ..주변에서는
    음 크면 별로일 거라고 수근거렸는데
    서울대 치대 갔어요 ( 내새끼 아님)
    입학하고 나서 유럽 배낭여행도 가고
    기타 밴드도 들고
    결국 같은과 아이랑 연애해서 결혼했어요
    끝까지 똘똘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2930 진짜 다음엔 내란의힘 찍은 곳은 불매라도 할테다 15 빡침 2024/12/22 1,370
1662929 왤케 나댐? 8 ........ 2024/12/22 2,220
1662928 일본 버블경제 후 붕괴과정을 보니 우리나라는 그렇게 되지않도록 .. 2 탄핵인용!!.. 2024/12/22 998
1662927 권성동, 내란특검 김건희특검은 국정마비 속셈 9 ... 2024/12/22 1,066
1662926 남태령 못 가시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6 많이 퍼가세.. 2024/12/22 2,470
1662925 남태령에 어깨 걸치는 똑딱이 무릎담요 ? 41 유지니맘 2024/12/22 4,868
1662924 눈이 부시게 예전 장면? 1 드리마 2024/12/22 950
1662923 내란 동조세력의 망동이 도를 넘는구나 3 탄핵 2024/12/22 949
1662922 임차인이 전세집에서 안나간다고 하는데... 실거주할거거든요? 17 우로로 2024/12/22 3,809
1662921 파이브 아이즈(Five Eyes)가 뭐지? 7 ㄱㄱㄱ 2024/12/22 2,066
1662920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9 판정 2024/12/22 1,509
1662919 약수동 송도병원 입원해보신분? 6 치질 2024/12/22 1,123
1662918 남태령 현장이예요. 9 차빼 2024/12/22 3,128
1662917 트랙트 왜 막냐면,근혜가 트랙트 상경 후 탄핵됨. 13 영통 2024/12/22 3,179
1662916 전 탄핵찬성시위만 지지합니다만 5 남태령은 2024/12/22 1,523
1662915 터키 한국 이중국적인이 말하는 계엄령 .... 2024/12/22 1,182
1662914 빛의세대 라는 호칭 참 슬프고도 이쁘네요. 5 ㅇㅇ 2024/12/22 1,669
1662913 남태령에 제일 필요한게 보조배터리래요 6 ㅇㅇ 2024/12/22 2,894
1662912 기상후 명치부분 답답하고 소화안되는 느낌;; 5 ㅔㅔ 2024/12/22 1,024
1662911 오후 2시에 남태령에 집회 잡혔답니다!!!!!! 7 벌레 박멸 2024/12/22 2,788
1662910 부추전이 너무 질겨요 3 ㄱㄴㄷ 2024/12/22 1,213
1662909 방배경찰서는 2 내란공범 2024/12/22 978
1662908 윤석열 '천일의 기록' 그의 적은 누구였나 / JTBC 특집 다.. 4 o o 2024/12/22 1,619
1662907 오전 일찍 핫팩 1200개 보냈고 15 유지니맘 2024/12/22 2,765
1662906 50이 젊은 나이인가요? 13 ........ 2024/12/22 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