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무진 아이 육아에도 복병이 있을까요?

야무진아이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24-12-18 13:12:53

아기때부터 야무졌던 아이인데 크면서 점점 더 야무져지네요..

초등인데 이제 알아서 해요.

알아서 척척 숙제 하고 오답 선생님 께 물어보고

학교 가기전에 뭐 입을지 알아서 정하고

뭐 먹고 싶다 뭐 해달라 얘기하고

준비물 뭐가 있는데 뭐 챙겨달라고 

자기 발표준비 엄마가 보기만 해달라고 자기가 발표 연습 할테니 평가 해달라고..

 

매사에 주도적인 아이입니다..

 

이제 그냥 밥만 해주면 될거 같은데 이런 아이도 키울때 복병이 있을까요? 

있긴 있겠죠?? 

IP : 211.186.xxx.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
    '24.12.18 1:14 PM (115.21.xxx.164)

    야무진 예쁜 아이네요. 잘 크길 바래요.

  • 2.
    '24.12.18 1:15 PM (220.117.xxx.26)

    사춘기 지나고 성인되고도 모르죠
    다 자기가 통제하다가 친구관계 뒤틀리면서
    좌절도 하고 예민한 아이 되고요
    알수없는 거죠

  • 3. ㅎㅎ
    '24.12.18 1:15 PM (124.5.xxx.71)

    고집이 생기면

  • 4. ca
    '24.12.18 1:16 PM (39.115.xxx.58)

    아주 잘 키우고 계시네요. 초등 몇학년이죠?
    아이들 5학년 정도면 사춘기 오면서 많이 바뀌기도 해요. 학습의 무게가 커지면서 힘들어하기도 하구요.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도 하고요.
    매사에 주도적인 아이라면 그래도 엄마 맘고생 안시키고 잘 자랄거 같은 느낌이네요!

  • 5. 두아이엄마22
    '24.12.18 1:16 PM (39.119.xxx.132)

    정서상 일찍독립한다
    부모는 흐뭇하지만 한편으로
    챙겨줄게없어 정많은 엄마는 조금섭섭하다정도

  • 6. 그쵸
    '24.12.18 1:17 PM (211.186.xxx.7)

    챙겨줄게 없어 섭섭..
    지가 먼저 선을 그으니..

    엄마는 이거 하지마 내가 알아서 해.
    엄마는 딱 보기만 해

  • 7. ㅁㅁ
    '24.12.18 1:19 PM (117.111.xxx.78)

    저희아이도 그래요. 현초1.학교에서 뭐 배웠는지 물어보면 몇 단원 무슨 내용에 대해 배웠어 정확히 알고있고요. 아기때부터 우산, 장갑 등 자기 물건 빠뜨리는 경우 없이 잘 챙기고요.
    성격도 무던해서 혼낼 일이 거의 없어요.

  • 8. 고집이 쎄고
    '24.12.18 1:22 PM (58.123.xxx.123)

    비난받거나 지적받는 거 못참아해요. 지적할 일있음 간단히 한번만 얘기하고 끝내야지 논점.흐리고 되려 따지고들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주도적인 것만 하려하고 그렇지 못한 상황은 친구들 질책하고 흉보니까 엄마가 애 말만 믿고.함께 욕하면 안되고요

    야무지지만 예민하기도 하더라고요

  • 9. 그쵸
    '24.12.18 1:22 PM (211.186.xxx.7)

    그런면이 벌써 생기고 있어요.

  • 10. ㅁㅁ
    '24.12.18 1:24 PM (117.111.xxx.78)

    좋은 면만 생각하세요.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

  • 11. . . .
    '24.12.18 1:34 PM (180.70.xxx.141)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것 외에는 수용이 잘 안되어
    아이들끼리 트러블 가능

    저 아는집 아이는... 너무 괜찮아요
    증등.. 반 회장인데
    반 애들끼리 싸움나서 중재하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못한 아이에게 너가 잘못한거다 했다가
    걔가 다수 앞에서 그랬다고 학폭을 걸어서
    지금 학폭 중 이예요..ㅠ

  • 12. 부럽네요...
    '24.12.18 1:35 PM (221.151.xxx.33)

    몇학년인가요? 보기만 해도 배부를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초2인데 아침에 티 입어라 하면 티셔츠만 입고요. 바지입어라 하면 그때서야 바지 입습니다. 속터져요.

  • 13. ...
    '24.12.18 1:42 PM (123.111.xxx.253)

    사화성만 좋으면 완벽한 아이네요~

  • 14. 그쵸
    '24.12.18 1:43 PM (211.186.xxx.7)

    이제 초3 올라가는 아이입니다.이렇게 야무지다가
    나이들면서 물러터지게 바뀌기도 할까요?

  • 15.
    '24.12.18 1:59 PM (121.167.xxx.120)

    유전적인 타고난 성격이예요
    옆에서 지켜봐 주고 대화 많이하고 아이가 하는 일에 긍정적으로 대해 주세요
    원글님 복 받으셨어요

  • 16. ㅎㅎ
    '24.12.18 2:48 PM (123.212.xxx.149)

    그런 아이가 물러터져질리가요 ㅎㅎ
    저희 아이도 그런데 예민하고 자기 고집 주장 강해서 옆에서 부드럽게 대해주고 긍정적으로 얘기해주고 그러고 있어요.
    공부도 지가 필요하다 싶은건 하고 아닌건 안해요 ㅎㅎㅎ
    학원도 안가고 싶어해서 혼자 공부하고요.
    제가 먼저 참견하거나 도와주려하면 싫어하고 자기가 필요할 때 도움 요청하면 그것만 도와줘요.

  • 17. 워메..
    '24.12.18 2:48 PM (182.226.xxx.161)

    전생에 무슨 공적을 남겼길래 그런 아이가 태어났을까요~~ 아이들이야 다들 사랑받아 마땅하지만.. 스스로 모든 잘한다니.. 부럽구료..

  • 18. 멋짐
    '24.12.18 3:17 PM (23.227.xxx.105)

    그런 아이 ..주변에서는
    음 크면 별로일 거라고 수근거렸는데
    서울대 치대 갔어요 ( 내새끼 아님)
    입학하고 나서 유럽 배낭여행도 가고
    기타 밴드도 들고
    결국 같은과 아이랑 연애해서 결혼했어요
    끝까지 똘똘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515 반드시잡는다 10 0 0 0 2025/01/06 1,300
1672514 욕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자 4 언어의 한계.. 2025/01/06 1,011
1672513 내일 한남동온다는 국힘40명 명태균선거비리에 단단히 6 ........ 2025/01/05 3,174
1672512 가스 오븐으로 군고구마 만드는 법 알려 주세요. 3 탄핵도 아깝.. 2025/01/05 1,033
1672511 와 옥씨부인전 4 아웅이 2025/01/05 6,047
1672510 공동주방 있는 아파트 있을까요? 16 ooo 2025/01/05 3,288
1672509 자녀가 사귀는 이성에 대해 말 안하세요? 1 2025/01/05 1,233
1672508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의 비참한 말로 ㅋㅋ 1 내란의역사 2025/01/05 1,218
1672507 학원에 점심싸가는 중딩 도시락통 추천해주세요 4 ... 2025/01/05 1,156
1672506 재벌들은 대부분 국힘 지지한다고 알고 있어요. 10 탄핵인용 2025/01/05 3,241
1672505 어쩌다 이런 상황이 온걸까요 19 ㅁㄴㅇㅎ 2025/01/05 4,543
1672504 오늘 한강진집회 후기 이모저모.. 18 .. 2025/01/05 5,214
1672503 한달도 이렇게 지겨운데 35년을 어찌 기다리셨나 9 2025/01/05 3,713
1672502 요새 1대1 영어토킹 과외받아요 1 영어 2025/01/05 1,260
1672501 (동아사설) 여권이 그렇게 펄쩍 뛸 사안인지는 의문 9 ㅅㅅ 2025/01/05 2,483
1672500 야채다짐에 이어 김치. 햄 다져서 얼려두기 12 야채다짐 2025/01/05 2,796
1672499 간단한 오늘 진행상황 56 유지니맘 2025/01/05 5,761
1672498 내일 자정까지 윤석렬 못잡으면 9 ... 2025/01/05 3,897
1672497 환율 오르니 생각나는 유학생 친구 14 환율 2025/01/05 5,184
1672496 남편이 자주듣는 이소라 난 행복해 노래 듣기 싫어죽겠어요 23 ........ 2025/01/05 4,074
1672495 재벌 3세들은 연예인 빰치는 듯요. .... 2025/01/05 4,653
1672494 용돈? 받았어요... 2 자랑 2025/01/05 2,412
1672493 당근에서 태극기 집회 알바 모집 떴네요./펌 20 기가찬다 2025/01/05 6,230
1672492 윤수괴가 기를 쓰고 버티는 이유 6 ㅇㅇ 2025/01/05 3,705
1672491 한남동 촛불 실시간 방송 어디서 보시나요. 10 .. 2025/01/05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