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다니는 분들

직장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24-12-18 11:46:01

언제까지 다닐 건가요

저는 현재 49살 (한국나이 윤석열 나이는 48) 이고 

주5일 주20시간 근무에요

딱히 일이 엄청 힘들거나 그런 거 아니고

제 면허가 중요한 일이라 그냥 저냥 일 하면 괜찮아요

큰애는 올해 대학 갈 거 같고

둘째도 올해 가든지 아니면 내년에 갈 거 같아요 (재수냐 아니냐) 

집에 도착하면 1시고 1시부터 막 급하게 밥을 해서 애들이랑 점심을 먹고

저는 운동을 가요

운동하고 집에 오면 3시쯤 되고

3시부터 집안 일을 조금씩 해요

청소기 돌리고 빨래도 하고 그러다가 잠깐 쉬면 또 저녁을 할 시간이 오고

저녁 해서 먹으면 전 또 너무 피곤해서 별 일도 못 하고 대충 책 몇장 읽고

(집에선 82쿡 포함 수많은 온라인 활동을 멈춤) 

좋아하는 술 조금 마시고 좀 있다가 자요

 

이게 내가 원하는게 맞나 

사실 일을 안 해도 될 만큼 남편도 벌고 

저는 가진 돈이 없지만 남편이 꽤 모아서 앞으로 사는데 별 문제 없는데

그래도 나는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 느낌으로 일을 하는데

가끔 이게 맞나 싶어요

 

남편은 55살 쯤에 은퇴 할 거라고 (면허 있는 자영업) 늘 이야기 하는데

남편 은퇴할 때 같이 그만 둘까 아니면 애들도 어찌 될 지 모르는데

직장을 좀 더 다닐까 고민이에요

 

회사에서는 제가 은퇴할 떄까지 65세 정도까지는 다녀줬음 좋겠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쨰야 할지 

 

다들 직장을 몇살까지 다니는지 다녔는지 궁금하네요

IP : 112.216.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요
    '24.12.18 11:52 AM (106.102.xxx.114)

    너무너무너무!!!!부러운 자랑 한탄글 같은데요
    대체 82에서는 무슨 자격증이 있기에 적은 시간
    돈도 벌고 정년이 없고 원하면 쉴수 있을까요????
    전문직들도 영혼 갈아넣지 않으면 돈 못 버는데요ㅠㅠ
    그리고 그 전문직들도 시간당 페이 계산하면 ㅠㅠ

  • 2. ...
    '24.12.18 11:53 AM (58.143.xxx.196)

    연금 나오기 전까지 계속다닐려구요
    일안가고 하루쉬면 잠은 몇시간더 자고 일어나는데
    그왜엔 더 좋은걸 모르겠어요
    여러모러 다니는게 활력도 생기고
    정신적으로도 일을 다니는게 나아요

  • 3. ...
    '24.12.18 11:53 AM (112.220.xxx.98)

    오전근무만 하고 땡인데
    뭐가 고민이신지...ㅜㅜ
    저같은경우 주5일 40시간근무인데
    출근을 하니 안게을러지는것 같아요
    휴가때 내모습을 보면....ㅋ
    전 55세까지 다닐까 생각중인데
    회사에서 나가라고 눈치줄때까지 다닐려구요 ㅋㅋ
    저도 40후반입니다~

  • 4. ㅇㅇ
    '24.12.18 12:08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정년 없는 자격증인데
    전 다닐 수 있을때까지 다닐려고요.
    집에서 있으나 사무실에 있으나
    뭐라도 하면 잡생각도 없어지고
    수입은 덤이니..

  • 5.
    '24.12.18 12:12 PM (211.235.xxx.75)

    체력 때문에 집안 일이 힘들면 전문인력에 맡기세요
    뭐가 걱정이에요

  • 6. ...
    '24.12.18 12:56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내가 꼬였나봄

    자랑이예요 뭐예요...???
    몇살까지 다니라고 하면 그나이까지마 다닐껀가요?
    다 자기 형편것 사는거지..

    에효.......... 부럽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425 1월26일 저의 생일선물 2 생일 2025/01/27 1,292
1676424 경기남부 눈 13 2025/01/27 3,636
1676423 윤석열 재판에서 최악의 경우 어떻게? (공수처 수사권이 문제되.. 2 ㅅㅅ 2025/01/27 1,750
1676422 시할머니 산소..안가도 되나요? (남편만 보내기) 8 저요저요 2025/01/27 2,015
1676421 갱년기 지나고 나면 다시 옛날 성격으로 돌아가나요? 6 ... 2025/01/27 2,274
1676420 국힘당 이혜훈 13 .... 2025/01/27 4,335
1676419 딩크의 명절나기 3 2025/01/27 3,178
1676418 로또 안사고 코인 샀다가 ㅋㅋㅋ 시퍼렇네요 5 코인코인 2025/01/27 4,070
1676417 윤석열 구치소 미담 나왔습니다 22 ... 2025/01/27 7,241
1676416 최상목 31일 헌정사 최고기록 세울 예정 12 ㅇㅇ 2025/01/27 4,819
1676415 해물 넣은 김장김치,너무 맛이 변했어요 9 김치찌개 2025/01/27 2,800
1676414 대설인가봉가 10 구정 2025/01/27 1,768
1676413 닭백숙에 들깨가루 넣으면 어때요? 6 닭백숙 2025/01/27 1,018
1676412 장금이 수준의 엄마가 세끼 차려줄경우 13 장금이 2025/01/27 4,921
1676411 LA갈비 어째야할지 8 왕초보 2025/01/27 1,925
1676410 일시적 고혈압현상이 생겨요 5 갱년기시작 2025/01/27 1,654
1676409 시녀병 1 ㅇㅇ 2025/01/27 1,117
1676408 전광훈 '뿔 달린' 사진에 "OUT" 현수막….. 8 ........ 2025/01/27 2,244
1676407 친척들이랑 정치로 대판하신분 없나요? 11 ㅇㅇ 2025/01/27 2,054
1676406 김치 볶음밥의 비법이 뭘까요? 49 2025/01/27 7,438
1676405 명절에 본가 안가기 5 즐거운맘 2025/01/27 2,755
1676404 동그랑땡에 입히는 덧가루는 밀가루, 부침가루 어떤게 더 좋을까요.. 9 동그랑땡 2025/01/27 1,222
1676403 갑오징어 잘 아시는분.. 8 .... 2025/01/27 1,107
1676402 5세반 아이들의 영어 선생님으로 근무 고민되네요ㅠㅠ 8 2025/01/27 1,681
1676401 고사리 꽃부분 먹나요 4 ㅇㅇ 2025/01/27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