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다니는 분들

직장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24-12-18 11:46:01

언제까지 다닐 건가요

저는 현재 49살 (한국나이 윤석열 나이는 48) 이고 

주5일 주20시간 근무에요

딱히 일이 엄청 힘들거나 그런 거 아니고

제 면허가 중요한 일이라 그냥 저냥 일 하면 괜찮아요

큰애는 올해 대학 갈 거 같고

둘째도 올해 가든지 아니면 내년에 갈 거 같아요 (재수냐 아니냐) 

집에 도착하면 1시고 1시부터 막 급하게 밥을 해서 애들이랑 점심을 먹고

저는 운동을 가요

운동하고 집에 오면 3시쯤 되고

3시부터 집안 일을 조금씩 해요

청소기 돌리고 빨래도 하고 그러다가 잠깐 쉬면 또 저녁을 할 시간이 오고

저녁 해서 먹으면 전 또 너무 피곤해서 별 일도 못 하고 대충 책 몇장 읽고

(집에선 82쿡 포함 수많은 온라인 활동을 멈춤) 

좋아하는 술 조금 마시고 좀 있다가 자요

 

이게 내가 원하는게 맞나 

사실 일을 안 해도 될 만큼 남편도 벌고 

저는 가진 돈이 없지만 남편이 꽤 모아서 앞으로 사는데 별 문제 없는데

그래도 나는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 느낌으로 일을 하는데

가끔 이게 맞나 싶어요

 

남편은 55살 쯤에 은퇴 할 거라고 (면허 있는 자영업) 늘 이야기 하는데

남편 은퇴할 때 같이 그만 둘까 아니면 애들도 어찌 될 지 모르는데

직장을 좀 더 다닐까 고민이에요

 

회사에서는 제가 은퇴할 떄까지 65세 정도까지는 다녀줬음 좋겠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쨰야 할지 

 

다들 직장을 몇살까지 다니는지 다녔는지 궁금하네요

IP : 112.216.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데요
    '24.12.18 11:52 AM (106.102.xxx.114)

    너무너무너무!!!!부러운 자랑 한탄글 같은데요
    대체 82에서는 무슨 자격증이 있기에 적은 시간
    돈도 벌고 정년이 없고 원하면 쉴수 있을까요????
    전문직들도 영혼 갈아넣지 않으면 돈 못 버는데요ㅠㅠ
    그리고 그 전문직들도 시간당 페이 계산하면 ㅠㅠ

  • 2. ...
    '24.12.18 11:53 AM (58.143.xxx.196)

    연금 나오기 전까지 계속다닐려구요
    일안가고 하루쉬면 잠은 몇시간더 자고 일어나는데
    그왜엔 더 좋은걸 모르겠어요
    여러모러 다니는게 활력도 생기고
    정신적으로도 일을 다니는게 나아요

  • 3. ...
    '24.12.18 11:53 AM (112.220.xxx.98)

    오전근무만 하고 땡인데
    뭐가 고민이신지...ㅜㅜ
    저같은경우 주5일 40시간근무인데
    출근을 하니 안게을러지는것 같아요
    휴가때 내모습을 보면....ㅋ
    전 55세까지 다닐까 생각중인데
    회사에서 나가라고 눈치줄때까지 다닐려구요 ㅋㅋ
    저도 40후반입니다~

  • 4. ㅇㅇ
    '24.12.18 12:08 PM (222.120.xxx.148) - 삭제된댓글

    정년 없는 자격증인데
    전 다닐 수 있을때까지 다닐려고요.
    집에서 있으나 사무실에 있으나
    뭐라도 하면 잡생각도 없어지고
    수입은 덤이니..

  • 5.
    '24.12.18 12:12 PM (211.235.xxx.75)

    체력 때문에 집안 일이 힘들면 전문인력에 맡기세요
    뭐가 걱정이에요

  • 6. ...
    '24.12.18 12:56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내가 꼬였나봄

    자랑이예요 뭐예요...???
    몇살까지 다니라고 하면 그나이까지마 다닐껀가요?
    다 자기 형편것 사는거지..

    에효.......... 부럽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646 이머리 요즘 해도 이쁠 것 같지않나요? 12 멋진헤어스타.. 2025/04/17 4,097
1703645 서울에 망막전문 병원 아시는 분계세요? 7 천천히 2025/04/17 1,308
1703644 이번 계엄 사건 역사상 전무후무한 영화 소재가 될 듯 24 ,,,, 2025/04/17 2,403
1703643 고속터미널 근처 맛있는 라멘집 추천해주세요 2 라멘 2025/04/17 573
1703642 아내의 가려움... 104 궁금남 2025/04/17 22,193
1703641 요새 내돈내산도 광고네요. 속을뻔 했어요. 심지어 의원이요.. 5 세상에 2025/04/17 2,709
1703640 노모. 휠체어... 거주지 성남......... 봄나들이 어디로.. 7 .. 2025/04/17 1,080
1703639 아침 간단히 어떤거 18 아침 2025/04/17 3,396
1703638 운동시작하니 부작용 칼로리 ㅜㅜ 7 .. 2025/04/17 2,088
1703637 윤석열이 제2차 계엄을 때리지 못한 이유가 있었네요 23 ㅇㅇ 2025/04/17 5,137
1703636 요즘은 카페 게시물 광고 알바도 교묘해요 2 2025/04/17 562
1703635 콜드플레이가 그렇게 유명해요? 14 가수 2025/04/17 4,207
1703634 70대 옷 다산아울렛, 여주아울렛? 7 질문 2025/04/17 1,174
1703633 어딜 가든 화장하고 다니는 26 사람 2025/04/17 5,445
1703632 인스타 답글 2 인스타 2025/04/17 644
1703631 국장 괜찮아지는건가요. 나스닥3프로 하락에 엔비디아7프로 하락에.. 7 .. 2025/04/17 1,475
1703630 홀로 남은 시모 셀프 효도 하는 남편 24 ... 2025/04/17 5,271
1703629 60살 남편이 친구로부터 다단계 권유 받았대요 11 다단계 2025/04/17 2,471
1703628 염색 어디가서 하세요? 15 .. 2025/04/17 2,071
1703627 콜드플레이 공연 30분전에 도착하면 될까요? 12 공연 2025/04/17 1,515
1703626 보험회사에서 나오는 선물은.. 1 ㄱㄴ 2025/04/17 1,261
1703625 부동산이 왜이러죠 ? 14 하남 2025/04/17 5,001
1703624 윤석열 출금한 출입국관리본부장 사직 9 내란은 계속.. 2025/04/17 2,390
1703623 김성훈 외모 찬양 역겹네요 22 박수무당 2025/04/17 2,852
1703622 형제들 사는게 고만고만해야……. 2 ㅡㅡ 2025/04/17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