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번 외출했다 오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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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고, 재택으로 컴 작업만 해서 주로 집에 있고,

운동은 20대때부터 해와서 근력 좋은 편이고요

저혈압이긴 한데 다른 건강지표는 괜찮아요.

강아지랑 산책도 자주 하고요.

 

일이 있을 때 운전해서 가면 좀 낫지만

만약 대중교통 이용해서 버스, 지하철 갈아타고 그러고 집에 오면

완전 넉다운되어서 못일어나요. 

멀미도 좀 있고, 사람 많은 곳에서 기 엄청 빨려요. 

(adhd가 있어서 소리, 시각적인 것에 에너지 많이 뺏기고

진동에도 예민해서 1분도 못잡니다)

마트도 엄청 피곤해서 피합니다. 특히 주말. 

 

맥 짚어본 주치의 한의사가 저보고 좀 약하다고 한것 같아요.

남편은 자꾸 한약 지어먹자는데 전 효과를 잘 ......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도 내일도 외부 일정이 있어서 벌써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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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으로 주로 일하면 그럴수 있죠.
저도 매일 출근할때는 안그랬는데 퇴직후엔 외출이 피곤해요.
주위환경에 예민하심 더 그렇겠어요.
약이 효과가 있을수도 있죠.
예민한 부분을 완화시켜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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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약해서 그렇죠
몸에 맞는 영양식이나 보약 드세요
효과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