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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갑넘은 중고딩맘

현실적으로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24-12-18 09:35:30

요즘은 40대 중반 출산도 드물지 않잖아요

현실적으로 환갑넘어 수험생 뒷바라지도 해야할텐데

주변에서 보신적 있는지요

IP : 1.237.xxx.23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8 9:36 AM (119.149.xxx.248)

    주위에 없지만 엄청 힘들거같긴하네요 50대중반도 지치는데...

  • 2. 있죠
    '24.12.18 9:38 AM (211.36.xxx.142) - 삭제된댓글

    제 할머니가 삼촌을 45세에 낳아서 대학 보내셨어요.
    이사까지 해가면서 뒷바라지 잘 하셨어요.

  • 3. 아이친구
    '24.12.18 9:39 A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고3때 부모님이 다 환갑넘으셨어요
    아이가 일찍철이들었던거같았어요
    아버지가 퇴직을 하시니 애가 등록금걱정도 하고 그랬더라고요
    부모 나이대로 사는건아닌거가고 고3땐 그냥 고3맘이었어요 나이가 중요하지않는거같아요

  • 4. ???
    '24.12.18 9:40 AM (172.225.xxx.227)

    50살 고딩맘인데요, 요즘 부모가 뒷바라지 할게 있나요
    공부하는 애가 힘들지, 부모가 니이들었다고 힘든거 없는데요
    학원이고 뭐고 돈이 하는거고, 식사도 원래 하던거고…

  • 5. 가까이
    '24.12.18 9:41 A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체력보다 경제력이에요.
    가까운 사이인데 아이는 한창 쏟아부어야 할 시기이고
    부모는 노후 대책 없이 은퇴 시점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 6. como
    '24.12.18 9:42 AM (182.216.xxx.97)

    정보 찾아봐야하고 선생찾아봐야하고 왜 부모가 할일 없나요??? 공부환경 세팅시켜주는게 자연스럽게 되나요?? 애한테 안맞을수도 있는데...

  • 7. ...
    '24.12.18 9:45 AM (14.50.xxx.73)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력이 관건이죠. 돈있음 코디네이터 고용해서 내신관리하면 되더라구요.
    부모가 전문직인데 은퇴 연령이 따로 없다면 뭐 능력되면 오십줄에도 애 낳아서 여든까지 키워야죠.

  • 8.
    '24.12.18 9:46 AM (221.138.xxx.92)

    체력보다 경제력이 더 도움되죠 2222

  • 9. 제친구
    '24.12.18 9:47 AM (210.108.xxx.149)

    환갑 넘었는데 이번에 수능 본 아들땜에 힘들어 죽을라 합니다 아들 바라지 하느라 친구들 여행도 같이 못가고..ㅜㅜ 본인도 여기저기 아플 나이라 볼때마다 힘들다 소리..

  • 10. 이뻐
    '24.12.18 9:47 AM (210.178.xxx.233)

    체력보다 경제력이에요. 3333
    아이가 수재.천재라면 모를까
    저 말에 찬성 100%입니다

  • 11. 53세에
    '24.12.18 9:47 AM (210.117.xxx.44)

    애가 초5라 그맘때 그리되겠지만 현재는 주변에서도 인정하는 강철체력이긴해요.

  • 12. ......
    '24.12.18 9:47 AM (110.9.xxx.182)

    학원 라이딩도 필요하고 설명회등 찾아가면서 많이 보는데
    ..
    똑똑하면 애가 다 알아서 하고..
    아니면 해야죠.
    60이면 힘들꺼 같아요.
    50이래도 힘들었는데.

  • 13. ㅇㅇ
    '24.12.18 9:54 AM (106.102.xxx.156)

    체력보다 경제력 4444444
    46에 늦둥이 셋째아들 본 지인댁은, 목동 에서도 워낙 부자라 그런지요
    공부는 좀 후달렸던거 같은데, 체육으로 돌려서 인서울 보내더라고요
    경영 복전 시켜서 취업 잘 했어요

  • 14. ..
    '24.12.18 10:01 AM (211.219.xxx.207)

    제가 그짝이네요~체력보다 경제력이 아주 실감이네요

  • 15. 휴.
    '24.12.18 10:05 AM (112.145.xxx.70)

    지금 40대 중반인데 중고딩이 키우기 힘든데.

    환갑에 중고딩이요???
    정말 체력강하고 돈 많은 사람아니면
    힘들거에요.

  • 16. ...
    '24.12.18 10:07 AM (39.125.xxx.94)

    대학별 전형도 읽어봐야 하고
    설명회 하나를 들어도 체력과 정보와 열정이 필요한데
    돈만으로 되나요

    아이가 전교권이면 학교에서도 신경써주고
    어딜 가든 알아서 잘 하겠지만요

  • 17. 있겠죠
    '24.12.18 10:08 AM (223.38.xxx.128)

    경제력도 문제고 체력도 문제고 정신력도 문제죠

    뒷바라지할거없다는 고딩맘님은 애가 손 안가는 앤가봐요
    저는 공부안하고 폰하면서 들들볶는 애도 있어봐서 너무 힘들어요 애기땐 몸이 힘들지만 사춘기들볶이는것도 넘 괴로워요 아주 내맘대로 하거나 방치하면 애는 얼마든지 키우지만 걔 미래를 고민하고 바르게 잘 키우고 싶으면 힘들죠

    깨우는거 학교학원 제시간에 보내며 핸드폰도박이라도 할까 폰뺏으며 공부라도 한 자 시키기가 이리 힘드네요
    전 안그랬던 애라 더 힘들어요

    나이들어 키우면 더 힘들겠죠 그래서 요즘 이상한 애들 많잖아요

  • 18. 원글
    '24.12.18 10:12 AM (223.39.xxx.154)

    체력보다 경제력이란건 맞긴힌데 일단 건강이 전제되어야한단 거네요.
    아프면 끝이더라구요ㅜㅜ

  • 19. 애 공부시키는게
    '24.12.18 10:26 AM (37.140.xxx.78)

    애 키우는 일의 전부가 아닌데 다들 돈으로 내신관리하는거에만 포커스를 두네요
    물론 돈이 있으면 돈의 힘으로 대신 할 것들이 많지만 사실 부모가 나이들면 힘들어요
    애랑 놀아주고 말대답 해주고 여행 델고다니고 같이 뛰놀며 운동하고 그런건 2030대 힘 넘칠 때에 비하면 늘어지고 피하게 되니
    제 주변에 40 중반에 애 둘 연달아 낳아 키운 집이 있는데 업어주는 것도 (놀이삼아) 힘들고 어디 가자고 하면 쫓아다니는 것도 힘들다고..
    반면 젊어서 애 낳은 집은 엄마가 애 들쳐업고 엄청나게 다니면서 애랑 잘 놀아줘요

    이러면 한국에서 어릴 때 놀아주는 시간이 얼마나 되냐고 하겠지만 저는 아이와 관계를 맺는 것이 모든 것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는 결국 자기가 해야 할 일이고
    돈이 있으면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엑스트라로 기회나 질을 더 넓히고 높힐 수 있는 것이고

    하지만 결론은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부모가 아이를 좋아하면 너끈하게 키우고 그렇지 않으면 아이 키우는건 상당히 고난의 행군이 되겠죠

  • 20. ㅎㅎㅎ
    '24.12.18 10:30 AM (112.216.xxx.18)

    50되기 전에 애둘 다 대학 보내길 잘 했네 ㅋ
    엄마 나이가 60 다 되어서 대학 갈 아이 본다? 으 정말 싫네요

  • 21. 노산은
    '24.12.18 10:32 AM (70.106.xxx.95)

    노산은 하는거 아니에요 그래서.
    인간 체력엔 한계라는게 있는데
    솔직히 삼십대 후반도 늦었어요. 사십부턴 애낳는건 여자욕심이고
    애한테 제일 안좋아요. 체력이 안되니 뭘 해주길 하나 여행을 가도 늙은이마냥 누워서 이래라 저래라 하게되고 기운이 없으니 애 훈육도 제대로 못해서 할머니가 키운 손주마냥 애들이 뭔가 이상하고.
    당장 이십대에 육아한거랑 사십에 막내 키우는거 천지차인데요

  • 22. 저도
    '24.12.18 10:39 AM (223.38.xxx.61)

    노산은 욕심이라고 생각해요
    낳기만하면 결승선안에 들어온듯 생각하지만 걍 옆으로 옮겨 다른 출발선에 선거에요 크게봐서 유아때까진 예쁘죠
    초등 입학까지 온정성과 열정 가능한데 그 이후도 넘 당연히 계속이어지는게 삶이라 형제 사촌 이모 고모 조카 다 근거리에 살아 돌봐줄 눈 많은거 아님 절대 말리고 싶어요

  • 23. 참견은
    '24.12.18 11:01 AM (211.221.xxx.167)

    남일에 이렇게 참견을 해대니 사람들이 애를 안낳는거에요.
    노산 어쩌구하면 젊어서 낳을꺼 같나요?

  • 24. 노산은 나이들어
    '24.12.18 11:12 AM (193.36.xxx.222)

    낳는건데 거기에 젊은이들 결혼 안하고 애 안낳는 얘기가 어떻게 연결되나요
    어디서 못하는 훈수 여기서라도 한마디 하시고 싶으셨나봅니다

  • 25. ㅇㅇ
    '24.12.18 2:06 PM (49.175.xxx.61)

    어쩔수없는일이지만 힘이 들죠. 어찌 경제력이 전부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침일찍 뭐라도 먹을거 준비해서 깨워서 학교보내고 밤늦게까지 기다리고 경우에따라서 학원,독서실 데려다주고, 애 늦게까지 안자고 왔다갔다하면 신경쓰이고,,,얼마나 육체적으로 힘든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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