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에게 나의 상처받은 일 같은거 얘기안해야되는것 같아요.

...... 조회수 : 3,640
작성일 : 2024-12-17 17:06:00

그 타인이 나와 아주 친하고, 믿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얘길 해보라며 그러더라도 나의 상처의 일들, 고민 일들 이런 얘기 안해야되는것 같아요. 그 타인도 마지막은 결국은 내가 상처받은것 등 등의 일을 내가 흠이 있어 당했다는 식으로나 상처준 인간과 똑같이 나를 상처주려고 하더라구요. 저는 왜 늦게 알았을까요.

온전한 내 편은 없는거였어요. 그걸 듣고 이용하거나 약점잡거나 날 오히려 욕하거나 그러는게 인간이라는걸...

IP : 203.175.xxx.1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12.17 5:07 PM (182.215.xxx.32)

    맞아요
    그런거 지켜줄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요

  • 2. ....
    '24.12.17 5:08 PM (115.21.xxx.164)

    그런 분께 너만 그런거 아니다 세상이 다 그렇고 사람사는 거 비슷하다 하니 오히려 뒤통수 치던데요. 자기연민이 너무 심하거나 의심많고 너무 따지는 사람은 피하는게 맞아요.

  • 3. 사람은
    '24.12.17 5:10 PM (58.29.xxx.96)

    믿음의 대상이 아니에요

  • 4. 타인을 쉽게
    '24.12.17 5:1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믿는 사람은 더엉신.
    나으 비밀은 평생 나으 가슴에.

  • 5. ...
    '24.12.17 5:11 PM (59.10.xxx.58)

    얘기한 내가 잘못입니다

  • 6. ...
    '24.12.17 5:13 PM (211.234.xxx.182)

    윗분이 말하면 안되는 이유를 몸소 증명해주네요 ㅎㅎ

    차라리 모르는 남 전문가에게 돈내고 상담받는게 나아요

  • 7. .....
    '24.12.17 5:14 PM (203.175.xxx.14)

    가만히 있는데, 난 내 안좋은 얘기 하기싫은데
    먼저 요즘 가족과는 사이 어떠냐고 계속 물어요.
    이런 친구 뭐에요?
    하도 물어서 있었던 얘기 했더니 나중에 너 행동보니 가족이
    그럴만하네. 이럽니다. 참내... 이게 친굽니까?

  • 8. 너무너무
    '24.12.17 5:14 PM (115.21.xxx.164)

    심해서 공감해주고 나도 이런일 있다 사람사는 거 다 비슷하고 별거 없다 하니 뒤통수 제대로 치던데요. 배웠다 생각하고 다음부터 그러지 마세요

  • 9.
    '24.12.17 5:14 PM (61.74.xxx.41)

    근데 꺼내지 않으면 너무 답답하잖아요
    그럴 땐 그냥 써요. 이면지든 일기장이든

  • 10. ....
    '24.12.17 5:15 PM (203.175.xxx.14)

    내 부모에게도 내 상처받은 얘기 안하시나요?

  • 11. 부모도
    '24.12.17 5:16 PM (115.21.xxx.164)

    반성안해요. 미안하다 말하는 부모 없어요.
    진짜 없고요. 그러는 척 하는 것 뿐이에요

  • 12. 아무리 친해도
    '24.12.17 5:17 PM (119.204.xxx.215)

    이 4가지는 악착같이 숨기세요.
    1.돈자랑
    2.나의 약점
    3.남의험담
    4.함부로 하는 말 ----인스타 펌.

  • 13. 바로 윗님
    '24.12.17 5:30 PM (112.169.xxx.180)

    아무리 친해도님의 말씀 공감
    내 힘든 것 말하지 마세요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진짜 진짜 정말 의리있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하지 마세요
    내 입이 잘못이라 생각하게 되고
    인간이 얼마나 작은지를 알게 됩니다.

  • 14. 그래서
    '24.12.17 5:3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말도 줄이고 가족이랑만 속얘기 하라잖아요
    이런거보면
    사람들이 참 별로로 됐어요
    가진게 많은 사람은
    좋은 사람찾기 힘들어 소수하고만 왕래하는게 낫다싶어요.

  • 15. ….
    '24.12.17 5:34 PM (39.114.xxx.84)

    인간관계 하면서
    내 아픔이나 약점은 절대 얘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절실하게 깨달았어요

  • 16. ..
    '24.12.17 5:35 PM (89.147.xxx.238)

    낳아준 엄마도 그러한데 타인은 어떻겠어요

  • 17. 영통
    '24.12.17 5:42 PM (116.43.xxx.7)

    사람은 말을 할 줄 아는 짐승이다.
    이렇게 사람을 생각합니다

    짐승에게 상처 안 받잖아요.
    짐승이 짐승 짓 한거니

    단 짐승이 짐승짓 못하게
    잘 지켜보고 잘 경계하고 잘해 주기도 하고 대처를 잘 해야 하는 것

  • 18. .....
    '24.12.17 5:44 PM (203.175.xxx.14)

    부모님에게도 얘기 안해야되는거죠?

  • 19. ㅇㅇ
    '24.12.17 5:50 PM (115.138.xxx.195)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가 힘들어할때 객관적으로 아이잘못이 있나 생각해보고 필요한 조언도 하지만 그래도 궁극적으로 아이편에 서고 지켜주고 하죠…같이 얘기하면서 상처준 상대에 화도 내고 그사람 말고 더 좋은 사람 찾자 이렇게요

  • 20. ...
    '24.12.17 6:34 PM (118.235.xxx.37)

    너무 알고싶어해서 얘기하는게아니라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라 생각할때 얘기를 하는거죠.
    부모도 어디가서 자식상처 떠벌리는부모는 자기흉도되기에 극소수긴하겠지만
    더러 본인에게 큰상처가되는.. 너는왜 생각없이 그랬냐 니가 알아서 해야지 이런부모도 생각보다 흔하니까요

  • 21. 이래서
    '24.12.17 7:06 PM (112.161.xxx.138)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나라라고 하는거예요.
    더군다나 자살율 1위...
    물론 지인 정도의 모든 주변에 다 내속을 터놓고 얘기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부모라면 아이의 상처(학교서 당하는 왕따 등등)를 터놓고 대화하고 위로해주며 "언제나 네편이고 널 지지한다"는 진심을 보여주어야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말없이 자살하는걸 막을 수 있을거예요.
    많은 친구는 필요없어요. 단한명이라도 내속을 터놓고 말할수 있는 존재가 있어야죠.

  • 22. ...
    '24.12.17 7:50 PM (221.148.xxx.81)

    내 이야기를 함으로써 얻는 장점도 있는 건데
    사람이 그렇게 꽁꽁 닫고 살 수 없죠.
    윗님 말씀처럼 아이에게는 부모가 자길 지지해준다걸 알게 해줘야 해요
    비판하고 야단부터 치기보다 일단 받아들여줘야죠.
    성인들은 나에게는 내 일이 너무 크지만 다른 사람에겐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것도 배움이에요.

  • 23. ...
    '24.12.17 8:39 PM (1.241.xxx.220)

    얘기하고 말고는 내가 정하는거고
    얘기를 할 때는 상대방의 어떤 조언이든 일단 들어보겠다는 각오가 있을 때만 하세요.
    그리고 싸가지 없이 말하는 친구는 손절해야죠.
    친하니까 속얘기도 하는건데 캐묻고 그런 인간들은 치워야함.

  • 24. ,,,,,
    '24.12.17 9:42 PM (110.13.xxx.200)

    이래서 사람한테 약점 자랑 얘기 안해요.
    특히 약점. 힘든일 같은것들..
    어차피 해결도 안되는데 굳이 뭐하러 하소연.
    쓸데없는 안주거리 제공하는 거죠.
    부모도 딱히 힘이 되어준적이 없어서 말해본 적이 없네요.
    맨날 부정적이고 본인 힘든얘기나 하는 스탈이라
    뭔 조언들을 입장도 못됨.
    남편한테나 얘기하는 정도.

  • 25. ㅇㅇ
    '24.12.17 10:13 PM (218.238.xxx.141)

    남험담안하고 내힘든점 얘기하지말고 돈자랑하지말고
    함부러말하지말고 ㅎ
    이건뭐 성인군자인가요? ㅋㅋ다들 이러고살아요?

  • 26. ㅇㅇ
    '24.12.18 2:08 AM (58.29.xxx.20)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에요222
    잿글들이 좋아 저장해요

  • 27. ....
    '24.12.18 2:46 PM (119.149.xxx.248)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에요

    아무리 친해도
    이 4가지는 악착같이 숨기세요.
    1.돈자랑
    2.나의 약점
    3.남의험담
    4.함부로 하는 말 ----인스타 펌.

  • 28. 절대요
    '24.12.18 5:48 PM (185.213.xxx.137)

    저도 경험해 봤어요.
    한사람과의 관계도 여러 유형으로 다가오고, 어느 순간 서로 관계가 불편할때 돌려 까며 이야기 하더군요.
    미성숙한 하니 넌 충분히 당할만했고 그런식으로 해왔으니 당연한 댓가를 받은거라고..
    대상은 다른이인데 이야기 내용은 100% 날 이야기 하는거 더군요.
    그러니 전 뭐라 말도 못했고요
    자기 할소리 다하고 본인은 뷴풀이 다했으니 바로 아무일 없다는듯 행동 하더라구요.
    그언어 폭탄 받은 저는요??
    너무 기분 나쁘고 열받아 친절한척 보낸 그여자 문자 바로 블락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817 이사람 저사람 끊어내니 친구가 없을거 같아요 15 2024/12/18 2,855
1663816 대통령이 탄핵되에 권한정지 기간동안 3 궁금 2024/12/18 718
1663815 고등 국어 수업 누구한테 받는게 나을까요? 5 ds 2024/12/18 608
1663814 공수처장 너무 짜증나지 않나요 ? 17 ... 2024/12/18 2,598
1663813 롯데리아 역모-나라 뒤집자 4 이뻐 2024/12/18 1,279
1663812 항공권 구매시 여권 2 ..... 2024/12/18 578
1663811 입시)자연계열 과 골라주세요 4 입시 2024/12/18 634
1663810 문과 중에서 그나마 전망 괜찮은 과 추천해주세요 13 ..... 2024/12/18 1,782
1663809 환갑넘은 중고딩맘 22 현실적으로 2024/12/18 3,744
1663808 송민호? 소방관 영화 봐보세요 결국 죽는건 공무원 11 8945 2024/12/18 2,566
1663807 주택담보대출 여유있게들 받으시나요? 8 걱정 2024/12/18 1,219
1663806 카이스트 무학과 vs 연대 화생공 29 ... 2024/12/18 1,939
1663805 북한이 북러동맹 맺은 것도 전쟁 대비한거네요. 9 .. 2024/12/18 858
1663804 영화 '서울의 봄' 유툽에서 무료로 볼 수 있어요. 15 어랏? 2024/12/18 1,203
1663803 인하(한국어문학) 명지대(국어국문)서울여대(국어국문) 어디로 갈.. 7 고3맘 2024/12/18 701
1663802 김건희 고모목사 2 ㄱㄴ 2024/12/18 1,507
1663801 오늘 따님 텀블러에 어묵국물 담아 줌 29 흐흐흐 2024/12/18 3,894
1663800 인생 샴푸 있으세요? 36 샴푸 2024/12/18 4,271
1663799 수시 6광탈 아줌마의 한탄... 31 이시국에 2024/12/18 4,812
1663798 마데카크림 꾸준히 쓰시는 분들 12 마데카 2024/12/18 3,030
1663797 텀블러 뚜껑 안쪽이 플라스틱이예요 2 2024/12/18 544
1663796 튀르키예 저렴 패키지 상품 가보신분 계실까요 11 2024/12/18 1,581
1663795 우리 인터넷 안되면 어떻게 하기로할까요~? 3 좀전에 2024/12/18 1,065
1663794 군인권센터, 윤석열 시민체포영장 발부 동의 서명운동 돌입 17 가져옵니다 2024/12/18 1,970
1663793 유튜브에서 공일오비 영상보고 있는데 4 ... 2024/12/18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