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허리 통증 ㅜㅜ

. .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24-12-17 16:30:11

70대 중반의 친정어머니께서 허리가 옛날부터 안 좋으셨어요. 작년에 하시던 일을 그만두시면서 허리 수술을 하시려 했는데, 덜컥 암 진단을 받으셔서 수술하고 치매 전 단계인 인지 장애까지 진단받으셨어요.

 

다행히 암은 초기라 항암 치료는 하지 않으시고 3개월씩 추적 관찰 중이시고, 치매약을 처방받아 드시는데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하시다고 수술을 하고 싶어 하십니다.

 

전에 다니던 개인 병원에서는 주사를 놓으며 수술을 권했나 봐요. 엄마 말로는 척추가 어긋났다네요.

 

일단 대학병원 예약을 했더니 내년 봄으로 잡혔습니다.

 

암 수술하시고 섬망이 와서 의료진과 간병하던 저에게 화를 버럭 내시고… 저는 어린 시절 무서웠던 엄마의 그 모습에 쉰 먹은 나이에 울었네요.

 

저는 또다시 큰 수술을 하면 섬망 때문에 치매가 심해지지 않을까 싶고, 통증을 호소하는 엄마를 보면 얼마나 아플까 싶고…

수술을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이네요 ㅜㅜ

 

IP : 175.116.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7 5:04 PM (125.176.xxx.40)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전해주는 말만 믿지말고 일단 다른 병원에
    님이 직접 모시고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아
    엑스녜이 씨티를 님 눈으로 확인하고 들으세요.
    대학병원 예약은 어쨌든 기다려야 하는거니까요.

  • 2. ..
    '24.12.17 5:05 PM (125.176.xxx.40)

    엄마가 전해주는 말만 믿지말고 일단 다른 병원에
    님이 직접 모시고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아
    엑스레이,씨티를 님 눈으로 확인하고 설명을 들으세요.
    대학병원 예약은 어쨌든 기다려야 하는거니까요.

  • 3. ..
    '24.12.17 7:03 PM (223.38.xxx.56)

    예 댓글 감사합니다

  • 4. 대학병원이면
    '24.12.17 9:52 PM (116.41.xxx.141)

    일단 과잉진료는 안하니 수술 받도록하세요
    아직 젊으시니까요
    그러다 방치하면 연달아 골절오고하면 걍 침대신세

  • 5.
    '24.12.17 10:04 PM (121.167.xxx.120)

    재활치료 자격증 있는 트레이너 몇사람 상담해 보고 재활운동 받아 보세요
    84세 임종서 보디빌더도 허리 아파서 걷지도 못했는데 재활치료 받고 지금은 건강하고 근육운동도 계속 한대요
    수업료는 비싸도 수술비 정도 투자하면 좋아지실거예요
    골절된거 아니면 꾸준히 오래하면 효과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667 지금 열린공감tv 에 윤이 버티는 이유가 5 Oo 2025/01/03 5,217
1671666 실시간 한남동 관저 앞 7 ... 2025/01/03 2,606
1671665 윤내란 체포영장을 경찰이 가져가서 4 ㄷ.ㄷ 2025/01/03 2,106
1671664 조국혁신당 박은정의원님도 윤괴물에게 많이 당하신 거 같은데..... 7 국힘해체 2025/01/03 4,242
1671663 저항 좀 해! 체제에 순응하려고 태어났어? 5 ... 2025/01/03 1,465
1671662 이런거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는 어떤전공이 대략 맞을까요 7 내일은체포 2025/01/03 1,291
1671661 외신 "윤, 비참한 생존자"…'성조기 흔드는 .. 8 욕나와 2025/01/03 4,926
1671660 스트레스로 많이 괴롭네요 2 ㅇㅇ 2025/01/03 1,752
1671659 알고리즘으로 뜨는 윤의 사주 8 ㄱㄴㄷ 2025/01/03 3,800
1671658 미국은 이미 다 알고 있지 않을까요 3 ㅗㅎㅎㄹㄴ 2025/01/03 2,726
1671657 아끼는 후배가 있었는데... 계엄이 합법이라고 하네요;;; 43 ... 2025/01/03 7,393
1671656 "사장 남천동" 지금 합니다 2 ,, 2025/01/03 1,948
1671655 한남동 윤석열집 앞 집회 2 한남동 집회.. 2025/01/03 2,079
1671654 쑈는 한번 보여줬으니 14 2025/01/03 2,708
1671653 그니까 내일 체포한다는거에요? 안한다는거에요? 11 .... 2025/01/03 4,503
1671652 MBC와 Jtbc 비교해 보니... 45 탄핵인용 2025/01/03 17,013
1671651 종교계 세금 내나요? 10 .... 2025/01/03 864
1671650 Mbc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7 대박 2025/01/03 4,059
1671649 오늘 일반의무사병이 대통령 경호부대로 배치되었다는거 11 뭘까요 2025/01/03 2,556
1671648 윤석렬 잡아오는놈은 내란죄 동조했어도 1 이건어떄 2025/01/03 789
1671647 윤석열에게 버티라고 지시를 준 뒷배가 있겠죠 17 2025/01/03 4,150
1671646 2월 말이 전세 만기인데 안나가네요 ㅠ 21 dd 2025/01/03 4,276
1671645 내일 또 혼자 나갑니다 15 힘내자 2025/01/03 1,813
1671644 이렇게 버티다 윤이 다시 대통령직에 돌아온다면 7 ,,, 2025/01/03 3,321
1671643 쌈장 냉동시켜도 될까요? 3 모모 2025/01/03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