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인데 이번에 분양받아
같은지역안에서 이사갔어요.
전세살다가 열번 정도만에 청약되서요.
저는 그 같은동네에 15 년차 아파트
2년전 올수리해서 살고있어요.
이번에 만났는데
대뜸 (이사 안가?) 하네요 이사계획 없냐고
아니 남편이 어디발령난것도 아니고
2년전 올수리하고 사는사람한테
질문 의도가 뭔가요?
제가( 아니 이사계획 없지
내일일도 모르는데 이사가 뭐 마트쇼핑이야?)
했더니 (아니 아파트 연차도 됐고...)
너무 황당해서
(아니 15 년차 아파트는 사람 못살어?
나 이사가야해?)
하고 말했는데
집에와서 곱씹으니 신축부심 부리나
어이가 없어요.
무슨 이사가 취미갖듯 그렇게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애 학교 잘다니고 아무일없이 사는사람한테
무례한 기분도 들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