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빠가 친구분 과수원에서 제일 좋은걸로 사다가 주신
사과 (거의 한박스 분량)랑 단감이랑 양파랑...
김치를 놓아둔 옆칸은 멀쩡한데
채소야채로 설정해둔 칸이 완전히 다 꽁꽁 얼어버렸네요.
갑자기 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김치냉장고가 딤채가 a/s도 쉽지 않을거 같아요
(딤채가 부도나서 엄마도 한달 전에 김냉이 망가져서 물이 줄줄샜는데도 a/s 부품이
없다고 해서 그냥 아예 새 냉장고로 바꾸셨거든요.)
딤채 바꾸는건 일단 한쪽은 멀쩡히 돌아가고있어 급하지 않은데
꽁꽁 얼어버린 사과랑 단감을 어떻게 살릴수있을까요?
유튜브보니 상온에 두라고 하는데
상온에 둬서 해동되어도 저 많은 사과를 한꺼번에 먹긴 힘들거든요.
상온에 두고 해동한 후, 그냥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둬도 썩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