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을 외워서 풀려고 하는 아이

수학 선행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24-12-17 12:17:18

11월 말에 공부 열심히 하고 중 3-1.3-2 마무리 시험을 대형수학 2군데에서 봤을때 75ㅡ80점 정도로  패스 했거든요.. (물론 낮은 점수 이긴 합니다만. 아이는 예비중1입니다)

어제 같은 과정을 다른 학원에서 시험 봤더니.. 점수가 반타작이라고 하시네요...

그동안 수학을 외워서 한거라 급히 까먹은걸까 싶구요.

3개월에 1학기 하는 일반적인 학원들의 진도가 저희 아이에게 너무 빠른거 같은데

이렇게 수학을 자꾸 외워서 하려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행을 몇년 했더니 이렇게 된거 아닌가 싶어서 속상해요..

작은 학원에서 속도늦춰서 충분히 설명듣고 혼자힘으로 문풀하고 그렇게 해야 할까요?

외워서 풀려는 버릇을 고쳐야 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요.

IP : 211.186.xxx.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17 12:20 PM (118.235.xxx.181)

    한계예요 문과머리로 수학을 하면 그러더라구요ㅠ

  • 2. 더 많이
    '24.12.17 12:22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외우면 체득되겠죠

  • 3. 어느 수학샘이
    '24.12.17 12:23 PM (136.144.xxx.59)

    고등학교까지의 수학은 외워서 하는거라고
    머리 써서 하는게 아니라고 주장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 4.
    '24.12.17 12:24 PM (1.238.xxx.218)

    외워서하면 고득점 못받아요. 한계라고 하긴 뭐합니다. 방식의 문제지 머리의 문제는 아니라봅니다. 저도 외워서했는데 고득점 못받는거보고 그 후 하루종일이라도 생각하며 풀려고 했고 결국 고득점 받았습니다. 수학 실력 향상은 오르막길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많이 생각하다보면 어느순간 비약이 이뤄집니다. 수학전공자고 직업도 수학관련 종사자입니다.

  • 5. 어떤식으로
    '24.12.17 12:25 PM (211.186.xxx.7)

    어떤식으로 해야 고칠수 있을까요

  • 6.
    '24.12.17 12:27 PM (1.238.xxx.218)

    본인이 이러면 고득점 못받는다는것을 깨달으면 방법을 바꿔야되겠다는것을 깨닫게 되겠죠

  • 7. 식을
    '24.12.17 12:29 PM (211.186.xxx.7)

    식을 꼼꼼히 봐주는 소규모학원을 다니면 좀 도움이 될까요

  • 8.
    '24.12.17 12:31 PM (1.238.xxx.218)

    생각을 많이 해야해요. 식을 꼼꼼히봐주는거랑 외워서하는거랑 무슨 관련이 있죠? 물론 식을 꼼꼼히봐주면 안보는것보다 좋기야하겠죠. 서술형평가에서는 식을 잘쓰는게 도움이 되니까요

  • 9.
    '24.12.17 12:32 PM (211.186.xxx.7)

    식을 쓰면서 생각을 할테니까요..

    현재는 때려맞추는 식으로 문제를 푸는거 같아요.

  • 10. 전에
    '24.12.17 12:38 PM (59.7.xxx.113)

    어떤 글에서 봤는데 수학 박사과정 입장에서는 심지어 석사과정도 수학이 암기과목같대요. 그래서 수학이 암기과목이냐 아니냐로 열띤 토론이 벌어진걸 봤는데요, 어떤 분은 초등수학만 잘 이해해도 수능수학 정도는 그냥 풀리는 거래요. 다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는데..

    제 동생은 암기과목은 거의 미미미미 수준인데 수학만 전교권이었어요. 공부한 적은 없는데 그냥 문제를 보면 공식이 보였대요.

    제가 초1부터 수포자였는데요 아이를 수학을 가르치는데 최소공배수 최대공약수 이런게 너무 아름다운거예요. 와.. 수학이란게 이렇게 놀라운 과목인지 몰랐어요.

    아이가 성실하고 노력하는 아이라면 좋은 선생님을 찾아보세요. 참.. 인강 강사중에 정승제 샘이 강의를 참 재미있게 하시던데 개념정리를 제대로 해보면 어떨까요?

    영어는 선행으로 땡길 수 있지만, 수학은 절대 선행으로 못 땡긴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암기로 푼다는건 이해를 못했기 때문이네요. 얼마나 공부하느라 힘들었을까요

  • 11. 선행
    '24.12.17 12:52 PM (114.203.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가 받아들이는 속도는 느린데 선행속도는 빠르니 따라가야 하니깐 그냥 외워서 푸는거 아닌가요?
    예비중 시간 아직 많이 남았으니 했던부분 다시 천천히 꼼꼼히 나가면 될 것같아요.
    아이보니 수학머리 수학그릇이 따로 있더라구요.
    다른 아이비교 말고 내 아이가 수학머리가 되는지부터 판단이 먼저더라구요.
    지금 제아이 중1인데 그냥 현행만 시킵니다.수학머리가ㅜㅜ
    선행은 아이가 받아들이고 배우고 싶다고 할때 시키려구요.

  • 12. 근데
    '24.12.17 12:53 PM (211.58.xxx.161)

    수학을 어케 외우죠??

    이런문제는 이런식으로 푼다 그런걸 외우는건가요

  • 13. . . .
    '24.12.17 12:58 PM (118.235.xxx.174) - 삭제된댓글

    많이 풀다보면 유형화 되어 있어서, 이런식으로 푼다 암기되는거죠. 수능 수학도 맨 앞장1234번은 눈으로 푼다고 하잖아요. 비슷비슷한 문제들 반복하다가 새로운 유형 나오거나, 조금만 어려워지면 못푸는거죠

  • 14. ,,,
    '24.12.17 12:59 PM (172.225.xxx.223)

    금방 잊어버리는 건 대부분이 그래요 수학 머리 없을수록 더 빨리 잊어버리는거죠 개념위주로 공부를 한다고 해도 아이 역량이 안 되니 복습 해도 처음 본 것처럼 모르고 그냥 진도만 나가서 남는 게 없는 거에요

  • 15. 수학
    '24.12.17 1:0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수학 암기과목이에요
    다들 이해해야 푼다 생각하는데 이해해서 풀기도하고 외우다보니 이해되기도합니다

  • 16. 잊어버리지
    '24.12.17 1:15 PM (211.186.xxx.7)

    잊어버리지 않도록 공부를 해야 할거 같아요..
    지금은 대형 학원에서 너무 빠른 진도로 나가서 그런거 같아요.
    방법을 바꿔야 할거 같아요

  • 17.
    '24.12.17 2:21 PM (211.235.xxx.138)

    이런 친구는 선행 하지말고 현행에 힘쏟아야해요
    까딱하면 수포자입니다

  • 18. 2-3 개월에
    '24.12.17 6:28 PM (180.71.xxx.214)

    책 1 권씩 하는 학원들 특징이 잘하는 애들은 괜찮은데
    애들이 모르면 양이 많이 그냥 스킵하게 되서
    저희 애는 1:1 로 바꾸긴 했어요
    1:1 로 진도 나간 후 다시 다니던지 하려구요
    애가 수학을 잘하는게 아니면 참 걱정이 되죠
    잘하고 있는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398 1980년도에 10 .. 2025/01/19 1,646
1673397 빨리 Jtbc 뉴스 보세요 22 지금 2025/01/19 21,307
1673396 은행가면 해지된 계좌 2014년도 이체내역 조회 가능할까요? 1 행운 2025/01/19 1,802
1673395 나치에 침묵한 댓가 1 불의에눈감은.. 2025/01/19 1,242
1673394 jtbc 특집 뉴스룸 시작했습니다. 10 2025/01/19 2,159
1673393 빈혈에 좋은건 18 2025/01/19 2,371
1673392 보고타 보고왔어요 8 000 2025/01/19 2,337
1673391 김건희는 감옥가느니 죽고만다 생각할듯요 30 뿌요 2025/01/19 5,040
1673390 다들 독감주사 맞으시나요? 15 ㅇㅇ 2025/01/19 2,296
1673389 차은경판사가 만약에 거기 있었다그러면 9 ㆍㆍ 2025/01/19 3,268
1673388 유명하다는 떡집 방문했는데 6 이름 2025/01/19 5,056
1673387 시가에서 들은 말을 남편이 하네요 7 그때 2025/01/19 3,998
1673386 윤상현 미국으로 도망가네요 ! 18 ........ 2025/01/19 6,544
1673385 최상목 이정도면 경찰에게 무력진압 하라고 하는게 맞지 않나요??.. 9 ㅇㅇㅇ 2025/01/19 2,202
1673384 역시 전현무 아나운서와 사귀네요 29 .. 2025/01/19 39,706
1673383 밀가루음식 중 깜빠뉴 빵이 포기가 안되네요~ 7 어흑 2025/01/19 2,153
1673382 양배추로 집에서 만들 음식 추천좀 18 ㅓㅏ 2025/01/19 3,399
1673381 광후니는.왜 안잡나요? 6 Dd 2025/01/19 1,717
1673380 수괴가 3 윤 석열 내.. 2025/01/19 736
1673379 파는 반찬중에 제일 맛있는 12 2025/01/19 4,858
1673378 쇠파이프 들고 “판사 어딨어!”...서부지법 공포의 3시간 12 ㅇㅇ 2025/01/19 3,787
1673377 어제 폭도들 일반인이 아니었다는 증거 17 딱걸렸네이놈.. 2025/01/19 6,623
1673376 여자노인들 중에는 키가 140인 경우도 있나봐요 14 dd 2025/01/19 3,466
1673375 무조건 뽑아야 vs 무조건 걸러야 기준 딱 정해드립니다 20 ㅇㅇ 2025/01/19 1,723
1673374 딱봐도 뒷배가 윤상훈 전광훈 ㅡ 추론의심 명신인데 왜 수사안해요.. 4 ㅇㅇㅇ 2025/01/1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