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꾹닫는 거요. 말하기 싫어하고 남들하고 어울리기 귀찮아 하는 거요.
전화 안 받고 문자도 씹고요. 만나기 싫고 씻고 나가기 싫고요.
80대 노인 세 분이랑 친한데 세 번째 노인이 그렇게 되시는 걸 보고 너무 절망적이네요.
입꾹닫는 거요. 말하기 싫어하고 남들하고 어울리기 귀찮아 하는 거요.
전화 안 받고 문자도 씹고요. 만나기 싫고 씻고 나가기 싫고요.
80대 노인 세 분이랑 친한데 세 번째 노인이 그렇게 되시는 걸 보고 너무 절망적이네요.
저도 그래서 지금이라도 좀 사회활동을 하려고요
나중에 치매올까 겁나요 ㅠㅠ
제가 지금그런데 ㅠㅠ
씻기싫을듯요
저는
50중반인데도 귀찮
내얘기네… 휴..
의심으로 시작했어요 옷이 없어졌다고
친정 엄마가 치매 의심인 상황에서 서울 대형병원에 예약을 하고 상담을 갔는데요.
의사가 그러더라고요. 하루에 가족 이외의 새로운 사람 10명과 대화하는 걸 목표로 삼으라고요. 전 옆에서 그 얘기를 들으면서 궁금했죠, 저게 가능할까. 나는 직장도 있고 매일 출퇴근 해야하니까 집에만 계시는 엄마보다는 그럴 기회가 많은 편이지만 그런 저도 매일 10명의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는 상당히 어렵겠는데. 너무 석연치 않아서요.
그 다음 개인 정신과 병원에 가서 좀 더 길고 자세하게 상담을 받았는데요. 그 의사는 그러더라고요. 어머니는 전업주부셨고 요리 솜씨도 좋으셨다고 들었으니까, 지금부터 일주일에 딱 한 가지만 특별한 요리를 한다 생각하고 해보시라고요. 그럼 재료는 뭐가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나가서 장도 봐야 할 거고, 조리법도 생각해야 하고, 뇌를 운동시키는 데 딱이라고요. 물론 안 했죠. 현실적으로 불가능.
이제는 드라마를 봐도 뭔 소린지 모르고 뉴스는 더더욱 어려워서 누워서 짜증만 내시는데 대화가 불가능하니 도와드릴 방법이 없네요. 수다 떠는 걸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얼마나 답답할까요.
온순하던 사람이
갑자기 화를 벌컥벌컥
내기 시작할때..
말하기 싨고 씻기 싫은건
80대면 과반수 이상이..
몸움직임이 70대와 확연하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시간개념없고 먹었던밥 안먹었다고 또 달라하고
먹지도 않으면서 식탐
남의심
저희는 통장이나 지갑에 둔 돈없어졌다고...
길가다 여긴어디?그런거 많이 느껴진다고 하신듯.
애효 사람이 장수를 하며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희 동네 노년층이 정말 많이 사시는데
길거리가다보면 정상속도로 걷는 분들이 드물어요
저도 50대 씻기 싫어요.
전화도 나가는것도 싫은사람 만나는 것도
친정부모도 형제도 지나고 보니 괘씸한게 많아
싫어 전화 다 차단해버렸는데ㅜ
극외향적이신 친정엄마 치매와도 외향적이세요 장단점이 있는데요
데이센터에 하루도 안빠지고 나가시는건 좋은데 귀가후에도 심심하셔서 전화를 너무너무 많이하세요 안타깝지만 민폐라 엄마지인들 번호는 다 삭제해서 우리 형제들이 그 전화를 다 받아요ㅠ 힘들어요
그런줄 알고 애들한테 핀잔 듣는데 이틀만 안씻어도 노인냄새가 난다나 그래도 굿굿하게 안 씻어요.
이제50인데 저 치매시작인건가요ㅠㅠ
도로 애로 돌아감.
애들이 안 씻으려고 발악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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