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아이 키워보니 어떤 게 더 가치있던가요
아이는 초3이고 학원 다니는 거 재밌어하고
수,과학 탑반이긴합니다 맞벌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학원비나 과제량이 부담이라
주말까지 과제에 치여 살고 아직 해외 한번 못나가봤어요
길게 봤을 때 뭐가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선배님들 아이 키워보니 어떤 게 더 가치있던가요
아이는 초3이고 학원 다니는 거 재밌어하고
수,과학 탑반이긴합니다 맞벌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학원비나 과제량이 부담이라
주말까지 과제에 치여 살고 아직 해외 한번 못나가봤어요
길게 봤을 때 뭐가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두 가지 길을 동시에 갈 수 없으니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이 많을 수 있겠죠.
저흰 아이 초등 때 정말 많이 놀리고 해외도 많이 돌아다녔어요.
실제로 미국에서 몇년 거주도 했구요.
중등부터 고1까지는 연 1회 해외여행 갔구요.
돌이켜 보면 여행 가는 것이 성적에 큰 영향을 주는 거 같진 않아요.
공부할 때 얼마나 집중해서 열심히 하느냐의 차이죠.
그런데 여행 가고 놀았던 시간에 좀더 공부에 집중했다면? 어땠을지 알 도리가 없네요.
독서가 제일입니다.
지금 책 많이 읽고 여행다니면서 견문 넓히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두각을 드러냅니다.
지금 학원빨 탑..아무 의미없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던 아이들 중고등때 미끄러지는것도 많이 봐서 뭐가 맞는지는 그냥 운과 선택의 문제인듯요
둘다요.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초등이니 1~2주 여행다녀와도 대세에 지장없어요.
다녀와서 더 열심히 하면 됩니다.
이때 아니면 아이와 여행 다녀올 시간이 없어요.
아이에게는 경험, 제 입장에서는 아이와 추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7살부터 중3까지 매년 여행다녀왔어요.
초6부터는 미국, 유럽 2주씩.
지금 인서울대학 다닙니다.
초 3 이면 당연히 학원보담 여행요.
저는 둘중에서 선택한다면, 아이가 배우고 싶다는거 다 할 수 있게 해주는거요.
둘다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아이가 배우고 싶은게 많거든요
초3인데 월 학원비도 꽤 들어요.
근데 주변보면 매번 해외여행 다니는데, 학원은 최소한으로 보내는 집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안원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여행비보다 학원비가 더 지출이 많긴 한데, 전 이게 더 나은거 같아요.
저는 학업보다는 예체능쪽 학원이 많거든요. 이런 경험들이 더 소중한 거 같아서요.
중학교 때부터 조카 대학 갈 때까지 해외 여행은 커녕 국내 여행도 안 갔어요.
여행 간다고 하면 가기 전 부터 마음 들뜨고
다녀온 후 후유증 등등으로,,,
대학 합격 후 입학 때까지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 여행 다니기 시작하더라구요.
물론 조카는 본인이 여행 안 간다고 했고
부모 역시 애 입시 끝날 때까지는 여행 안 갔어요.
명절 때마다 호캉스는 하더라구요.
같은 초3엄마입니다. 돌 이후부터 해외 국내 끊임없이 여행다닙니다.주말은 박물관.미술관 공연. 방학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역사강의 등.강의 수업과 제주와 해외 한달살이등. 학원은 학기중에 주 3회 다니지만, 금요일에는 어떤 수업도 잡지 않아요 보통 금 토 일 여행 다니거든요.
독서 엄청나게 시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책 많이 읽고, 수영. 태권도 하구요.
여행 많이 다니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부부의 기준이 여행과 독서니기 때문에 다른 건 부수적인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체험학습 20일 다 쓰고도 결석도 해요. 초등학교 때 열심히 다녀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공부습관 잡고 여행도 신나게 다니면 되죠
우리애들 어릴때 간 여행은 생각도 안난다는데
초5, 초2때 중국 살았던 기억이 너무 좋았대요
여행 간데 다 기억하고 영어랑 제2외국어 중국어는 덤ㅋ
국내건 해외건 초딩때 틈틈이 다니세요
여행도 정말 즐기며 견문 넓히며 가는건 좋은데 요즘은 뭔 경쟁하듯 애들끼리 너 해외여행 몇번 가봤냐고 말하더라구요
부모도 그렇게 생각하니 애가 배운걸텐데 참 요상한 문화같더라구요
여행사 마케팅이라고봐요
비행기에 차에 실려다니며 시간낭비 돈낭비
왜그랬나몰라요
본인의 동경이있을때 가야 남아요
맞아요 여행사 마케팅
가봤자 죄 일본 동남아 3백 5일짜리..
지금 다니셔야합니다.
고학년 가서 영재반 다니고 선행 더 빼기 시작하면 주말도 꼼짝 못해요. 단 수과학쪽 재능있는 친구면 선행은 미리 꼭 조금씩 나가서 KMO나 영재고 준비하는데 너무 늦지않게만 준비해두시면 됩니다.
영어는 최대한 초6까지 미리. 중학생되어서 대회나 영재고 준비하면 일주일 내내 수과학만 다니니 영어 공부할시간이 없어요.
선행하면서 4학년 까진 놀아야합니다. 5학년부터 바짝 시작해도 충분해요. 수과학쪽 재능있는 친구라면!
3,4학년 때부터 힘 빼지않게 아이 성향 잘 보면서요.
영재학교 갈거면 이때 잠깐 다녀오는게 좋을 수도 있죠. 본격적으로 준비 들어가면 시간 내기가.
초등 학생이 공부때문에 해외여행을 한번도 못갔다는건 좀 심하죠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병행이 충분히 가능한거죠
중고등학교때나 학원 빠지는거 고려하지 초등때는?
고1 까지 해외여행 다니고 공부도 잘했습니다 전교권으로요
1년 외국 살다온후에는 여름방학에 해외 캠프도 몇주씩 다녀왔거든요 외국생활과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없어요
여행에 대한 환상이 크시네요.
기본적으로 여행은 소비고 공부는 성취입니다
아이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학원이요.
저는 여행파, 남편도 너무 심한 여행파라 저희는 학원 같은 거 안 보내고 데리고 해외 놀러만 다녔어요. 근데 애가 지금 중3인데 아직도 구구단이 헷갈려요. 본인이 견디다 못해서 여행 대신 과외 시켜 달라고 해서 지금 수학만 과외 중인데 선생님이 상당히 충격을 받으시네요.
그리고 중요한 거, 최근 1-2년 내에 했던 여행 빼고는 애가 기억도 못해요. 기억력 나쁜 애도 아닌데. 그 때 구몬이나 시키고 친구들이랑 학원 보낼 걸 그랬나봐요. 전 후회해요.
중학교때는 수행평가때문에 다니기도 곤란해요.
학원도 그렇구요. 초등때 많이 다니세요.
저는 초5학년 중1. 키우는데...
학원은 가끔 빠지더라도 해외여행 다녀와요.
가족이랑 함께보내는 시간도 중요하다 생각되서요.
국내는 달에 2회 정도 다니고 해외는 년 1-2회정도요.
그래도 애들이 알아서 잘할 아이들은 잘해요!!
이건 철저한 취향의 문제고 맞고 틀린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지금 어른인 40대 이상 어릴때 해외여행 다녀본 사람 별로 없을텐데 그래서 인생에서 뭔가가 비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카페 투어 좋아하는 사람 아닌사람 처럼 그냥 취향의 영역이라 생각해요. 한 번의 해외여행에 애한테 큰 깨달음을 줄 수도 있고 수십변 해외여행 다녀도 아무것도 못 가져오는 애도 있을거고,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는 거라, 가정의 경제 사정과 애가 원하는 바를 적절히 믹스해서 하면 된다고 봐요.
윗분들 댓글을 보면 매년 1회~2회 해외여행 + 국내여행 다녀온다는 글이 많은데,
이러신 분들은 무슨 돈으로 그리 다니시는 거에요....?
혹시 저축(예적금)은 거의 안 하시는 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익명의 힘을 빌러 여쭤봅니다.
아이 친구들 집도 이런 집들 많거든요...
월급, 상여금 다 비슷한데, 무슨 돈으로 그리 자주 여행을 다니는지, 예금, 적금은 아예 안 하는지 궁금했어요...
아파트가격이 월급쟁이 10년 안먹고안쓰고 저축한것보다 더올랐고 부모님들 아파트도 마찬가지고 물려받는게 /물려받을게 많아서그래요. 같은학교 같은직장이라고 같은계층은아닙니다. (전 결혼 15년만에 가족해외여행 처음갔습니다.)
월급쟁이 세후 남편 1억2000 저 5000인데
저희는 학자금대출 있고 차도 똥차한대 전사하고 하나샀고 차한대갖고 사니까 제가 남한테 얻어타게되는 구차한상황이 원치않는데 자꾸생겨서 작은거
예금 적금을 아예 안하는건 물론 빚까지 져 가면서 여행가고 차사고 맛있는거 사먹는 사람도 수두록 합니다. 사람들이 다 같은게 아니더라고요. 저 같으면 저렇게 빚 있으면 핸드폰 안바꿀거 같은데 그런거 없어요. 핸드폰 최신폰으로 다 바꾸고, 케이스 사고 다 해요.
둘을 왜 병행할수 없을까요? 이제 겨우 초3인데요
여행도 가끔 다니면서 공부습관잡는거 당연히 가능합니다.
주위에 스카이,영과고 다니는 애들도 초저때는 다 여행도다니고 체험도 다니면서 학원병행 했습니다.
주말도 꼼짝할수없는 고등도 아니고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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