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이를 망치는건아닌지 걱정되요

135엄마 조회수 : 3,679
작성일 : 2024-12-16 22:53:39

어렸을적 아빠가 엄청나게 무서웠고  맞은적도있고 

특히 하루에 여러번 소리를질렀어요.

아빠때문에 제가 아빠 눈치를 많이보고 살았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남눈치를 많이 보면서 사는것같아요.

딸이 지금 초등학생인데  조심성이없고 눈치도없어요.

지능은 높은데 사회적인눈치가 느리다보니 제가

답답할때도많네요.

아무튼  안그럴려고 많이노력하는데 제가

어렸을적 아빠가 저한테했던 행동 그래도 답습하고

있네요. 아무리  안그럴려고 마음을 다잡아봐도 

순간적으로 욱하면서 소리지르게되네요.

뒤돌아서면 후회하지만  제어가 안되는 제모습이

스스로 너무 끔찍하네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제눈치를 엄청많이봐요.

얼마전 학교에서 발표회를하는데 걸그룹춤을추는데 

다른애들은 엄마신경안쓰고 하는데 저희애만   티날정도로 제눈치를 엄청 보더라고요 ㅠ 

저 어떻해야될까요ㅠㅠ

윤석열같이 남눈치안보고 파렴치한 나쁜x되길

원하는건아니지만  남눈치보면서 사는게 인생이

고달픈걸 제가 너무나잘아니까  스스로 괴롭네요....

IP : 116.36.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16 10:56 PM (182.220.xxx.5)

    심리치료 받으세요.
    아이도 받게 하고요.

  • 2. 님 님
    '24.12.16 10:56 PM (58.29.xxx.96)

    이제라도 아셨으니
    고치세요
    님 또 얼마나 남의 눈치 보면서 힘들었는지 아셨으면서
    아이에게 그러시면
    제어가 안 되는 그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꼭 잘못된 거 고쳐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 3.
    '24.12.16 10:58 PM (211.234.xxx.31) - 삭제된댓글

    지갑들고 좋은 전문가 찾아가세요. 님 몇마디만 보고 여기 회웑들이 장님 남의 다리 더듬는 식으로 선무당팁 얻어봤자 의미없습니다.

  • 4.
    '24.12.16 10:59 PM (211.234.xxx.31)

    지갑들고 좋은 전문가 찾아가세요. 님 몇마디만 보고 여기 회원들이 장님 남의 다리 더듬는 식으로 선무당팁 줘봤자 님에게 거의 의미없습니다. 최소 1년은 상담받으셔야 돼요.

  • 5. 초록
    '24.12.16 11:37 PM (59.14.xxx.42)

    청소년무료상담 전화 1388 당장 걸으세요. 부모도 무료상담. 전문가샘, 비밀보장.24시간상담. 당장요!

  • 6. ...
    '24.12.17 1:08 AM (180.70.xxx.141)

    다들 고치고 상담 받으라 하시지만...
    눈치보는것...
    타고난 성향이 큽니다
    원글님이 일단 눈치보는 타입...
    딸도 닮았구요
    상당받는다고 눈치를 안볼까요? 슬프지만 타고났는데?

    딸이 사회적인 눈치가 느리다 쓰셨는데
    전 아이가 집에서 훈육 안하면 나가서 언젠간 남에게 혼난다...
    내 애는 내가 집에서 혼내고 다잡는다
    는 맘을 가진 사람이라

    혼은 내시구요... 훈육할껀 해야죠
    많이 안아주세요
    안아주면 아이 맘이 스르륵 녹습니다
    하루에 서너번 진심으로 안아주세요

    지금 대딩이인 딸 사춘기부터 안아줘서
    사춘기 잘 넘기고
    지금 중2 둘째도 트러블 없이? ㅎㅎ
    잘 넘어가는 중 입니다

    혼날때는 뒤지게 ㅎㅎ 혼나도
    아이가 수긍하고 그 맘만 잘 풀어주면 됩니다

    눈치보는건 성향이라...
    본인이 인지하고 적극노력해서 고치려하지 않으면
    힘들더라구요
    조건 다 최상으로 맞춰줘도 눈치 봅니다... 슬프게도..ㅠ
    그건 그려려니 하셔야 할 듯요

  • 7. 타고난 성향
    '24.12.17 7:22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아니고 왁왁거리고 소리지르고 눈 부라리고 키워서 그래요.
    울엄마가 저래서 잘알고 절대 안고쳐지고 평생 가더라구요.
    제 나이 50넘었는데 참다참다 이제야 끊어냈어요. 안봅니다.
    때리는것만이 폭력 아니예요.
    지금이라고 오냐오냐 우쭈쭈 해주시고 눈치없는 행동하면
    아주 부드러운 말투로 설득하세요.
    소리지르지 말고 말로 하세요. 설명을 곁들여서.

  • 8. 이럴때
    '24.12.17 7:23 AM (211.217.xxx.205)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거지요
    공부 못하면 학원다니고
    운동 지도 받는 것처럼
    양육도 아이와의 관계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더라구요.
    운동은 별로인데 비싸기만 한 피티쌤 있는 갓처럼
    별로인 상담사도 있으니 잘 선택하시구요.
    지역 정신 보건센터나 정식 임상심리사 등 찾으심 될 것 같아요.‘저도 도움 많이 받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936 천주교 신자님들 책 추천 좀 해주세요 17 ㅇㅇ 2025/01/20 948
1673935 당근에 누군가가 저를 신고했네요 2 ㄹㄹ 2025/01/20 2,964
1673934 공수처 ‘조사불응’ 윤석열 강제구인 불발…구치소서 철수 15 .. 2025/01/20 4,089
1673933 홍상수는 외동딸 결혼식도 불참.. 23 .. 2025/01/20 12,894
1673932 초5아들 루팡의 딸 말고 추천책 부탁드려요. 1 ..... 2025/01/20 439
1673931 영화 오펜하이머 보고 있어요 2 아아아 2025/01/20 1,423
1673930 유튜브에서 댓글 장원 2 멧돼지 2025/01/20 2,150
1673929 비닐 문의드려요^^ 4 궁금해요 2025/01/20 705
1673928 과카몰리 어쩜 이렇게 맛날까요~? 4 ㄱㄷ 2025/01/20 2,082
1673927 0010번 헌재 공격지시를 투명하게 명령하네 3 ㅇㅇㅇ 2025/01/20 1,915
1673926 K 의료 무너지나요?? 3 ㄱㄴ 2025/01/20 2,646
1673925 많이 배웠다는 변호사라는 사람이 여혐에다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10 ........ 2025/01/20 2,501
1673924 자동차세 문의드려요 6 로로 2025/01/20 1,534
1673923 쿠팡에서 순금을 사네요 3 모모 2025/01/20 3,307
1673922 오늘은 트럼프 취임식 1 세상에 2025/01/20 1,189
1673921 펌)아들이극우유툽에 세뇌되었나봐요. 10 여유11 2025/01/20 4,320
1673920 홀로 계신 부모님이 정서적 지배.. 2025/01/20 1,401
1673919 왼쪽 광대뼈 아랫쪽 경련이 계속되는데 1 ... 2025/01/20 720
1673918 국민의료 망함. 전공의 9220명 중에 199명 지원 15 .... 2025/01/20 5,527
1673917 85세 돋보기 어떤 거 추천하세요? 2 ... 2025/01/20 595
1673916 AI 후진국으로 전락한 한국.. 11 ... 2025/01/20 3,602
1673915 주진형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9 2025/01/20 2,198
1673914 미용실도 그렇고 병원도 그렇고 2 ..... 2025/01/20 2,597
1673913 국민의힘 김해시의원들 "김해에는 빨갱이가 많다".. 7 !!!!! 2025/01/20 2,296
1673912 라식 수술후 병원 몇번이나 갈까요? 4 라식 2025/01/20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