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종하 전 한적 총재, 국립미술관을 개인창고로

궁금 조회수 : 2,446
작성일 : 2024-12-16 22:16:24

 음....옛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군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인데요.  

 어떻게 국립미술관에 개인 그림 보수를 맡기고

 또, 보관까지 해달라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기사 원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유종하 한적총재, 국립미술관을 ‘개인창고’로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59077.html)

 한겨레신문 노형석 기자 

====================

지난해 외교통상부에 아들을 특채시켰다는 의혹을 받았던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75·전 외무부 장관)가 10여년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자신의 개인소장 그림을 공식 절차 없이 편법으로 보수를 맡긴 뒤 최근까지 계속 보관시켜온 것으로 밝혀져 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런 사실은 유 총재가 지난해 7월 “내 그림이 미술관에서 사라졌다”며 서울경찰청 형사과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 최근 알려지면서 드러났다. 고위 공무원이 국립미술관에 공식 기탁 절차를 밟지 않고 개인 소장품을 맡기거나 보수를 요구하는 것은 미술관 내규 위반이다.

 

사라진 그림은 유 총재가 1980~83년 영국공사로 근무할 때 현지에서 5만파운드(현재 환율 시세로 9000여만원)에 구입한 19세기 네덜란드 화가 알버르트 스헹크의 100호짜리 유화로, 들판의 양떼들을 그린 대작(가로 1m×세로 1m50㎝)이다. 유 총재는 수사의뢰서에서 98년 3월 외무장관을 물러날 당시 공관에 걸렸던 쉔크의 그림을 최만린 당시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게 보수를 부탁하며 맡겼다고 진술했다. 그는 보수가 끝난 뒤인 99년 이후에도 작품을 계속 미술관에 보관시켰으나, 2007년 그림이 없어졌다는 통보를 받아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하략) 

 

IP : 122.32.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16 10:21 PM (118.235.xxx.60) - 삭제된댓글

    근데 국립 수장고에서 유실된 것도 문제입니다

    시스템 문제 드러난 거죠

    아는 사람이 가져갔을 듯

  • 2. 짜짜로닝
    '24.12.16 10:23 PM (172.225.xxx.228)

    염병들을 한다 ㅋㅋ 공짜로 맡기고 그걸 또 누가 훔쳐가고
    코메디가 따로없네

  • 3. 궁금
    '24.12.16 10:26 PM (122.32.xxx.88)

    기사를 보시면, 당시 보존처리를 담당했던 보존과학담당관은, 작품수리를 완료한 후 돌려주기로 한 날짜까지 적혀있는 탁상 메모를 찾았다고 합니다.

    미술관 수장고에 소장했다는 기록이 없는데, 다 미술관이 책임져야 할까요?

  • 4. ㄴㄷㅅㅌㅂ
    '24.12.16 10:28 PM (58.122.xxx.55)

    98년에 맡긴걸2007년에 없어졌다고 연락받고 2018년에 수사의뢰를 했다는건가요?
    기사는19년이고 그당시 작년에 잃어버렸다는데??
    읽어봐도 헷갈려요

  • 5. 궁금
    '24.12.16 10:32 PM (122.32.xxx.88)

    저도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고요.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네요.

    기사가 등록된 것은 2011년1월17일인 것 같아요. 기사 오른쪽 상단에 적혀있네요.

  • 6. ㅇㅇㅇ
    '24.12.17 12:54 A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미술관도 애초 인맥으로 저랬으니 책임회피 못합니다

    인수증 받은 것도 아니고

    적십자야 원래 문제 많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349 사법부 저렇게 유린당한것도 자업자득 20 ........ 2025/01/19 3,928
1673348 예비 며느리 호칭질문 12 결혼 2025/01/19 3,974
1673347 서로 싫어서 각방쓰는데, 시가가야 하나요? 12 언젠가 2025/01/19 3,533
1673346 폭력 시위는 좌파 프락치가 조장한거고 11 ㅋㅋㅋ 2025/01/19 2,402
1673345 12.3내란을 둘러싼 미국내정간섭 규탄 광주시민 기자회견 1 미국내정간섭.. 2025/01/19 968
1673344 이렇게 많은 비정상과 싸워야된다니... 4 ........ 2025/01/19 1,004
1673343 밴딩형바지 못 줄이나요? 7 ㅇㅇ 2025/01/19 1,172
1673342 언제나 그랬다 5 ㅇㅇㅇ 2025/01/19 1,042
1673341 기능성 의류 세탁시 섬유유연제 쓰면 절대 6 ㅇㅇ 2025/01/19 1,708
1673340 이재명 대표, 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 입장 발표 10 위대한국민이.. 2025/01/19 2,925
1673339 연어구이랑 곁들일 반찬, 머가 좋을까요? 7 반찬 한개 2025/01/19 1,337
1673338 경찰에게 경고하는 권성동 25 ㅇㅇ 2025/01/19 5,537
1673337 이러다가 1 ..... 2025/01/19 932
1673336 우리나라에 친일 말고 친중세력도 있었나요? 26 .. 2025/01/19 1,396
1673335 노후 위해 지방에 소형 아파트를 사주고 월세주는 건 바보짓일까요.. 23 sue 2025/01/19 4,953
1673334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법치 국가 2025/01/19 591
1673333 거위의 꿈이 계엄의 꿈으로 들려요 ㅠㅠ 3 으악 2025/01/19 862
1673332 김명신 계엄날 성형한거??? 4 ㄱㄴ 2025/01/19 3,685
1673331 윤석열 명태균 카톡대화 웃기네요 5 ii 2025/01/19 4,770
1673330 화재경보 나서 나갔다왔는데 5 ㅁㅁㅁ 2025/01/19 1,449
1673329 갑상선암수술후 4 일요일 2025/01/19 1,809
1673328 뒷꿈치 드는 운동도 운동 맞군요.  28 .. 2025/01/19 16,934
1673327 오늘 따뜻하네요 4 ㅇㅇ 2025/01/19 1,272
1673326 당뇨는 한번 진단 받으면 약 계속 먹어야해요? 6 당뇨 2025/01/19 2,886
1673325 폭도들에게 화가 많이 난 사법부 57 ㅇㅇ 2025/01/19 2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