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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하 전 한적 총재, 국립미술관을 개인창고로

궁금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24-12-16 22:16:24

 음....옛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군요.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인데요.  

 어떻게 국립미술관에 개인 그림 보수를 맡기고

 또, 보관까지 해달라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기사 원문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유종하 한적총재, 국립미술관을 ‘개인창고’로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59077.html)

 한겨레신문 노형석 기자 

====================

지난해 외교통상부에 아들을 특채시켰다는 의혹을 받았던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75·전 외무부 장관)가 10여년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자신의 개인소장 그림을 공식 절차 없이 편법으로 보수를 맡긴 뒤 최근까지 계속 보관시켜온 것으로 밝혀져 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런 사실은 유 총재가 지난해 7월 “내 그림이 미술관에서 사라졌다”며 서울경찰청 형사과에 수사를 의뢰한 것이 최근 알려지면서 드러났다. 고위 공무원이 국립미술관에 공식 기탁 절차를 밟지 않고 개인 소장품을 맡기거나 보수를 요구하는 것은 미술관 내규 위반이다.

 

사라진 그림은 유 총재가 1980~83년 영국공사로 근무할 때 현지에서 5만파운드(현재 환율 시세로 9000여만원)에 구입한 19세기 네덜란드 화가 알버르트 스헹크의 100호짜리 유화로, 들판의 양떼들을 그린 대작(가로 1m×세로 1m50㎝)이다. 유 총재는 수사의뢰서에서 98년 3월 외무장관을 물러날 당시 공관에 걸렸던 쉔크의 그림을 최만린 당시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게 보수를 부탁하며 맡겼다고 진술했다. 그는 보수가 끝난 뒤인 99년 이후에도 작품을 계속 미술관에 보관시켰으나, 2007년 그림이 없어졌다는 통보를 받아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하략) 

 

IP : 122.32.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16 10:21 PM (118.235.xxx.60) - 삭제된댓글

    근데 국립 수장고에서 유실된 것도 문제입니다

    시스템 문제 드러난 거죠

    아는 사람이 가져갔을 듯

  • 2. 짜짜로닝
    '24.12.16 10:23 PM (172.225.xxx.228)

    염병들을 한다 ㅋㅋ 공짜로 맡기고 그걸 또 누가 훔쳐가고
    코메디가 따로없네

  • 3. 궁금
    '24.12.16 10:26 PM (122.32.xxx.88)

    기사를 보시면, 당시 보존처리를 담당했던 보존과학담당관은, 작품수리를 완료한 후 돌려주기로 한 날짜까지 적혀있는 탁상 메모를 찾았다고 합니다.

    미술관 수장고에 소장했다는 기록이 없는데, 다 미술관이 책임져야 할까요?

  • 4. ㄴㄷㅅㅌㅂ
    '24.12.16 10:28 PM (58.122.xxx.55)

    98년에 맡긴걸2007년에 없어졌다고 연락받고 2018년에 수사의뢰를 했다는건가요?
    기사는19년이고 그당시 작년에 잃어버렸다는데??
    읽어봐도 헷갈려요

  • 5. 궁금
    '24.12.16 10:32 PM (122.32.xxx.88)

    저도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고요.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도 궁금하네요.

    기사가 등록된 것은 2011년1월17일인 것 같아요. 기사 오른쪽 상단에 적혀있네요.

  • 6. ㅇㅇㅇ
    '24.12.17 12:54 A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미술관도 애초 인맥으로 저랬으니 책임회피 못합니다

    인수증 받은 것도 아니고

    적십자야 원래 문제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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